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시대의 끝은 새로운 시대의 시작과 이어져 있습니다. 태중의 열 달 삶의 끝은 이 땅 백 년 인생과 이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땅 백년 인생의 끝은 영원한 삶 과 이어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작과 끝은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봄에 무엇을 심느냐에 따라 가을에 무엇을 거둘지 정해 집니다. 그래서 봄을 함부로 지낼 수가 없 는 것입니다. 만약 사정이 이렇다면, 오늘 우리의 삶이 엄숙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영원한 운명과 지금의 삶이 딱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보 이지 않는 영원한 미래가 지금과 딱 붙어 있는 줄 안다면 오늘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당연히 미래의 영광과 하나 님을 선택할 것입니다. 이 세상에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 않고 하늘의 행진곡에 발맞 추어 나가는 삶을 살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세상에 있으나 세상에 속 하지 아니한 삶을 살 수 있습니까? 이것은 나의 어떤 노력이나 각오로 되는 것이 아 닙니다. 오직 하늘에 속한 생명을 가져야만 가능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 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 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3:3)
죄와 허물로 죽었던 나의 육적 사람으로 는 아무리 세상의 유혹에서 벗어나보려고 애써도 불가능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이 절망을 깊이 깨닫고 나는 온전 히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을 때, 그 때 비로소 주님의 거룩한 나라에 합 당한 자로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롬8:1~4절 말씀처럼, 우리가 아무리 율법 을 지키려고 해도 할 수 없었던 그것을 하 나님께서 그 아들을 보내사 나의 모든 죄 값을 다 갚으시고 우리를 완벽하게 죄의 덫 에서 벗어나게 하심으로 이제 성령을 쫓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 는 것입니다. 바로 성령님이 우리 안에 오 셔서 주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복음을 실 제로 살아내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똑같이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살지만 하늘 에 속한 사람으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중 “하나님의 날이 임 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벧후 3:12)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은 수동적 표 현으로 보이지만, 원래는 그날을 앞당기라 는 표현입니다. 여러분, 주님 다시 오실 날 을 정말 기다리십니까? 그렇다면 무엇으로 기다리고 있습니까?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24:14)
주님은 이 땅에 빨리 오시기 원하십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 민족에 복음이 전파되기 전에는 오실 수 없다는 이 전제 때문에 주 님이 오시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 이 다시 오시는 그날을 준비하며 세워가는 주님의 역군으로 부름 받았습니다. 우리가 무릎 꿇으면 민족이 살아나고 열방의 영혼 들이 돌아옵니다. 주님 다시 오실 날을 앞 당기는 일은 우리의 순종 없이는 불가능합 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찢어 매달던 날, 그 길 아니면 여러분을 구할 수 없다는 선택의 기로에서 주저하지 않으시 고 아들을 포기하시고 여러분을 선택하셨 습니다. 그리고 이천년 기독교 역사 동안 수많은 순교의 피를 흘리며 여러분이 지금 여기 있기까지 수많은 하나님의 종들을 낭 비하듯이 희생시키셨습니다. 이 복음은 또 저와 여러분의 순종을 통해 서 이 땅 땅 끝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주 님 다시 오실 날 멀지 않았습니다. 새벽이 슬 같은 청년들이 수없이 일어나고 있습니 다. 하나님의 신실한 사람들이 하나님께 무 릎 꿇고 있습니다. 여러분 한 분도 구경꾼 이 되지 않고 주님과 함께 역사의 히스토리 메이커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 립니다.- 메시지 정리 <순회선교단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