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6/14)
캘리포니아서도 성소수자 행진 총기난사하려던 용의자 체포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에서 12일(현지시간) 성소수자 거리 축제에서 총격을 하려 한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가 보도했다. 용의자는 인디애나주 출신의 백인 남성 제임스 호웰로, 올랜도 사건 몇 시간 뒤에 체포됐다. 호웰의 자동차에서는 총기와 실탄, 폭발물이 다량 발견됐다. 호웰이 올랜도 총기난사와 관련됐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이탈리아빈곤인구 400만 명… 7년 새 2배 증가
이탈리아 빈곤인구가 경제 위기를 거치며 지난 7년새 2배 이상 늘어나 2014년을 기준으로 400만 명에 이른다고 이탈리아 상공회의소가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13일 보도했다. 이로써 이탈리아 빈곤 인구는 전체 인구의 7%를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북한 핵탄두 10개 추정…전세계에 1만5395개
스웨덴에 있는 조사기관 스톡홈름국제평화연구소는 올 1월을 기준으로 북한이 핵탄두 10개와 이에 필요한 핵분열 물질을 보유하고있는것으로 추정되며, 전세계에서 1만5395개의핵탄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연합뉴스가 13일 보도했다.
파키스탄에서 아이스크림을 파는 기독교인 집단구타 당해
파키스탄의 한 마을에서 이슬람교도들이 ‘불결한 아이스크림’을 아이들에게 판다며, 한 기독교인을 20명 이상이 집단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고 데일리타임스파키스탄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오히려 때린 주민들의 편을 들며 피해 남성의 피해 진술서를 받기도 거부하고, 가해자들과 “합의하라”고 요구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관광지도에서 팔레스타인 지워버린 이스라엘
이스라엘 관광청이 예루살렘의 공식 관광지도에서 주요 무슬림, 기독교 성지를 삭제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분리장벽을 통해 팔레스타인 거주지를 분리하고 이들이 거주하는 동예루살렘이나 서안 지역에 이스라엘 정착촌을 확대하며 유엔 등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다.
방글라데시 극단주의자 대대적 검거작전…나흘간 8000명 체포
방글라데시가 소수자들에게 테러를 저지르는 극단주의 세력을 척결하겠다며 전국적인 검거에 나선 지 나흘 만에 8192명을 체포했다고 AFP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슬람교 신자가 90%인 방글라데시에서는 최근 3년간 기독교도·힌두교도 등 종교적 소수자나 세속주의 활동가 40여명이 살해되는 극단주의자들의 테러가 끊이지 않았다.
작년 글로벌 무기거래 사상최대폭 증가
지난해 글로벌 방산분야 교역 증가폭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군사전문분석기관 IHS제인이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중동, 남중국해 지역 갈등과 더불어 프랑스의 무기 수출 확대가 그 배경으로 지목된다. 지역별로는 중동지역이 가장 큰 규모의 무기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내 총기 사망자 남북전쟁때 전투 사망자수 능가
총기로 인한 미국인 사망자 수가 올해 3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근래 총기로 인한 인명 피해 수준이 미국 사상 최악의 유혈전쟁으로 불리는 남북전쟁(1861-1865) 당시를 능가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랜도 총기 테러로 50명이 사망함으로써 올들어 총기로 인한 피살자 수가 6000명 수준에 달하고 있다.
파키스탄-아프간, 국경서 총격전…1명 사망 17명 부상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군인·경찰이 국경지대에서 교전을 벌여 양측에서 모두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고 13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최근 파키스탄이 아프간 이민자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통제를 강화하고 이에 아프간 측이 반발하는 가운데 벌어진 이날 교전으로 양측 국경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경건의 열망 30일 기도’ 6월부터 시작
복음기도동맹은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진정한 부흥을 소망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경건의 열망’을 주제로 6월부터 30일 기도를 시작하기로 했다. 10월까지 교회나 기도모임, 가정, 개인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이 기도 네트워크는 매월 발간되는 30일 기도정보집을 활용하면 된다. 문의 ☎ 복음기도동맹 사무국 010-2798-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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