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하나님의 사람을 준비시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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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세처럼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 은 사람들을 보면 그가 가졌던 남다른 운 명, 남다른 기회, 남다른 능력, 남다른 탁 월함 등을 주목하고 부러워합니다. 또한 그런 기회가 주어졌느냐, 안 주어졌느냐 를 가지고 삶을 비관하기도 하고 교만하 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무슨 비전인 양 날마다 그것을 얻으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정작 모세를 모세 되게 하신 하나님, 죽음의 기회를 생명으로, 노예의 신분을 왕자로 바 꾸신 하나님은 보지를 못합니다.  모세의 모세 됨은 오직 하나님의 은 혜였습니다. 모세에게 있었던 기회나 능력이 그를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닙니 다. 나일강에서 건져냄을 받은 것도, 하 필 공주가 발견한 것도, 주가 그를 왕 자로 삼은 것도, 광야에서 그를 단련 하신 것도, 그 어떤 것도 모세가 비전 을 가져서 얻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생애를 그 때에 보내셨고, 구원하셨고, 모든 악을 선으로 바꾸사 우 리가 지금 알고 있는 그 모세 를 만드신 것입니다.  모세도 40세 젊은 시절에 는 하나님이 아닌 자신의 힘 으로, 하나님이 아닌 하나님 이 주신 그에게 속한 것들로 이스라엘과 하나님을 위해 일 해 보려고 했었습니다. 하지 만 왕실 최고의 학문과, 왕자 의 권세와, 40세의 젊음과, 민 족 사랑의 열정을 가지고 그 가 기껏 할 수 있었던 것은 애 굽 사람을 때려죽이는 것 뿐 이었습니다.

그 일로 도망친 모세는 광야 에서 40년을 보냈습니다. 광 야에서의 시간은 애굽 왕실에서 40년 동안 그가 쌓았던 모든 것이 철 저하게 부서지고 완벽하게 무력화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왕자의 권세는 비참한 도망자 신세로 변했고, 젊음은 늙음으로 변했고, 열정은 다 녹아버렸습니다. 그래서 80세가 된 모 세를 하나님께서 부르셨을 때,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자 신이 가졌던 권세와 젊음과 열정이 없어 졌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너의 능력은 중 요하지 않다. 너는 이 지팡이처럼 내가 시 키는 대로 하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광야 40년의 기간을 통해 모세를 하나님이 아니면 잠시도 설 수 없 는 사람, 하지만 하나님과 함께라면 바로 왕 앞에도 설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변 화시키신 것입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하 나님의 사람’으로 바꾸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하나님의 사람을 준비시키십니다. 또한 그 준비시 킨 하나님의 사람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변화시키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이 패역한 세대를 구원할 하나님의 사람들을 준비시키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들은 대단한 실력자 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깨어 진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오직 하나님 만을 신뢰하는 사람, 자신을 전혀 믿지 않는 사람, 주님의 인자하심만 구하는 사람 을 준비하시고 변화시켜가고 계십니다.

‘나는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내게 건 강만 있었더라면…’, ‘내게 학벌만 있었더 라면…’ 이런 넋두리는 그치기 바랍니다. 하나님만 함께하신다면 마른 막대기도 권능의 지팡이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을 돌아보면 하나님을 만나 게 하시고, 하나님의 결정적인 은혜를 받 게 하시고,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위한 기 가 막힌 사건들을 통해 그 때에는 이해 할 수 없었지만 그것으로 내 삶을 빚어내 시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준비시키셨음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변 화되기를 바라십니다. 내 것이라고 생각 했던 모든 것들, 그것이 설령 하나님이 주 신 것이라 할지라도 완전히 주님께 넘기 고 오직 주님에 의해서만 사는 자로 변화 되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 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 이니라” (마16:24)  지금 이 시간 자신을 부인하고, ‘주님 없 이는 한 순간도 존재하지 아니하리라’고 결단한다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변화시 키실 것입니다. – 메시지 정리                                                        <순회선교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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