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약속의 말씀과 함께 ‘우리가 오늘의 느 헤미야입니다!’ 를 힘차게 외치며 시작한 복음사관학교. 그 과정 중 느헤미야52기 도가 시작됐다. 그런데 훈련과정중이어서 그런지 큰 기대감이 생기지 않았다. 첫째 날 박해받는 국가를 위해 기도했 다. 주님이 점점 기대함 없이 기도하던 나 를 책망하시고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생명을 걸고 싸우고 있는 증 인들을 보며 전심으로 다시 설 것을 결단 하게 하셨다.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면 갈수록 주님을 더욱 알고 싶고, 주님을 알면 알수록 열방 이 더 보였다. 지구촌 문제를 기도하며 열 방에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기도 해야 할지 알수 없어 답답하였다. 그런데 기도는 정말 믿음임을 알게 하셨다. 그리고 미전도 종족을 기도하면서 아버 지의 마음이 가슴이 벅차도록 부어졌다. 나는 복음이 모든 종족들 가운데 다 전 파된 후 그 종족이 만약 자의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것은 안타깝지만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주님의 마음 은 그런게 아니었다. 열방의 어떤 영혼이 라도 한 영혼도 포기 할 수 없었다. 주님 다시 오실 그날에 한 영혼도 빠짐없이 함 께 주님을 맞이해야 한다는 열망이 나의 마음을 불타게 하였다. 그리고 이전에는
믿음이 없어 하지 못했던 기도인 주님! 모 든 영혼이 돌아오게 해주세요!라고 기도 하면 주님이 반드시 들어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이제 교회의 영광이 저의 영광입니다.
말씀기도 시간에 주님은 군사로의 부르 심과 교회를 향해 말씀해 주셨다. 나팔소 리가 들리면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고 있든지 바로 싸우기 위해 달려가야 하는 군사라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정말 나팔 소리가 들렸을 때, 바로 머뭇거리지 않으 며 두려워하지 않으며 달려갈 수 있는 자 인가? 갑자기 섬기던 교회를 떠올리게 하 셨다. 말씀을 보고 기도를 하면 할수 록 주님이 세우신 교회를 얼마나 사랑 하시는지 그 마음을 깨닫게 하셨다. 눈 물이 흘렀다. 가슴이 찢어지는듯한 아 픔이 실제 느껴졌다. 나는 그동안 교회 를 위해 열심히 충성은 다해 왔지만 사 랑하지 못했다. 교회를 사랑 하지 못 하였기에 교회를 정죄하고 답답해하 며 정작 품지는 못했던 것이다. 그래 서 더욱 생명으로 서지 못했던 것이다. 주님께 너무 죄송하였다. 늘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한다고 외쳤는데 진정으 로 교회가 나요 내가 교회임이 실제 되어 보지 못한 것이다. 마침내 이 고백을 받아내신 주님께 감사한다. 이제 교회를 위해 평생 썩어지라 하셔도 이제는 아멘이다. ‘한 교회도 포기치 마시고 함께 주의 영 광을 보게 하여 주십시요. 이제 교회의 영 광이 저의 영광입니다. 좁은 길 일지라도 주님나라 임할 때까지 십자가 증인으로 서겠습니다. 내 약함 모두 아시고 부르신 주님, 오늘도 나에게는 아무 소망이 없습 니다. 그날이 참으로 실제 되지 않았던 자 를 참으로 그날을 기다리는 자로 세워주 신 주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전효선 자매(복음사관학교 훈련과정 중)
※「느헤미야52기도」는 하나님 나라 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목표로 열방을 파 수하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 52주 한 해 동안 한 주씩 한 교회가 맡아 진행되는 연속 연쇄 기도운동입니다.
복음기도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