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기도24.365] 한국.북한.다음세대를 위한 기도(2.4)

▲ 지난 1월 31일 미국 LA에서 열린 미주 한인교회 ‘2025 국가를 위한 특별 기도회’. 유튜브 미주 기독일보 캡처

주간기도정보는 “여호와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사 62:7)”는 약속의 말씀에 근거, 열방의 소식들을 진리의 말씀에 기초하여 주님이 일하시도록 기도하는 모임을 위한 기도정보입니다. 주님은 열방의 잃어버린 영혼들이 돌아오기까지 쉬지 않고 일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주님이 일하십니다. <기도24.365본부 제공>

1.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께 간구하나이다”
미주 한인교회들의 국가 위한 기도 “우리 죄를 용서하소서”
‘2025 국가를 위한 특별 기도회’ 열려

“주는 주의 일을 나타내시옵소서(합 3:2)”라는 주제로 미주 한인교회 ‘2025 국가를 위한 특별 기도회’가 지난 1월 31일(현지 시간) 오전 새생명비전교회(담임 강준민 목사)와 같은 날 오후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진행됐다. 400여 명의 LA 지역 한인 사역자들과 성도들이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갔다.

이날 강준민 목사는 느헤미야 1:1-11을 바탕으로 “국가를 위한 눈물의 중보기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느헤미야가 모국의 형편을 듣고 수일 동안 울며, 주야로 기도하고, 금식했다며, 금식 기도가 놀라운 능력을 지닌다는 지혜를 나눴다.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한다. 금식하며 기도할 때 개인의 치유뿐 아니라 공동체의 치유가 일어난다. 중보기도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드리는 기도이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기도했다. 우리가 붙잡을 것은 약속의 말씀이다.”

또한 느헤미야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기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했다며, “하나님이 우리 민족을 도우시기 위해서는 또 우리를 도와줄 나라들, 왕들이 필요하다. 우리가 어려울 때 유엔과 수많은 나라들이 도왔다. 왕들이 도운 것이다. 그런 도움이 없었다면 우리 민족은 공산화되고 말았을 것이다. 위기 때마다 열방을 움직이시고 많은 나라들을 움직이셔서 우리나라를 도운 것”이라고 나눴다.

이어서 기도회를 인도한 강태광 목사는 “희망이 없는 새해, 이렇게 답답한 새해를 맞아 본 적이 없다. 저녁을 금식하며 기도하는데 견딜 수 없었다. 2025년도의 첫 희망은 이 기도회였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흑암과 공허와 무질서를 주의 창조의 역사로 새롭게 바꾸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목 목사는 한미동맹을 위한 기도회를 인도하며 “지금 대한민국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교회가 소망의 등불을 밝히지 못한 문제 아닙니까? 땅 사고 집 사고, 차 사고,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는 데 매몰되어 제단의 등불을 꺼버린 목사들의 잘못 아닙니까. 성도들이 성도 됨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잘못 아닙니까”라고 나눴다.

그리고 “수많은 선교사들의 피 값으로 세워진 복음의 나라,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나라들이 흘린 피 값으로 지켜온 우리나라, 주여, 은혜를 망각한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시고 하늘의 문을 다시 열어 주시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회복시켜 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한국교회를 축복하소서!’의 순서는 민종기 목사(충현선교교회 원로/KCMUSA 이사장)가 이끌었다. 그는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먼저 교회 가운데 정의와 진실,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넘쳐나게 하시고, 그 교회의 성역을 흘러넘치는 정의와 사랑과 진실이 대한민국의 모든 영역에서 넘쳐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어 “우리가 기도할 때, 천국의 계단, 하늘 사다리가 열리게 하소서. 하나님이여, 제가 야곱과 같이 연약한 가운데 나아갑니다. 한국교회 손을 붙들어 주옵소서. 베드로를 건져 주시듯, 수렁 가운데, 바다 가운데 빠져 들어가는 우리를 건져 주시옵소서”라고 간구했다(출처: 기독일보 종합).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느헤미야 1:4-5)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요한계시록 8:4-5)

하나님, 예루살렘의 황폐한 소식을 듣고 슬퍼하며 기도했던 느헤미야와 같은 심정으로 고국을 위해 기도하는 미주와 전 세계 한인 성도들의 기도와 합하여 주께 간구합니다. 진실이 왜곡되고 정의와 공의가 빛을 잃어 대한민국의 근간이 흔들리는 이때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오니 이 땅에 주의 의가 빛같이 나타나게 하여 주십시오. 무엇보다 만민의 기도하는 집인 교회의 정체성을 회복시켜 주셔서 세상 헛된 소망을 좇았던 자리에서 떠나 주님을 사랑하고 주의 말씀을 지키는 자리에 서게 하소서. 만국을 다스리시고 심판하시는 만왕의 왕 되신 주께 간구하는 성도들의 기도로 말미암아 한국과 열방에 주의 영광을 나타내사 주님만이 하나님 되심을 알게 하옵소서.

