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24365, 산티아고 현지인 대상 중보기도세미나 개최 산티아고 지역교회 8월15일부터 52일간 연속기도 시작
최근 열방의 땅끝에서 복음과 기도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가 성취되고 있는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그중 미주대륙의 북미와 중미에서 주 님이 허락하신 복음의 능력이 순종하 는 기도자를 통해 허락된 현장을 알아 본다. <편집자>
미국 뉴저지주 가스펠휄로십교회(담임 성현경 목사.오른 쪽 위 사진) 성도들로 이뤄진 아둘람공동체는 복음과 기 도에 순종하며 최근 다양한 은혜와 변화를 경험하고 있 다. 아둘람공동체는 사울의 추격을 피해 마음이 상한 자, 빚진 자, 환란당한 자들이 모였 던 다윗의 아둘람 굴처럼 미국 사회에서 갑작스러운 가족의 죽음 또는 다양한 어려움 가운 데 있는 자매 성도들로 구성된 생활 공동체이다. 이곳에서 어머니 강수현 전 도사와 함께 공동체를 섬기고 있는 장은혜 전도사(가스펠휄 로십교회 청년부 담당.사진)는 “올 3월부터 현재까지 기도24365본부에서 제작한 기도 정보집 ‘복음과 영적전쟁’으로 기도하며, 공동체 구성원 각 사람이 다양한 은혜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훈련과정 참가를 위해 일시 귀국한 장 전도사는 “처음에는 서툰 한글 실력으로 기도정보집을 보는 것부 터 어려워 기도정보와 함께 수록된 말씀과 기도문을 그 저 읽고 선포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단순한 순 종을 통해 겸손케 하실 뿐아니라 주의 군사로 세워지게 하신다는 감동을 누리게 하셨다는 것이다. 특히 자신보다 한글을 더 모르는 1.5세대들에게 기도정 보를 통역하면서 오히려 상황에 대한 이해와 하나님의 뜻을 더 풍성하게 깨달을 수도 있었다. 현재 이들은 매일 오후 8시부터 1시간씩 기도정보를 읽 으며, 주어진 열방의 상황을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선포하며 기도하고 있다.
이 공동체는 느헤미야52기도에 참여하기 이전에도 이 민 사회의 깨어진 가정을 위해 기도하던 중 오히려 기도 하던 사람들의 가정이 회복되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은혜 를 누린 적이 있었다. 그러나 목적과 목표가 분명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느헤미야52기도에 참여하면서 공동체는 더욱 견고하게 세워지고 있다고 장 전도사는 밝혔다. 한편, 그는 아둘람공동체에서 그동안 ‘복음과 영적전쟁’ 을 가지고 기도모임을 가질 때마다 일인당 1달러씩 모은 헌금을 기도24365본부에 전달했다. 8년 전 가스펠휄로우교회 성도를 중심으로 시작된 아둘 람공동체에는 현재 영적 회복과 각종 도움이 필요한 사 람들 9명의 자매들이 믿음의 삶을 누리고 있다.
“기도를 통해 주의 군사로 세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동안 세계가 도미니카를 위해 기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했 습니다. 이제 도미니카의 저희들이 세 계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에 서겠습니 다.” 지난 7월 중순 도미니카 산티아고에 서 기도24.365본부와 순회선교단 미주 지부가 연합하여 개최한 중보기도세미 나를 통해 도미니카 현지인 성도들은 열방의 파수꾼이 도미니카의 부흥을 위해 기도해왔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 을 받은듯했다. 그저 나 자신과 가족의 건강과 문제 해결을 위한 간구가 기도라고 생각해 왔던 이들에게 열방을 위한, 하나님 나 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기도한 다는 사실은 도전을 넘어, 그리스도인 으로서 정체성을 새롭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고백했다. 한 청년은 “나를 위한 기도에서 주님 의 기도가 필요한 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이제 원수의 공격과 시험이 올 때 이제 나는 너와 죄에 대하여는 죽었고 하나님께 대하여 살았음을 선 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스도회중교회 자세르 목사는 “그 동안 마음에 간절한 소원이었던 교회 의 연합이 기도를 통해 실제가 되는 기 회를 준 한국교회에 진심으로 감사한 다”며, “도미니카 교회 역시 쉬지 않는 만민의 기도의 집으로 세워지도록 함 께 힘써 기도에 연합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참가자들의 고백은 연합기도 에 대한 가시적인 결단으로 이어졌다. 현지인 교회지도자들은 8월 15일부터 10월 16일 까지 52일간 쉬지 않는 기도 로 산티아고 도시가 연합해 기도의 성 벽을 쌓기로 결단한 것이다. 앞으로 52 일간 진행되는 산티아고「느헤미야52 기도」는 산티아고 그리스도 회중교회 와 사도행전 29 선교교회가 연합해 주 관하게 된다.
또한 이번 기도세미나를 기획, 진행 한 전재덕 선교사(Iglesia Misionera Hechos 29 Inc.)는「느헤미야52기도」 를 통해 현실에 뿌리를 내린 복음의 삶 이 기도자들의 삶에 실제가 되기를 소 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도세미나에서 강의로 섬긴 조 완순 선교사(기도24.365 국제본부장) 는 “우리나라에서는 안산에서 「느헤 미야52기도」를 중심으로 지역도시 의 연합이 가시화한데 이어 이번 산티 아고에서 도시의 연합된 기도가 구체 화돼, 지금은 각 나라와 도시마다 기도 의 연합이 일어날 때”라고 말했다. 그 는 또 “아무도 끌 수 없는 들불처럼 거 세게 일어날 기도의 연합에 자신을 드 릴 한 사람의 느헤미야 역시 기도의 응 답으로만 가능한 일”이라고 힘주어 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