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기도정보는 “여호와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사 62:7)”는 약속의 말씀에 근거, 열방의 소식들을 진리의 말씀에 기초하여 주님이 일하시도록 기도하는 모임을 위한 기도정보입니다. 주님은 열방의 잃어버린 영혼들이 돌아오기까지 쉬지 않고 일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주님이 일하십니다. <기도24.365본부 제공>
1.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3명 중 2명 “사회 갈등 위험”…한국교회의 역할은?
목회데이터연구소, ‘한국사회 갈등’ 주제로 여론조사 결과들 소개
국민 3명 중 2명은 우리 사회의 갈등이 순식간에 폭발할 정도로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교회는 이념논쟁에 휘말리지 말고 사회통합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매주 주요 통계를 보여주고 있는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는 7일 ‘한국사회의 갈등’을 주제로, 여러 여론조사 결과들을 소개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 실시한 ‘2024 사회적 갈등 및 공동체 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요즘 우리 사회의 갈등은 과격한 방식으로 표출되는 경향이 있다’에 대해 10명 중 7명(71%)이 동의했으며, ‘현재 우리 사회의 갈등은 작은 불씨에도 순식간에 폭발할 정도로 위험 수위가 높다’에 대해서는 3명 중 2명(67%)이 동의했다.
같은 조사에서 사회적 갈등의 원인으로는 ‘경제적 양극화·빈부격차’(41%)와 ‘정치적 불안·정치적 리더십 부재’(40%)가 가장 많았으며, ‘경제적 양극화·빈부격차’를 응답한 비율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 지난해 한국리서치 조사에서는 가장 갈등이 큰 집단이 ‘여당과 야당’(70%), ‘진보와 보수’(64%)로 정치 및 이념과 관련이 높았다. 최근 4년간(2021-2024) 갈등이 더 깊어진 집단은 ‘영남과 호남’(+13%p), ‘여당과 야당’(+12%p) 등 역시 정치·이념 갈등 관련이 높았다고 한다.
한편 ‘기성세대와 젊은세대’ 갈등도 12%p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사회 내 세대갈등도 심각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고 목데연은 덧붙였다. 특히 1년여 전 이음사회문화연구원이 전국 만 19세 이상 기독교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갈등과 용서 및 화해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58%의 응답자들이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의 이념(정치) 갈등과 연관되어 있다고 봤다.
또 한국교회가 전반적으로 사회 갈등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응답은 47%로 ‘노력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43%)보다 높았다. ‘매우 노력함’ 비율은 9%에 불과했다. 목데연은 “기독교인들은 한국교회가 사회 갈등 완화를 위해 노력하는 정도를 그다지 높게 평가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이 밖에 또 다른 조사에서는 사회 갈등에 영향력이 있는 11개 집단을 대상으로 사회 갈등에 대한 책임과 해소 노력의 정도를 살펴봤다. 먼저 사회 갈등에 대한 책임을 각각 평가한 결과, ‘국회’와 ‘언론’이 91%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중앙정부’(85%), ‘대통령’(81%) 순으로 나타났다. ‘종교계’(52%)는 제시된 11개 집단 중 ‘학계’(47%) 다음으로 낮았다.
목데연은 “현재 한국 사회는 극심한 이념적 갈등을 겪고 있다. 마치 해방 직후 신탁통치 찬반 갈등을 보는 듯하다”며 “국민들은 종교가 우리 사회의 갈등 해소 노력 정도에 대해 17%만이 노력한다고 응답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교회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우선 교회가 이념논쟁에 휘말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치학자들은 이념을 ‘허상’이라 표현한다.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이념이라는 허상을 좇지 않고 이념을 상대화시키고 사회통합이라는 창조적 사명을 감당하길 기대한다”고 했다(출처: 기독일보 종합).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에베소서 2:13-14)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에베소서 6:11-12)
하나님, 사회의 극심한 여러 갈등 속에 분열과 거친 다툼으로 황폐해진 이 땅의 죄악을 용서하여 주시고 휘몰아치는 광풍을 잠잠케 하사 이 나라를 고쳐주시길 간구합니다. 하나님과 원수 되어 영원한 멸망에 처한 우리를 사랑하사 십자가의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되게 하신 주님만이 우리의 화평이심을 선포합니다! 주님, 이 땅의 모든 막힌 담과 같은 거짓된 사상과 불신, 미움과 다툼을 조장하는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악한 영들을 깨뜨려 주십시오. 한국교회가 세상 풍파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 진리로 말미암아 옳게 분별하며 하나님의 뜻을 간구하는 선한 싸움을 싸우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를 회복시키사 한마음 한입으로 주님만 섬기는 나라 되게 하여주소서.