2. 북한을 위한 기도

“죽기를 무서워하여 종 노릇 하는 자들을 놓아주리라”
러시아 파병 소식에 군입대 기피 더욱 심각…봄 초모 ‘비상’
북 주민들, ‘러시아에 간 군인들 누구와 싸우나’ 의문

봄 초모를 앞두고 초모 대상자의 부모들이 자식을 군에 보내지 않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군에 나간 자식의 전사증을 받은 주민들이 하나둘 생겨나면서 불안감이 극에 달한 상황이라며 자식들의 군입대를 막기 위한 부모들의 뇌물 경쟁이 도를 넘고 있다는 전언이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오는 3월 졸업을 앞둔 자식을 둔 부모들이 앞다퉈 군사동원부 지도원들을 찾아 나서고 있다”며 “최근 평성시, 안주시 등 도내 지역에 러시아 파병 소식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어 부모들은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자식을 군에 입대시키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평성시 한 50대 주민은 최근 3,000달러와 러시아산 담배 등을 싸들고 시 군사동원부 간부 집을 찾았다. 그는 “아들 몸이 쇠약해 군에 가면 한 달도 버티지 못할 테니 건강을 회복한 후 1년 뒤에 입대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했다는데, 이는 1년 후면 파병할 상황이 없을 것이라는 기대에서 나온 발언으로 보인다.

또 안주시에서는 40대 부부가 시 군사동원부 간부를 함께 찾아가 2,000달러를 건네며 자식을 초모 대상자 명단에서 제외해달라고 부탁하는 일이 있었다. 이들 주민은 “돈이 모자라면 집을 팔아서라도 요구하는 액수를 맞추겠으니 꼭 도와달라”며 절박함을 호소했다.

이런 가운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세대는 군입대 기피 현상이 심화할수록 늘어나는 뇌물 비용에 청탁을 아예 생각조차 할 수 없어 대안으로 자식을 탄광에 자원시키는 방법을 쓰고 있다는 전언이다.

군입대 기피 현상은 양강도 혜산시에서도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양강도 소식통은 “부모도 부모지만 청년들도 전쟁터에 끌려갈 수 있다는 것 때문에 군 복무에 대한 두려움을 크게 느끼고 군입대를 피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정 안되면 자체로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자르는 등 신체를 손상시키는 극단의 선택을 하겠다고까지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에 파병된 사실이 북한 내부에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최근 당국이 공개하지 않은 러시아에 파견된 군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주민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며 “핵심은 우리의 적이 과연 누구인가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은 우리와 철천지 원수이고 만약 우리가 싸우게 된다면 미국과 싸우게 될 것이라며 미국에 대한 적개심(적대감) 고취에 몰두해왔다”며 덧붙였다. “그런데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나갔으니 사람들이 왜 우리의 적이라고 하는 미국이 아니라 애꿎은 우크라이나와 싸우는지 의아해 한다”고 소식통은 언급했다.

이와 관련 양강도의 다른 소식통도 “최근 신문, 방송을 보면 우크라이나를 괴뢰라고 하는데”라며 “왜 갑자기 우크라이나를 괴뢰라고 부르는지, 언제부터 우크라이나가 우리의 적이 됐는지 정말 궁금하다”고 설명했다. 일부 사람들은 ‘우리 적은 과연 누구인가?’ ‘왜 우리의 적이 하나 더 늘었는가’라고 하는데 “결국 당국이 교육하고 선전해온 미국 중심의 대적관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출처: 데일리NK, 자유아시아방송 종합).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히브리서 2:14-15,18)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시편 63:1,3)

하나님, 북한 당국이 외부 정보를 차단하며 감시하지만, 점점 퍼지는 러시아 파병과 군인들의 전사 소식에 흔들리고 있는 이 땅을 다스려 주소서. 북한의 세뇌로 진짜 싸워야 할 대적을 모르는 무지한 심령과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한 채 죽음에 대한 공포로 수단을 가리지 않는 절박한 자들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그래서 한평생 매여 종노릇 하는 자들을 위해 고난을 당하신 그리스도를 만나 죽음과 부활을 통해 마귀를 멸하신 십자가의 통쾌한 승리가 이들의 것이 되게 하소서. 또한 주를 갈망하는 자들의 간구에 응답해 주셔서 마르고 황폐한 북한에 은혜의 단비가 부어지게 하옵소서. 한결같은 주님의 사랑을 앙망하는 증인들을 통해 주가 하나님 되심을 이 땅에 나타내소서.

