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6/18)
‘친 EU’ 영국 노동당 의원 총격 피습 사망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와 관련해 영국이 유럽연합(EU)에 잔류해야 한다고 캠페인을 펼쳐왔던 노동당의 조 콕스(41) 여성 하원의원이 16일(현지시간) 선거구민 간담회에 참석했다가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 사건으로 오는 23일 브렉시트 투표를 앞두고 극심하게 의견이 나뉘었던 찬반 운동은 즉각 중지됐다. 영국에서 현역 의원이 피살된 것은 2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 악몽’ 재현 우려…여의도 2배 불타
5년째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북서부 샌타바바라 카운티의 로스 파드리스 국유림에서 발생한 산불이 여의도 면적의 2배에 가까운 5㎢를 불태우면서 강한 바람을 타고 치솟고 있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에 닥친 산불은 덴마크보다 더 큰 450만헥타르(4만5000㎢)의 면적을 불태웠다.
일본 기업들 성적소수자 배려 지침 공표
일본 IBM, 소니, 파나소닉 등 30개 기업·단체가 성적소수자가 일하기 쉬운 직장 환경을 만들도록 지침을 공표한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들 지침은 성적소수자의 파트너를 배우자와 동등한 존재로 간주하고, 자신의 성적 정체성에 맞게 신체에 변경을 가하는 성전환수술을 받는 경우 휴직 제도를 도입하는 것도 권고한다.
시카고등 동성애 축제앞둔 미 대도시마다 ‘테러 비상’
플로리다주 올랜도시의 게이 클럽에서 벌어진 사상 최악의 총기 테러이후로 대규모 군중이 모이는 동성애 ‘프라이드’축제를 앞두고 있는 시카고, 덴버, 뉴올리언스를 비롯한 대도시들마다 경찰과 보안병력을 대폭 늘리는등 일대 비상이 걸렸다고 16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우간다 병사, 여성·어린이 7명에 총격 가해 집단 사살
우간다군 병사가 수도 캄팔라에서 여성과 아이 등 7명을 총으로 살해했다고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범인은 가정문제로 다퉈온 부인을 먼저 죽이려고 했지만, 찾지 못하자 이 같은 광란의 집단 살인극을 벌여 4명이 여성과 어린아이들을 사살했다고 설명했다.
이라크군, ISIS 근거지 팔루자 관공서 단지 탈환
이라크 정부군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의 근거지인 이라크 안바르주 팔루자 도심의 관공서 단지를 탈환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작전에 참여한 이라크 특수부대 사령관 하이다르 알오베이디는 AP통신에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이라크 군이 현재 팔루자 도심에 진입했다”며 “IS 조직원은 붕괴됐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교육 파행에 앞날 더 깜깜
최악의 경제난 속에 교육까지 깊은 수렁에 빠진 베네수엘라에서 학생들의 중퇴율이 2배로 치솟았고, 학교 밖 청소년이 10대의 4분의 1을 넘어섰다고 AP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그나마 학교에 남아있는 학생들도 먹을 것이 없고, 씻을 물이 없어서 학교에 잘 나오지 못한다. 한 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올해 베네수엘라 어린이의 4분의 1이 배가 고파 학교에 가지 못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경건의 열망 30일 기도’ 6월부터 시작
복음기도동맹은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진정한 부흥을 소망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경건의 열망’을 주제로 6월부터 30일 기도를 시작하기로 했다. 10월까지 교회나 기도모임, 가정, 개인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이 기도 네트워크는 매월 발간되는 30일 기도정보집을 활용하면 된다. 문의 ☎ 복음기도동맹 사무국 010-2798-4641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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