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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자리, 순종의 자리임을 다시 한번 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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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압해도 열방기도센터 순회기도팀 후기

전남 신안군 압해면으로 순회기도지원팀 으로 갈 수 있겠냐는 본부의 전화를 받고 서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다.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즉각 O자, K자를 날려 드렸 다.   지난 3월 김해로 첫 번째 느헤미야 순회 기도팀으로 기도지원 갔을 때에, 온전히 부르심의 자리에 순종하지 못하고 개인적 인 볼일도 함께 보겠다는 두 마음을 품었 던 악독함으로 인해, 그것을 지적하며 꾸 짖으셨고 결국 스스로 상한 마음에 위경련 으로 하루를 종일 끙끙거리며 온전히 기도 의 자리를 파수하지 못했던 쓰라림의 기억 이 떠올랐다.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부르 심의 자리에 서게 됐다.

신안군 압해면이 어딘지, 열방선교센터는 어떤 곳인지 궁금 증에 이 곳 저 곳을 드나들며 정탐에 임했 다. 오호라! 섬이다. 압해도… 그래 섬이 문 제가 되지는 않는다. 열방선교센터? 강옥 주전도사님이 센터장으로 되어 있다는 곳 이다. 팀이 구성되면서 팀장으로부터 연락 이 왔다. 팀장 백인나 집사, 김송청 선교사, 그리고 십년지기인 양승경 집사. 미리 알 고 구성하신 것은 아닐텐데 감사하게도 모 두 서울 복음선교관학교 과정중이거나 관 련된 분들로 하나님이 구성해 주셨다. 게 다가 팀장의 15살 짜리 딸 김조안나 까지 가세하여 팀은 5명으로 구성되었다. 팀 모 임을 하고 드디어 4월 26일 아침 6시 반 압해도를 향하여 장도에 올랐다.

다섯 시간 여를 봄바람을 맞으며 남도 의 끝 섬으로 달려 나간 끝에, 드디어 압해면 송공리 열방선교센터에, 2기 말씀기도 학교에서 뵈었던 센터장의 진심어린 환대 를 받으며 도착했다. 4대째 믿음의 가문에 강OO 러시아 선교사님의 본가인 것을 알 게 된 것은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았 고, 복음사관학교(GNA)훈련 중이신 권OO 목사님, 사모님과 어머니 박권사님, 모든 식구들이 총동원되어 준비하신, 차린 것이 변변치 않다면서 상다리가 휘어지게 차려 내온 점심상부터 한상 거하게 대접을 받고 서는 팀 모임을 가지고서 본격적으로 기도 의 자리를 파수하기 시작했다.

120여년 전 이 땅을 찾은 선교사님들로 부터 믿음을 전해 받고 4대째 신앙을 이어 오는 집성촌과 같은 압해면에는 24개의 교 회가 있다고 한다. 섬을 들어서면서 웬만 한 도시의 중형교회 부럽지 않게 건축되어 있는 교회들을 보며 놀라움이 컸다. 조용 한 어촌 마을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빛바 래고 녹슨 양철탑의 종각이 세워진 허름한 교회를 내심 생각하고 있다가 대리석으로 우뚝 세워진 깨끗한 현대식 교회를 보면서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교 회들은 십자가의 피 묻은 복음을 더 이상 전하지 않고 기독교의 성지 같았던 이곳 압해도 안에도 어느 사이 우상의 굿당이 들어서는 현실이 되었다. 시간을 할애하여 송공산으로 올라가 압해도를 바라보며 이 땅을 중보하며 기도하는 시간은 참 유익함 이 있었다. 잠자는 교회들과 우상이 타파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신안으로 내려오는 내내 뇌리를 떠나지 않던 것은, 현재 교회의 일반적인 목회사 역에서 열방기도센터로 사역의 전환을 두 고 기도하고 있던 나로서는 열방선교센터 가 주는 어감으로 인해 무엇인가 하나님 의 뜻을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 을 품었는데 이것은 OO 땅에 열방기도센 터를 세우려는 김송청 선교사와도 동일한 마음이었다. 기도가 시작되고 다음날이 되 고, 또 마지막 날이 되면서 마음은 점점 조 급해 지는데도 주님은 여전히 아무런 말씀 도 해 주시지 않으셨다. 다만, 이 집안에서 유일하게 십자가 복음 앞에 전심이지 못한 한 영혼을 교제를 통해 보게 하셨다.   집안 식구들이 모두 십자가 복음으로의 부르심에 반응하는 통에 얼떨결에 끌려가 다시피 한 십자가 앞에서 주님을 만났지 만, 여전히 삶 가운데 실제 되기까지 나아 가지는 못하던 한 형제를 팀과의 교제를 통해, 다시 복음 앞에 설 수 있도록 인도하 시는 주님을 보면서, 우리를 부르신 주님 의 뜻이 이 영혼을 사랑하셔서 다시 복음 앞으로 불러내시기 위함이었다는 것도 깨 닫게 하셨다.

팀원들 간에도 충분한 교제를 통해 더욱 십자가 앞으로 초청하셨고, 회복의 자리 에 서게 해주셨다. 특히 초등학생 한별이 와 강인이를 통해 말씀기도시간 나눔에 적 극적 자발적인 나눔이 무엇인지를 보게 하셨다. 복음 앞에 서서 말씀과 기도로 나아 가는데 연소함이 아무런 지장이 될 수 없 다는 충격적인 사실 앞에 주님 일하심에는 제한이 없구나! 정말 그렇구나! 광주에서 열 일 제치고 기도자리 파수하러 달려온 자매를 통해서도 그렇게 확정하셨다.   다음부터는 2박 3일은 너무 짧으니까 4 박 5일쯤 예정하고 내려오라는 진심어린 어머니 박권사님의 배웅을 뒤로 하고 센터 를 떠나 돌아오는 길가에는, 노란 유채꽃 과 붉게 핀 진달래 군락들이 기도의 자리 에 승리의 개가를 부르며 돌아가는 팀에게 환호했고, 막 연두색 푸른 잎이 돋아나기 시작한 포플러와 미루나무는 봄바람에 마 치 양 손을 높이 흔들고 박수치며 승리를 축하해 주는 듯 했다.   느헤미야52 순회기도팀! 기도하는 그 자 리는 파수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는 그런 선 택의 자리가 아니었다. 주님이 부르시면 언제나 준비하며 기다렸다는 듯 O자, K자 를 날려드리며 달려 나가야 할 순종의 자 리임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면서, 보잘 것 없는 우리를 통해 이번 행보에 주님 행 하신 일들을 하나하나 세어보며 감사 가득 함으로,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두 손을 모 아 쥔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마란 아타!!                                                               김형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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