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오늘의 열방] 유엔, 러군 우크라 전쟁 포로 처형 급증 우려 외 (2/5)

▲ 우크라이나 군사 묘지. 유튜브 The Sun 캡처

오늘의 열방* (2/5)

유엔, 러군 우크라 전쟁 포로 처형 급증 우려

유엔 인권 감시단이 최근 몇 달간 러시아군이 포로로 잡힌 우크라이나 군인을 처형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3일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감시단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8월 말 이후 24건의 개별 사건에서 총 79건의 처형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포로 처형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으로, 제네바 협약은 전투 의지가 없는 전쟁 포로를 살해하는 걸 분명하게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전쟁범죄로 간주한다. 감시단은 항복했거나 러시아군의 구금 상태에 놓였던 많은 우크라이나 군인이 즉결 처형됐다고 설명했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러한 러시아의 만행에 대해 국제 사회의 긴급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가해자들을 처벌하기 위해 새롭고 효과적인 국제법적 수단과 구체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필리핀, 식량안보 비상사태 선포… 쌀 가격 급등

세계 최대 쌀 수입국인 필리핀 정부가 쌀 가격의 급등으로 식량안보 비상사태를 3일 선포했다고 연합뉴스가 필리핀스타 등을 인용해 전했다. 프란시스코 티우 로럴 주니어 필리핀 농업부 장관은 “작년 12월 일반 도정미와 고급 도정미 가격이 2023년 7월 급등해 이전과 비교해 각각 19%, 20% 오른 상태”라며 이례적인 쌀 가격 상승으로 식량 물가 상승률이 상한 목표선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비축미를 풀어 쌀 가격 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부는 비축미를 1㎏당 36페소(약 899원)에 지방정부에 판매할 수 있고, 지방정부는 이를 다시 1㎏당 38페소(948원)에 지역에 판매할 수 있다. 농업부는 쌀 최소 30만t이 시장에 풀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때 쌀 수출국이었던 필리핀은 자급보다 수입에 치중하면서 대표적인 쌀 수입국이 됐다.

트럼프, 마약과의 전쟁 협력 위해 캐나다·멕시코 관세 조치 한 달 유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발효를 하루 앞두고 협상을 통해 해당 조치를 30일간 유예하기로 했다고 아시아경제가 4일 전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의 일환으로 내린 결정으로 두 나라가 마약 밀수와 불법 이민 문제 해결을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캐나다는 펜타닐 유통을 막기 위해 ‘펜타닐 차르’라는 새로운 직책을 만들고 마약 조직을 테러리스트로 지정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에 대한 관세도 한 달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멕시코는 국경에 군 1만 명을 배치하고 미국으로의 펜타닐 밀수와 불법 이민을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스라엘, 정전 협정 후 석방 팔레스타인 수감자 해외 추방

이스라엘이 정전 협정에 따라 석방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 가운데 60명이 곧 튀르키예, 카타르, 말레이시아, 파키스탄으로 추방될 예정이라고 뉴시스가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을 인용해 4일 전했다. 팔레스타인 수감자 클럽(PPC)의 압둘라 자가리 회장은 해당 4개국이 각각 15명의 수감자를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나머지 수감자들에 대한 추가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석방된 수감자들 중 중범죄자들을 가자지구나 서안지구로 돌려보낼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으며, 이에 따라 이집트가 일시적으로 이들을 수용한 뒤 타국으로 추방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자동차 폭탄 테러로 20명 사망

시리아 북부 도시 만비즈에서 3일 폭탄이 터져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시리아 민간 구조대 ‘하얀헬멧’에 따르면 이날 오전 만비즈 외곽의 한 도로에서 차량에 설치된 폭탄이 농부들을 태우고 있던 다른 자동차 곁에서 폭발했다. 시리아 대통령실은 20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지점은 튀르키예 국경에서 불과 30㎞ 떨어진 곳이다. 시리아 과도정부 대통령실은 성명에서 “가해자에게 가장 엄한 처벌을 내려 시리아 안보에 해를 끼치려는 모든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일에도 만비즈에서 차량 폭탄이 터져 4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친 바 있다. 이슬람 무장단체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이 이끄는 시리아 반군은 작년 12월 8일 수도 다마스쿠스를 장악하고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한 뒤 과도정부를 세웠지만 반군 단체 간 갈등이 계속 되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알림]

본지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자들을 위해 한반도와 열방의 소식을 정리, 독자 여러분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읽으며 주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기도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복음기도신문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해 사용하세요.

아이폰 앱
안드로이드 앱


복음기도신문 기사 알람 신청 안내

선교기자(취재, 사진) 제보 안내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열방(All Nations)은 모든 종족을 포함한 전 세계를 의미합니다.”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20250208_Haiti
[오늘의 열방] 아이티, ‘갱단 폭력’ 일상화로 케냐 경찰관 144명 증파 외 (2/8)
20250207_USA
[오늘의 열방] 구글, DEI 채용 목표 폐지 외 (2/7)
stavrialena-gontzou unsplash
[오늘의 열방] 프랑스, 트랜스젠더 진료 거부 의사 징계 처분 외 (2/6)
20250204_serbian brotest
[오늘의 열방] 세르비아, 中 기업 부실공사 참사에 대규모 시위 외 (2/4)

최신기사

[김종일 칼럼] 무슬림 복음 전도에서 주의해야 할 10가지- 효과적 복음 전도(7)
"교회 지도자를 표적으로 하는 총격 사건 이어져" 외 - 2월 세계선교기도제목 2
[GTK 칼럼] 에베소서 1:4~5 (예정하심)
아르헨티나, WHO 탈퇴 결정... “주권 침해 용납 못해”
리빌더에듀케이션, 통일한국 시대 리더 양성 위한 ‘홈스쿨 코업 가정’ 모집
나이지리아 리그웨 기독 공동체, 지속적 폭력에 정의와 보안 강화 촉구
헝가리, “박해받는 기독교인 지원 강화... 국제사회도 동참해야”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50210_Muslim
[김종일 칼럼] 무슬림 복음 전도에서 주의해야 할 10가지- 효과적 복음 전도(7)
Colombia-250206-unsplash
"교회 지도자를 표적으로 하는 총격 사건 이어져" 외 - 2월 세계선교기도제목 2
universe-man-star-230711-unsplash
[GTK 칼럼] 에베소서 1:4~5 (예정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