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기도24.365] 한국.북한.다음세대를 위한 기도(1.28)

▲ 국민들이 나라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기 위해 지난 25일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에 모여 기도했다. 유튜브 CHTV 캡처

주간기도정보는 “여호와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사 62:7)”는 약속의 말씀에 근거, 열방의 소식들을 진리의 말씀에 기초하여 주님이 일하시도록 기도하는 모임을 위한 기도정보입니다. 주님은 열방의 잃어버린 영혼들이 돌아오기까지 쉬지 않고 일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주님이 일하십니다. <기도24.365본부 제공>

1.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

“내 얼굴을 찾으면 하늘에서 듣고 고칠지라”
대한민국, 절체절명의 위기…하나 되어 기도하며 행동할 때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전국 7개 도시서 진행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모임인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가 지난 11일에 이어 18일 전국 7개 도시(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전주, 포항 등)에서 진행됐다. 지역별 장소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로 ▲인천 자유공원 ▲대전 대전역 ▲대구 동성로 ▲부산 서면로터리 ▲전주 풍남문광장 ▲포항 영일대광장이었다. 이번 기도회에는 5만여 명이 현장에서, 10만여 명이 온라인으로, 총 15만여 명의 성도와 시민들이 동참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로에서 열린 기도회는 세이브코리아 사무총장 박종호 목사의 시작 기도로 시작됐다. 먼저, 메시지를 전한 그안에진리교회 이태희 목사는 “대한민국은 건국 이래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에겐 유일한 소망이 있다. 그것은 바로 죄와 사망의 저주를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라와 민족 가운데 찾아오시는 것”이라며 “그때 죽었던 개인이 다시 살아나고, 사회와 나라와 민족이 다시 부활하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 목사는 “우리는 그와 같은 부활을 다른 말로 ‘부흥’이라고 한다. 부흥에는 전제 조건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망이다. 죽어야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것”이라며 “그래서 부흥은 가장 어둡고, 어렵고, 도덕적으로 쇠퇴하고, 민족이 수난을 당하는 지극히 어두운 절망의 때에 시작이 되었다”고 했다.

아울러 “부흥의 조건에는 세 가지가 있다. 먼저, 부흥의 역사는 성도의 간절한 기도가 있었고, 둘째로 담대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선포가 있었고, 셋째로 진정한 회개가 일어났다”며 역대하 7장 13-14절을 봉독했다.

그러면서 “주여, 이 땅에 죄악을 도말하여 주옵시고, 죽어버린 법치국가 대한민국을 다시 살려 주시옵소서. 사방에서 생명의 기운이 불어와 마른 뼈 같이 죽어 있는 대한민국이 다시 살아날지어다. 사방에서 생기가 불어올지어다. 회개의 영을 부어 주옵소서”라며 ‘주여’를 부르짖고 합심기도했다.

거룩한대한민국네트워크 대표 이호 목사는 “대한민국의 운명이 벼랑 끝까지 몰려 있던 그 날, 파죽지세로 내려오던 북한군에게 낙동강 전선까지 밀렸던 1950년 7월 17일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기도문이 지금도 남아 있다”며 ‘살아계신 하나님, 사람의 힘으로는 더 이상 안 됩니다. 기적을 주시옵소서.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기적을 기다리고 있나이다’라고 그 기도문의 내용을 전했다.

이어 “기독교인가 아니면 공산주의인가. 대한민국은 이제 선택해야 한다”며 “낙동강 전선까지 밀려 시체가 산처럼 쌓이고 피가 강물처럼 흐르는 그 순간에도 이 나라의 건국 대통령은 끝까지 기도했고 싸웠다. 신앙과 정신을 계승하여 우리 시대의 애국자들도 기도하며 싸워야 한다”고 했다.

홍호수 목사는 “대한민국을 구해주세요, 대한민국을 살려주세요, 대한민국을 축복해주세요,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무너지지 않게 하여 주시고, 우리의 기도를 통해 대한민국이 다시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나고, 대한민국을 지켜 달라”고 기도했다.

