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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수단, 병원 공격에 30명 사망·수십 명 부상 외 (1/27)

▲ 수단 엘파셰르의 한 병원이 드론 공격을 받아 30명이 사망했다. 유튜브 채널 The Daily Guardian 캡처

오늘의 열방* (1/27)

수단, 병원 공격에 30명 사망·수십 명 부상

수단 다르푸르 엘파셰르에 있는 몇 안 되는 병원 중 한 곳이 무인기 공격을 받아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뉴스1이 AFP통신을 인용해 25일 전했다. 의료 관계자는 전날 오후, 사우디 병원이 무인기 공격을 받아 응급 병동이 파괴됐으며, 사망자의 신원과 공격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이 내전 중인 수단은 현재 RSF가 다르푸르 지역의 대부분을 점령하고 있다. 사우디 병원은 “몇 주 전”에도 RSF의 무인기 공격을 받은 적이 있으며, 내전 속에서 의료 시설에 대한 공격은 지역 내에서 만연해 있다. 국경없는의사회(MSF)에 의하면, 사우디 병원은 “외과 수술 능력을 갖춘 유일한 공공 병원”으로, 수단 전국적으로 의료 시설의 80%가 운영을 중단한 상태라고 전했다. 2년 가까이 내전을 겪고 있는 수단은 수만 명이 사망하고, 12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수백만 명이 기아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인도, 열차 사고로 13명 사망

인도에서 연기가 나는 열차에서 탈출하려던 승객들이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열차에 치여 1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국내 언론들이 NDTV 등을 인용해 26일 전했다. 사고는 지난 23일 오후 4시 50분경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잘가온 지역 파코라역 인근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중상을 포함해 15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중에는 11세 소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신 훼손이 심각해 신원 확인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지 경찰과 목격자에 따르면, 피해 승객들은 타고 있던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문을 듣고 열차 아래로 뛰어내린 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는 객차 바퀴 마찰로 인한 불꽃이었지만, 승객들이 이를 화재로 착각해 비상 제동장치를 작동시켜 열차를 멈추게 했다. 열차가 멈추자 승객들이 공포에 질려 열차 아래로 뛰어내린 뒤 옆 선로로 달려갔고, 그 사이 달려오던 다른 열차와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태국, 대기 오염으로 352개 학교 휴교

태국 방콕의 겨울철 극심한 대기 오염이 심화되면서, 태국 정부는 학교 휴교령을 포함한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AFP통신을 인용해 25일 전했다. 전날 방콕시 당국은 대기 오염으로 인해 352개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방콕에서 대기질 문제로 인해 이렇게 많은 학교가 문을 닫은 것은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스위스 대기 질 분석업체인 아이큐에어(IQAIR)에 따르면, 전날 방콕의 초미세먼지(PM2.5) 최고 농도는 108㎍/㎥에 달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일평균 초미세먼지 안전 기준인 15㎍/㎥보다 7배 이상 높은 수치다. 태국 정부는 악화된 대기 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패통탄 친나왓 총리를 비롯한 주요 장관들이 다양한 대책을 발표했다. 패통탄 총리는 정부 기관과 기업에 재택근무를 권고했으며, 수리야 증룽르엉낏 교통부 장관은 1주일간 전철과 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방콕 시내에서는 중장비 운행이 제한됐고, 규정을 위반한 트럭 2700여 대의 운행이 중지됐다.

파키스탄, 북서부 활동 무장괴한 30명 사살

파키스탄 군 당국은 북서부 지역에서 무장괴한들이 활동하는 가운데 하루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작전을 통해 30명의 무장괴한을 사살했다고 연합뉴스가 파키스탄 돈(Dawn)을 인용해 26일 전했다. 파키스탄 군 홍보기관인 ISPR은 성명을 통해 첩보를 바탕으로 한 작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ISPR은 파키스탄 군이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라키 마르와트 지역에서 진행한 첫 번째 작전에서 18명의 무장괴한을 사살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또한 ISPR은 군이 같은 주 카라크 지역에서 펼친 두 번째 작전에서 8명의 무장괴한을 제거했으며, 바그 지역에서 진행된 세 번째 작전에서는 4명의 무장괴한을 사살하고, 2명을 부상시켰다고 덧붙였다. 현지 연구소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무장괴한 공격의 95%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295건)와 발루치스탄주(171건)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암매장 시신 56구 발견

멕시코 북부 미국 접경 지역에서 당국이 암매장된 시신 56구를 발견했다고 연합뉴스가 26일 전했다. 치와와주 검찰청은 전날 “카사스그란데스 지역에서 표식 없는 38개의 매장지가 발견됐다”며 “21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수색한 끝에 아직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56구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엘데바테는 해당 지역이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재된 고대 도시 파키메 유적지 인근의 ‘엘윌리’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엘윌리는 시우다드후아레스 카르텔 소속 무장 갱단인 ‘라리네아’가 활동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치와와 북부 지역은 미국으로 향하는 마약과 이주자의 주요 이동 경로로 알려져 있으며, 범죄 피해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종종 발견되고 있다. 멕시코에서는 2006년 마약 카르텔을 상대로 한 정부의 공세 이후 약 10여 년간 전국적으로 45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3000여 곳의 암매장지가 확인된 바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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