오늘의 열방 (7/9)
미국 댈러스 ‘흑인 사망’ 항의시위 도중 총격으로 경찰 5명 사망
미국 댈러스에서 7일 밤(현지시간) 백인 경관들의 총격에 의한 흑인들의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 도중 4명의 저격범들이 경찰을 향해 발포해 5명의 경관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댈러스뿐만 아니라 미 전역 곳곳에서 흑인 남성들의 총격에 의한 잇딴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이라크 또 테러 공격…30명 사망 50명 부상
지난 2003년 이라크 침공 이래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바그다드 폭탄테러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7일(현지시간) 이라크에서 또 테러가 발생해 30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아딜라 하모드 보건장관이 바그다드 폭탄테러 사망자수가 292명으로 늘었다고 밝힌 지 불과 수시간 뒤에 벌어졌다.
중국 신장위구르 지역 6곳 산사태로 ‘쑥대밭’…35명 사망
중국 신장자치구 서부 쿤룬(崑崙)산맥 기슭에 위치한 카쉬가르(喀什)지구 카르길릭(葉城)현에서 폭우 영향으로 6개 마을이 산사태에 휩쓸려 35명이 숨졌다고 8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 마을은 현재 외부와의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며, 진입하는 도로가 토사 사태로 유실돼 수색·구호 작업과 사고 조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콜롬비아 반군 FARC 내분에 평화협상 ‘빨간불’
지난달 콜롬비아 정부와 쌍방 정전에 합의한 최대 반군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이 내분에 휩싸이면서 52년간의 내전 종식 협상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7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FARC의 강성 조직인 ”제1 전선’은 전날 정부와 평화협정이 체결되더라도 무기를 내려놓지 않고 무장투쟁을 계속하겠다고 선언했다.
대만 타이베이서 열차 폭발로 25명 부상…”테러 가능성 의심“
타이베이 쑹산(松山)역에서 진입 중이던 타이베이발 지룽(基隆)행 열차의 6호 차량에서 원인불명의 물체가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해 승객 2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현지언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은 계획적인 테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가나서 라마단 종료 축제 즐기던 무슬림 9명 압사
서아프리카 가나에서 6일(현지시간) 라마단(이슬람 금식 성월) 행사의 종료를 축하하는 축제를 즐기던 참석자들이 출구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6명의 여성과 3명의 남성이 목숨을 잃었다고 AFP통신이 7일 보도했다. 6명의 부상자가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1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61년만의 최강태풍 ‘네파탁’ 대만상륙에 2명 사망·82명 부상
1호 태풍 ‘네파탁’이 8일 대만 동부와 남부를 강타해 2명이 숨지고 82명이 부상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대만 당국은 산사태 우려가 있는 지역 거주민 8천800여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네파탁은 세력이 다소 약해져 시속 20㎞로 북서진하고 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제8기 청소년 복음캠프 8월1~5일
복음으로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제8기 청소년 복음캠프가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14세부터 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캠프에 참여할 청소년은 7월 14일까지 캠프 홈페이지(cafe.naver.com/goodnewsprayer)에서 원서를 다운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복음학교, 청소년복음수련회, 청소년복음캠프, 헤브론캠프 등을 수료한 사람은 섬김이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같은 기간에 접수하면 된다. 회비는 헌금으로 운영된다. 문의 ☎ 010-944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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