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6/17)
베네수엘라 ‘식량 폭동’속 네번째 총살자 발생
베네수엘라 전국을 뒤흔들고 있는 ‘식량 폭동’으로 상점 약탈과 식료품을 요구하는 폭력시위가 빈발해 보안군이 증강된 가운데 15일(현지시간) 산악지대 메리다 시내에서 식료품 약탈시위를 진압하던 보안군의 총에 맞은 17세 소년이 숨져 네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유엔 “ISIS, 야지디족 종족말살 현재진행형…출산도 막아”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가 이라크 북부의 소수민족인 야지디족을 말살하면서 여성들을 성노예로 매매하고 있다고 유엔 시리아 조사위원회(COI)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야지디족은 이슬람교를 받아들이지 않고 기독교에서 파생한 유일신앙을 갖고 있는데, ISIS는 이들에게 강제 개종을 시도하면서 가혹 행위를 저지르면서 출산도 막고 있다.
캐나다 하원, 국가 가사 ‘성 중립적’으로 바꾸기로
캐나다 하원이 15일(현지시간) 캐나다 국가 ‘오 캐나다’의 일부 가사를 성 중립적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국가 가사 변경은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집권 자유당 소속 모릴 벨랑거 의원이 제안했다. 그는 국가 가사가 변경될 때까지 생존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바다에서 익사하고 사막에서 탈진하는 난민들
유럽으로 가려다가 지중해에서 익사하는 난민 문제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사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사막을 통과하다 탈진해 사망하는 난민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알자지라방송이 보도했다. 지난 15일 알제리 국경과 인접한 니제르 북부 아사마카 사막에서 난민 3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일본 성폭행 형량 높인다…형법 개정안 마련
일본 법무상의 자문기구인 ‘성범죄의 엄벌화를 논의하는 법제심의회’ 실무팀은 성폭행에 대한 처벌 수위가 높여 강간죄의 법정형 하한을 3년에서 5년으로 올리고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한 경우 폭행과 협박이 없더라도 처벌할 수 있도록 요강을 정리했다고 16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ISIS, 리비아에서 자살폭탄테러··· 10명 사망
리비아 시르테시에 위치한 경찰서에서 ISIS에 의한 테러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SIS는 시르테시의 영유권을 뺏긴 후 꾸준히 자살폭탄 테러를 벌이고 있으며, 주로 국제연합(UN)과 공조관계를 맺고 있는 리비아 반군을 목표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경건의 열망 30일 기도’ 6월부터 시작
복음기도동맹은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진정한 부흥을 소망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경건의 열망’을 주제로 6월부터 30일 기도를 시작하기로 했다. 10월까지 교회나 기도모임, 가정, 개인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이 기도 네트워크는 매월 발간되는 30일 기도정보집을 활용하면 된다. 문의 ☎ 복음기도동맹 사무국 010-2798-4641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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