세이브코리아 관계자는 “이 기도회는 나라를 위한 절박한 마음에서 시작된 성도들의 연합의 장”이라며 “기도가 정의와 공의를 이루고 나라를 다시 세우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출처: 기독일보,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역대하 7:14)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우리가 주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공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니이다(다니엘 9:18)

하나님, 75년 전 공산주의 북한의 침략으로 벼랑 끝에 선 이 땅에 성도들의 기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기적으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세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보호 아래 세계적인 국가로 발전하고 교회가 부흥하며 많은 축복을 누렸지만, 오늘날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여 나라가 분열되고 리더십이 무너져 황폐한 상황을 보옵소서. 자유 아래 도리어 주님에게서 떠나 죄와 세상으로 얼룩진 교회의 죄악을 용서하여 주시고 오직 하나님의 크신 긍휼을 의지하여 주의 얼굴을 구하오니 이 땅을 고쳐주십시오. 대한민국을 살려주시고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지지 않게 하여 주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생기를 불어 넣어주사 주의 이름이 있는 이 땅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회복시켜 주소서!

2. 북한을 위한 기도

“세상의 모든 거민들은 여호와를 경외할지어다”
“독보 시간 건너뛰지 말라” 지시 내려오자 주민들 불만 토로
매일 아침 위대성 자료 큰소리로 따라 읽게 해…비공식적 벌이조도 빠짐없이 진행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 대한 정치사상 교양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경우에도 매일 아침 ‘독보’ 시간을 건너뛰지 말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평안북도 소식통은 22일 “최근에 모든 기업소가 매일 아침 종업원들에게 노동신문이나 수령님(김일성), 장군님(김정일), 원수님(김정은) 업적을 다룬 위대성 자료를 큰소리로 따라 읽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앞서 중앙당이 도·시·군 당위원회를 통해 각 기관·기업소에 내린 지시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 내용은 “아침 독보 시간을 지키는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당의 명령이다. 모든 단위에서 매일 아침 노동신문은 물론 위대성 자료를 활용해 독보를 진행하라”는 것이라고 한다.

독보 시간은 당과 최고지도자에 대한 주민들의 충성심을 배양하고 체제를 결속하기 위해 마련한 시간으로, 주민들은 이때 당 정책 자료나 보도물, 우상화 자료 등을 큰 소리로 읽어야 한다. 하지만 각 단위에서는 편의상 아침 독보를 건너뛰는 일이 많다.

특히 교대로 근무하는 생산 직종에서는 매일 아침 모든 직원을 집합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독보를 진행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지난달 말 열린 제8기 제11차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말단 조직까지 정치사상 교육과 선전선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이 논의되면서 각 단위에 독보 시간을 반드시 준수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각 기관·기업소뿐만 아니라 임가공 작업반 같은 임시 사업 조직에서도 아침 독보를 실시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소식통은 “새해에 들어서 생산 단위 기업소뿐만 아니라 임가공 작업반에서도 아침 7시 30분부터 8시까지 30분 동안 독보 시간을 지키라고 한다”며 “이 시간에 빠지거나 지각하는 사람은 나중에 당에 대한 충성도를 평가할 때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말까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식통은 “임가공 작업반은 말 그대로 임가공품을 받아서 비공식적으로 운영되는 벌이조인데, 이런 단위에도 빠짐없이 당의 사상이 미치게 하라는 지시”라며 “단 한 사람도 조직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주민들은 “불필요한 사상 교양을 왜 자꾸 하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자료를 읽는 것 자체는 할 수 있지만 다짐이나 결의를 해야 하는 게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식통은 “독보 시간에 참여하는 것 자체는 그나마 견딜 수 있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 독보 시간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결의나 다짐을 밝히고 이를 토론해야 하는데 사람들이 이를 매우 피곤해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식통은 “예전보다 독보 시간 참여를 힘들어하고 불만을 갖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그만큼 지금 사람들은 국가의 일방적인 사상 교양을 비판적으로 보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출처: 데일리NK 종합).

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세상의 모든 거민들은 그를 경외할지어다 그가 말씀하시매 이루어졌으며 명령하시매 견고히 섰도다 여호와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도다(시편 33:8-10)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로마서 8:21)

하나님, 주민들의 충성심과 체제 결속을 위해 각 기관과 기업소 뿐 아니라 말단 조직까지 빠짐없이 독보 시간을 엄수할 것을 명령한 북한 당국의 계획을 폐하여 주십시오. 날이 갈수록 더해가는 억압과 마음에 동의되지 않는 거짓되고 악한 사상이 담긴 말들을 외치며 따라야 하는 국민들을 불쌍히 여기사 주의 말씀을 북한에 견고히 세워주소서. 그리하여 썩어짐의 종 노릇하던 옛 사람에서 해방되어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리는 영광된 자유를 얻게 하시고 이 나라와 모든 거민들이 주를 경외하게 하옵소서. 진리를 행하는 자들을 통해 예수교회가 왕성하여지며, 복음 되신 주님과 공동 운명 되어 십자가의 길을 가는 이들을 통해 이 땅에 주의 큰 구원을 이루어 주소서.

