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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세계는 동성애로 제3차대전 중”

unsplash의 Cory Woodward

탈동성애자인 제임스 파커(James Parker)는 지난 1월 6일 런던의 한 교회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어린이와 성(sexuality)에 관한 문제와 관련, 현재 제3차 세계대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호주, 탈동성애 치료, 형사범죄로 규정

과거 동성애 운동가였던 제임스는 2021년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통과된 ‘변화 또는 억압(전환) 행위 금지법(Change or Suppression (Conversion) Practices Prohibition Act)’이 전 세계적으로 유사한 법안을 도입하는 토대로 사용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 법안이 반대 의견을 침묵시키는 마르크스주의적 접근 방식과 유사하며, 누구든지 이성애자로 전환하도록 돕거나 그것이 ‘정상’이라고 제안하는 행위 그리고 생물학적 성별을 긍정하도록 돕는 행위를 형사범죄로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결함을 권하거나 성적 도덕성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제공하는 것도 금지된다고 밝혔다.

제임스는 세계 곳곳의 많은 기관이 ‘동성애적 성향과 행동을 표현하고 실천하는 것이 인권이며, 이를 반대하거나 억압하는 것은 범죄’라는 논리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잃어버린 영혼을 사랑으로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기

제임스는 “성적 정체성이 선천적인 요인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환경적 요소와 감정적 경험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성애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사람들이 느끼는 사랑의 부족이나 상처를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회복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그는 “예수님은 누구든 이해하고 용서하며, 그 사랑이 사람들의 내면적 결핍을 채워줄 것.”이라며, 성도들이 하나님의 성령과 협력하여 동성애 정체성을 가진 개인들과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임스는 지역 교회 지도자들은 엘지비티(LGBTQ) 성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을 환영하고 돌보되 그들의 행동을 인정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의하지 않는 관점이나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사람들과도 적극적으로 대화하며, 상대방을 존중하며 그들의 아픔과 이야기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레즈비언 운동가들과 대화하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동성애 반대 단체인 ‘그루머에 반대하는 게이들(Gays Against Groomers)’과 협력하고 있다.

‘헌신적’인 동성 관계의 실상

제임스는 ‘헌신적인 동성 관계’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말했다. 그는 과거 완벽한 남자친구였던 스티브와 함께하면서도 약 200명 가량의 다른 성적 파트너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고인이 되었고, 과거 동성애 친구들 대부분도 현재는 사망했다.”며 헌신적인 관계라고 해서 반드시 파트너가 한 명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게이 합창단, “당신의 아이들을 바꿀 것”

제임스는 ‘샌프란시스코 게이 남성 합창단(San Francisco Gay Men’s Choir)’이 발표한 ‘우리가 당신의 아이들을 바꿀 겁니다.’라는 영상을 소개하며 경고했다. 이 영상에는 “우리가 당신의 아이들을 변화시킬 것이다. 조금씩 조용히 그리고 은밀히, 당신은 거의 알아채지 못할 것이다 … 우리가 그들을 관용적이고 공정하게 만들 것이다.”라는 가사가 담겨 있다.

제임스는 많은 기독교 단체들이 엘지비티 문화에 물들어 있는 세상에서 자라는 다음세대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때로는 ‘묻지도 말고 말하지도 마라.’는 자세를 취하며, ‘복음 전파’ 외에는 정치적으로 안전한 주제만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경우 침묵은 책임 회피”라며, 기독교 공동체가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화하는 삶

제임스는 전 세계 탈동성애자 그룹의 사람들이 변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은 탈동성애자들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개입이 없어도 동성애자들에게 직접 말씀하시고, 그들의 삶 속에서 일하신다.”며 “고 말했다. “그분은 잃어버린 자들을 찾고 구하시며, 비극적이고 어두운 삶에서 벗어나 훨씬 더 행복하고 거룩하고 건강한 삶으로 인도하신다.”고 강조했다.

4시간 동안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참가자들은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의 질문이 제기되고 답변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동성애 운동가들이 제기하는 성경적 인생관과 근본적인 충돌을 인식하도록 독려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가 담긴 복음과 지역 교회 공동체를 통해, 사람들에게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에 겪은 건강하지 못한 요인들의 영향으로부터 치유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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