2. 북한을 위한 기도
“나의 공의를 가깝게 하며 구원을 지체하지 아니하리라”
北, 중국 휴대전화 강력 단속…전원만 켜도 1분 만에 적발
신호 탐지 시간 3배 이상 늘려 적발 빈도↑…수단, 방법 총동원해
최근 북한 당국이 중국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주민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확인된다. 외부와의 소통을 차단함으로써 내부 통제의 강도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데일리NK 함경북도 소식통은 “최근 무산시에서 한 주민이 중국 휴대전화를 사용하려다 단속에 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그는 중국과 통화를 시도한 지 불과 1분 만에 보위부 탐지국 성원들에게 적발돼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현재 보위부 구류장에 수감돼 있다”고 전했다.
국경 지역에 주둔하는 국가보위성 전파탐지국 성원들은 특정 주파수와 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탐지 장비를 활용해 주민들이 국경 지역에서 중국과 통화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단속하고 있다. 이들은 민가 주변에서 신호를 탐지하고 중국 통신 신호가 잡히면 해당 주파수가 감지되는 세대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단속을 벌이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북한 국경 지역에서는 중국 휴대전화를 단속하는 전파탐지국 성원들이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주민 거주지 주변을 돌며 중국 휴대전화 신호를 탐지하고 있다. 신호 탐지 시간이 길어지고 단속 구역이 넓어지면서 중국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단속에 적발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전파탐지국 성원들은 2인 1조로 활동하는데, 전에는 과거에는 하루에 5-6시간씩 야간에만 탐지 활동을 벌였으나 최근에는 새벽 5시부터 그날 자정까지 근무하는 등 활동 시간이 3배 이상 늘어났다. 1개의 탐지조가 담당하던 인민반이 과거에는 5-6개였지만 현재는 탐지조가 2개 인민반만 관리하기 때문에 더욱 집중적인 전파 탐지 활동을 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중국 휴대전화 전원을 켜기만 해도 단속에 걸리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18일 송금 브로커로 활동하는 40대 주민이 중국으로부터 돈을 송금받기 위해 전화기의 전원을 켜자 1분 만에 단속에 걸렸고, 지난달 20일에는 회령시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던 50대 주민이 탐지기에 걸려 보위부에 구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식통은 “코로나19 이후부터 중국 휴대전화에 대한 단속이 강화돼 왔지만 최근에는 단속 강도가 상상을 초월한다”며 “그러다 보니 요즘 중국 휴대전화를 켜기만 해도 단속에 걸리는 주민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당국이 이렇게 중국 휴대전화 단속에 열을 올리는 것은 중국 휴대전화 이용자들을 통해 외부 정보가 유입되고 내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국이 중국 휴대전화 사용자를 색출하기 위해 각종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도 이를 완전히 막을 순 없다는 게 소식통의 주장이다.
소식통은 “중국 휴대전화 사용을 완전히 막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라며 “중국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생계를 위해 목숨을 걸고 국가가 불법이라고 규정한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단속해도 어떻게 해서든 중국 전화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데일리NK 종합).