3.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자녀에게 가르치라”
일주일 1시간 예배로는 부족…가정을 신앙훈련의 전초기지로 삼아야
다음세대가 사라진 교회, 부모의 신앙교육이 우선

교회가 고령화되고 청년이 줄어드는 분위기 속에, 복음을 잃어버린 다음세대를 향한 깊은 성찰이 요구된다. 우리나라 청소년 복음화율은 3.8%로 미전도종족 수준에 이른다. 부서별로 특화된 교회학교사역은 고도화되고 전문화되었다고 자부했지만, 정작 청소년이 되어서는 교회를 떠나는 이들이 늘어갔다.

많은 부모가 자녀의 신앙교육을 교회의 주일학교에 위임한다. 그러나 주일학교 예배를 잘 드리며 믿음 생활을 잘하던 아이가 사춘기가 되고 나서는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는 것을 귀찮아하거나 신앙을 거부하기 시작한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일주일에 단 한 시간, 주일예배를 드리는 것만으로 자녀의 신앙교육에 대한 사명을 완수했다고 보는 시각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은 일주일(168시간) 중 절반에 가까운 84시간 정도다. 그러나 많은 가정에서 스마트폰과 미디어 기기 등을 통해 아이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허비한다.

주중에 부모는 자녀와 소통하며 신앙으로 가르쳐야 하지만, 대부분 부모가 자녀를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교회는 자녀의 성품, 가치관, 행동 습관을 형성하는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부모’를 먼저 교육할 필요가 있다. 신명기 6장 6-7절 말씀을 따라 교회와 가정을 연결해 신앙을 계승하도록 도와야 한다.

이 말씀을 실현해가기 위해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운동이 ‘D6’운동이다. 세대통합 가족사역이라 불리는 ‘D6’는 신명기의 영어 이름의 첫글자(D)와 6장의 6을 따왔다. 하나님의 ‘교육 명령’인 신명기 6장 말씀에 기초해 부모를 가정의 신앙교사로 훈련하고 온 가족을 제자도로 이끌어 변화된 가정과 교회를 세워나가자는 교육론이다.

이 운동은 6년을 주기로 구약과 신약성경 내용을 체계적으로 다루며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가르침을 통해 세대 간 부모가 자녀를 제자로 삼는 기반을 마련한다. 부모는 자녀와 말씀을 나누는 가정의 분위기를 토대로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신앙의 성장과 배움을 촉진할 수 있다.

가정을 제자훈련의 전초기지로 삼고 있는 풍성한교회 김병호 목사(D6코리아 사무총장)를 지난 9일 만났다. 지난 4년 동안 ‘D6 커리큘럼’을 접목해 교인들을 훈련한 결과 말씀 중심으로 세대통합교육이 이뤄지고 세대간 신앙전수가 이뤄지고 있음을 경험하고 있다.

김병호 목사는 “많은 교회가 다음세대의 신앙교육을 통한 부흥을 꿈꾸지만, 오히려 부모와 떨어진 자녀의 신앙교육은 오히려 아이들의 신앙을 잃게 했다. 다음세대의 진정한 부흥을 원한다면 아이들에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부모의 신앙교육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교회가 부모와 자녀를 함께 제자훈련하고 가정에서 말씀을 배우며 실천하도록할 때 다음세대를 신앙으로 바르게 키울 수 있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것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닌, 말씀에 대한 행함과 일치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변화되어 가는 과정”이라며, “전체 한국교회가 침체되어 가는 상황 속에 다음세대를 신앙으로 양육할 방법은 오로지 ‘교육’”이라고 강조했다(출처: 아이굿뉴스 종합).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신명기 6:6-7)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사도행전 20:32)

하나님, 복음을 잃어버리고 교회를 떠나가는 다음세대를 다시 주님께로 인도하기 위한 고민을 하게 하시고 말씀 안에서 답을 찾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부모가 그들을 부지런히 가르치라 하신 주의 명령을 저버리고 신앙교육을 교회에 전적으로 위임했음을 인정하며 돌이키는 은혜를 주소서. D6운동과 같이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과 신앙교육이 풍성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정들을 십자가 복음으로 새롭게 하옵소서. 은혜의 말씀으로 교육하고 양육 받는 가정의 회복을 통해 진리 위에 든든히 선 거룩한 예수교회가 각 가족 공동체에 세워지게 하소서. 그리하여 말씀과 복음으로 무장된 다음세대를 통해 이 땅과 열방에 하나님 나라 부흥케 하옵소서!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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