3.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

“성령이 오시면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라”
다음세대를 위한 『새한글성경』, 한국교회 위한 귀한 선물
대한성서공회, 한국교회 13개 교단 대상 『새한글성경』 소개 간담회

“무엇으로 젊은이가 자신의 길을 깨끗이 하겠습니까?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르면 되지요.(새한글성경, 시편119장9절)”

대한성서공회(이사장:김경원 목사) 주최로 다음세대를 위해 제작된 『새한글성경』 소개 간담회가 한국교회 13개 교단을 대상으로 열렸다. 지난 16일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간담회는 13개 교단 사무총장과 총무, 교육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새한글성경』에 대한 설명 및 문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한성서공회는 간담회에서 “성경을 더 쉽게 이해하고 각자의 삶 속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우리말 어법에 맞는 새한글성경을 완간했다”며 “디지털 매체에 익숙한 젊은이들과 교회학교를 위한 새로운 번역 성경”이라고 소개했다.

『새한글성경』은 대한성서공회가 다음세대를 위해 발간한 공인역성경으로 12년 동안 각 교단의 성서학자 36명과 국어학자 3명이 심도 높은 연구와 논의의 단계를 거쳐 최근 번역을 완료했다. 미디어에 익숙한 다음세대들의 성경 읽기를 위해 문장을 짧고 간결하게 구성했다. 또 한글의 정서를 살리면서도 성경 원문의 구조와 어원, 어순을 살려 원문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날 『새한글성경』의 국어학적 특징을 설명한 민현식 교수(서울대 명예교수)는 “한글성경은 100여년 전, 우리나라에 구원의 복음을 일깨운 귀한 성경”이라며 “국어의 특장점을 살린 새한글성경을 한국교회에 헌정하게 된 것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 교수는 또한 “살아있는 예수님의 음성을 생생하게 듣는다는 느낌으로 말씀을 구성했다. 표준한글어의 언어 자체를 반영했으며, 다음세대 한국인 뿐 아니라 통일 시대를 바라보고 만든 성경”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호재민 대한성서공회 총무는 “한국교회 안에 다음세대를 위한 성경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우리 젊은 세대가 하나님 말씀과 더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경 번역을 시작했다”며 “다음세대가 읽기에 쉬우면서도 교회 바깥에 있는 이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번역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신약성경 번역의 특징을 설명한 이두희 소장(성경번역연구소)은 “젊은이들을 위해 정확하고 간결한 표현을 사용했지만, 최대한 원문의 느낌을 살리도록 고심하고 기도한 결과물”이라며, “다음세대 교회학교와 젊은이들에게 더욱 많이 보급되어서 기독교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는 시대, 한국교회 부흥의 도구로 쓰임받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박동현 교수(장신대 은퇴교수)는 “여러 교단에서 파송한 수십명의 성서학자가 엄정한 단계를 거쳐 검증했다는 점에서 공인된 성경임을 강조했다. 또 과거의 어느 번역성경보다 원문에 충실하기에 각 교단 교육부서에서 산하 교회를 대상으로 적극 추천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아이굿뉴스 종합).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히브리서 11:1-2)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요한복음 16:13-14)

하나님, 디지털 미디어 시대 속에서 하나님과 성경에 관한 관심이 사라져버린 다음세대를 위한 새한글성경이 번역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 땅의 어린 영혼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아들의 복음을 들려주고 싶으신 하나님의 마음이 이 일을 가능케 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새롭게 번역된 성경이 구원이 필요한 자들에게 전달되고 읽히게 하옵소서. 말씀 앞에 선 다음세대 가운데 진리의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십자가 복음이 깨달아 믿어지는 은혜를 주시고, 그리스도께 온전한 헌신을 드리게 하소서. 또한, 만유의 상속자 되신 예수님께서 장차 임하실 그 날에 대한 소망을 품는 세대로 일어나 진리의 말씀과 기도로 세상을 이기는 거룩한 주의 군사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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