내가 나의 공의를 가깝게 할 것인즉 그것이 멀지 아니하나니 나의 구원이 지체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나의 영광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원을 시온에 베풀리라(이사야 46:13)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모든 사람의 눈이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때를 따라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나이다(시편 145:1,15-16)
하나님, 외부와의 소통을 차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중국 휴대전화 사용자를 찾아내 처벌하는 정의도 기준도 없는 북한 당국의 어리석음을 꾸짖어 주소서. 핸드폰을 켜기만 해도 적발되는 상황에서도 생계를 위해 목숨 걸고 이 일을 행하는 자들에게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며 돌보시는 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복음으로 인도하소서. 우리 영혼의 생계가 생명의 떡 되신 그리스도께 있음을 고백하오니 북한 성도들이 목숨 걸고 지키는 그 이름의 생명이 북한에 더욱 전파되게 하소서. 그래서 진정한 이생의 만족과 영원한 삶이 어디서부터 오는지 깨달아 왕이신 하나님을 높이고 주를 앙망하는 백성들 되게 하옵소서. 말씀으로 이 땅에 구원의 길을 여시고 은혜를 베푸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3.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교회에서도 스마트폰만 봐”…한 뼘 세상에 갇힌 아이들
청소년 5명 중 1명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다음세대가 스마트폰 세상에 갇혔다. 눈을 돌리면 스마트폰을 붙잡고 동영상을 보거나 모바일 게임을 하는 초등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수업 시간에 졸다가도 쉬는 시간에는 일어나 스마트폰 화면만 들여다본다.
최근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은 각종 통계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여성가족부가 초4·중1·고1 124만 9,327명을 상대로 한 ‘2024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 습관 진단 조사 결과’를 보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은 22만 1,029명이었다. 전체 조사 대상의 17.7%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각각 17만 4,374명, 12만 7,845명이었고 인터넷과 스마트폰 모두 과의존 위험군에 속한 청소년은 8만 1,190명에 달했다. 특히 1분 남짓의 짧은 동영상인 ‘숏폼’ 이용 시간을 스스로 통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은 36.7%로, 전 연령대 평균 23%를 크게 웃돌았다.
이미 프랑스, 미국, 영국 등 해외에서는 디지털 과의존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속속 시행 중이다. 우리나라도 지난달 국가인권위원회가 학교의 휴대전화 일괄 수거는 인권침해가 아니라는 결정을 내린 데 이어 최근 정치권과 정부는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 법안 추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더는 이 문제를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는 판단에서다.
그동안 학교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제지하는 교사와 지시에 불응하는 학생 간 갈등이 빈번했다. 학교뿐만 아니라 교회도 ‘스마트폰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교회 초등부 교사인 직장인 김 씨는 교회에서까지 스마트폰에 눈을 떼지 않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김 씨는 “요즘 교회 초등부의 최대 고민은 스마트폰”이라면서 “아이들 3명 중 2명은 예배 시간에 핸드폰을 본다. 아이들이 예배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걱정”이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5년째 교회 중·고등부를 섬기고 있는 양 씨도 “학생들이 예배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성경구절이나 찬송가를 찾다가도 이내 메시지에 답장하거나 SNS를 켜는 모습을 종종 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자제력을 길러주기 위해 가족과 교사, 교회 공동체가 함께 힘써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권선중 한국침례신학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들은 가정과 학교, 교회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을 보느라 부모·친구와 대화하지 않거나 수면 시간, 학업 시간을 줄이기도 한다. 예배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기도 한다. 과다한 스마트폰 사용은 청소년의 언어적·사회적·영적 발달에 악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권 교수는 “스마트폰 과의존에서 벗어나 올바른 성장과 신앙 습관을 형성하려면 지속적으로 자제력을 키워야 한다”면서 “부모와 교사, 사역자가 의식적으로 아이들에게 스마트폰 과의존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자기조절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학생들도 스스로 ‘지금 내가 스마트폰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종합).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베드로후서 3: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린도후서 4:18)
하나님, 온 세상이 눈에 보이는 것을 좇아 스마트폰에 중독된 세대 한복판에서 스스로 자신을 통제할 수 없는 다음세대에게 심각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영원한 진리와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에게서 눈을 멀게 하고 잠깐의 안목의 정욕에 종노릇 하게 하는 모든 원수의 간계를 파하여 주십시오! 학생들을 위한 교육정책과 교회와 부모가 이 일에 방관하지 않고 자녀세대가 스마트폰에서 돌아서서 바른 인성과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키며 가르치게 하소서. 그리하여 세상 정욕과 비교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의 기쁨 안에 자라가며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주목함으로 주님의 자녀요, 거룩한 세대 되게 하옵소서.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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