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의 현지 선교사, 큐티를 통한 말씀운동 전개
페루에서 “성경으로 돌아가자! 말씀으로 다시 돌아가자! 십자 가의 복음으로 다시 돌아가자!” 라는 운 동을 전개하는 한 선 교사님의 사연이 최 근 전해졌다.
가난과 재정부족으 로 교회 지도자를 대상으로 하는 훈련이 부족하고, 향후 교회 성장의 어려움이 보이던 페루교회를 대 상으로 김재영 선교 사는 말씀회복 사역 의 일환으로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큐티(QT) 운동을 펼쳐 왔다.
김 선교사에 따르면 현지교회들은 큐티를 하나의 교회 성장 방법론으로만 인식해, 큐티 도입 이후 교회성장이라는 열매가 나타나지 않으면, 큐티를 중단하고 또 다른 프 로그램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단지 큐티에만 목적을 두던 사역에서 이제는 오직 말씀만 붙들고 가자는 도전을 하게 된 김 선교사는 “교회 성장이 나타나지 않고, 집에 어려움이 찾아오고, 직장에서 해고를 당할지라도 말 씀에 따른 대가를 마땅히 치루는 담대함이 필요한 때” 라 고 말했다.
현재 김 선교사는 매월 한번 이상 현지 교회를 대상으 로 하는 큐티 세미나를 진행 중에 있고, 최근 많은 세미 나 요청에 의해 동역자를 발굴하기 위한 큐티 양육자 반 을 신설, 지난 5월 최초로 2명의 현지인 동역자를 세웠다. 이 외에도 두란노에서 발행한 큐티책을 현지어로 번역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생명의삶(Tiempo con Dios es Vida Viva)’이라는 큐티 책을 현지교회에 보급하는 등 말씀운 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