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7/5)
그리스 ‘경제난민’ 42만여명…젊은 고급인력 유출에 비상
그리스가 세계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 이후 조국을 등지고 42만7천 명이 해외로 이주했다고 그리스 중앙은행의 말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 언론은 이 같은 대규모 이주자를 ‘경제난민’이라고 표현했다. 그리스의 ‘전문직 엑소더스’에 박차를 가한 것은 관료주의, 고질적인 부패와 함께 전례 없이 치솟은 실업률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80대 노부부 동반 자살…“헤어지고 싶지 않아”
영국에서 61년 간 결혼생활을 한 은퇴한 영국 해군인 86세의 데이비드 브리테인(86)과 그의 아내인 브리드젯(84)이 헤어지는 것을 두려워 한 나머지 동반 자살이라는 비극을 선택했다고 현지 일간지인 데일리메일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사람은 생전 타인의 자살을 돕는 모임인 ‘엑시트’(Exit)의 일원이었다고 전했다.
미국 이슬람사원서 무슬림 공격 잇따라…증오범죄 확산 우려
미국 이슬람 사원에서 무슬림들을 향한 공격이 잇따라 증오범죄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5시 30분께 텍사스의 ‘마드라사 이슬라미야 모스크’에서 안과 전문의인 아슬란 타자멀이 괴한들이 쏜 총에 맞았고, 전날 새벽에는 플로리다주에 있는 모스크 근처에서 무슬림이 폭행을 당했다.
아프리카·중동서 스위스 망명 미성년자 급증…”조혼 싫어요“
스위스연방이민국에 강제 결혼을 피해 망명을 신청한 15세 미만 여성이 10년 전에는 5명에 불과했으나 올해에는 24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현지시간) 스위스 주간지 슈바이츠 암 존타크가 보도했다. 이들은 대부분 시리아, 소말리아, 에리트레아,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건너온 미성년자들이다.
바그다드 자폭테러 사망자, 200명으로 증가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 사망자 수가 200명으로 늘어났다고 4일(현지시간) CNN이 모하메드 알-루바이에 바그다드주 치안위원회 부위원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망자 외에도 185~195명이 부상한데다 실종자도 10여 명에 달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쿠웨이트, 시아파 사원 공격 계획한 ISIS 용의자 5명 체포
쿠웨이트 경찰이 이번 주 끝나는 무슬림의 단식 기간 라마단 마지막 날에 시아파 사원을 공격할 계획을 세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 테러 용의자 5명을 체포해 테러 기도를 분쇄했다고 쿠웨이트 내무부의 말을 인용해 4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쿠웨이트에서는 지난해 6월에도 시아파 사원에 대한 ISIS의 공격으로 27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사우디 미영사관서 자폭테러 시도…2명 부상
라마단 종료를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주재하는 미국 영사관 인근에서 한 남성이 자살 폭탄 테러를 시도해 2명이 부상당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자폭범은 차량을 몰고 가다가 제지당하자 바로 자살 폭탄을 터뜨리려고 했으나 즉시로 경찰에 사살됐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제8기 청소년 복음캠프 8월1~5일
복음으로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제8기 청소년 복음캠프가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14세부터 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캠프에 참여할 청소년은 7월 9일까지 캠프 홈페이지(cafe.naver.com/goodnewsprayer)에서 원서를 다운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복음학교, 청소년복음수련회, 청소년복음캠프, 헤브론캠프 등을 수료한 사람은 섬김이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같은 기간에 접수하면 된다. 회비는 헌금으로 운영된다. 문의 ☎ 010-9448-0624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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