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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세이브코리아.에스더기도운동, 국가 위기 위해 기도회 개최 외 (1/20)

▲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기독일보 캡처

오늘의 한반도 (1/20)

세이브코리아.에스더기도운동, 국가 위기 위해 기도회 개최

에스더기도운동과 세이브코리아가 국가를 위한 비상기도회를 개최했다고 기독일보가 전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모임인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가 지난 11일에 이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로를 비롯 전국 7개 도시에서 진행됐다. 세이브코리아 준비위원장 홍호수 목사는 ‘대한민국을 구해주세요, 대한민국을 살려주세요, 대한민국을 축복해주세요,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무너지지 않게 하여 주시고, 우리의 기도를 통해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나고 다시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나고, 대한민국의 대통령과 국민들을 지켜 달라’고 기도했다.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는 오는 25일에도 동일한 장소(전국 7개 도시)에서 동일한 시간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에스더기도운동의 이용희 교수는 제33차 복음통일 컨퍼런스에서 “국가가 위기 가운데 있다”며 ‘국가를 위한 72일 특별철야기도회’를 선언했다. 기간은 컨퍼런스 3일 후인 1월 19일 주일 밤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이다.

경찰청, 클럽 마약류 사범 특별단속 437명 검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난해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클럽 등 유흥가 일대 마약류 특별단속’을 실시해 437명을 검거했다고 뉴스핌 등 국내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이는 역대 최다 인원으로, 전년 187명 대비 2.3배 증가한 수치다. 주요 마약류의 압수량도 급증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유통·투약되는 필로폰은 지난해 7만 4749.5g으로 전년 대비 396% 증가했다. 케타민은 422.6%, 엑스터시(MDMA)는 85.7% 늘었다. 경찰은 이번 단속으로 검거 인원과 마약류 압수량이 늘어난 것보다 클럽 등 유흥가 일대에서 마약류 확산 분위기가 꺾인 것을 성과로 보고 있다. 실제 단속 기간에 경찰은 9개 업소에 위반 사실을 행정청에 통보해 서울과 대구 등 5개 업소에 영업정지 3개월이 부과됐다. 4개 업소는 심사 중이다. 마약류 범죄 신고 활성화를 위해 신고보상금 제도 개정도 추진 중이다. 기존 2000만 원이던 최대 지급액을 5억 원까지 늘리고 수사 결과에 따라 보상금을 가중·추가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 스페인서 핵무기 제조 장비 밀수대북제재 위반

북한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HS 코드(Harmonized System Code)를 위조해 핵무기 제조용 장비를 불법으로 수입한 사례가 미국의 한 안보 싱크탱크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19일 전했다.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는 지난 1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2년 스페인에서 출발한 진공로(vacuum furnace)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운송된 사실을 공개했다. 이 장비는 금속 우라늄 용융에 사용될 수 있으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에 대한 수출이 금지된 물품이다. 보고서는 “HS 코드 위조를 파악하는 것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HS 코드는 국제관세기구(WCO)가 정한 ‘국제통일상품분류제도(Harmonized Commodity Description and Coding System)’에 따른 세관코드다.

우크라 전쟁 투입 북한군, 드론 전술 적응해 위협적 전투력 될 수 있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이 현대전의 중심이 된 드론(무인기) 전술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으며, 이들이 조만간 위협적인 전투력으로 변모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영국 일간지 옵저버를 인용해 전했다. 옵저버는 우크라이나 군정보기관(HUR)의 바딤 스키비츠키 부국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스키비츠키 부국장은 북한군이 초기에는 눈 덮인 벌판을 무리지어 전진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싸웠지만, 점차 드론 중심의 전술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이 전쟁에서 얻은 경험을 본국으로 가져가 현대전 교리를 북한군 병력에 전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또한 우크라이나군 장교 비탈리 오우차렌코는 북한군이 제병합동전(보병, 항공, 탱크 협동 작전)의 원리를 이해하고 있으며, 이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경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경 지역 주민들, 국가보위성 검열체포에 공포감 확산

함경북도 국경 지역에서 국가보위성이 대대적인 검열과 체포 작전을 벌이면서 주민들 사이에 극심한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고 데일리NK가 17일 전했다. 매체의 함경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회령시, 무산군, 온성군 등에서 검열원 30명이 투입된 가운데, 주민들은 언제 자신이 표적이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 지난 4일 회령시에서는 밤 11시경 국가보위성 검열원 6명이 한 20대 여성의 집에 급습, 가택수색 후 여성을 거칠게 체포했고, 그 과정을 다수의 주민이 목격했다. 체포된 여성은 평범한 주민이었지만, 최근 의복과 가전기기, 가구들을 새 것으로 교체하는 등 생활 수준이 크게 향상해 주목을 받았다. 밀수, 불법 송금 등 국가가 엄격히 금지하는 행위를 생업으로 삼은 주민들이 비교적 많은 국경 지역에서는 경제적 여건, 생활 수준이 갑작스럽게 좋아지면 의심을 받는다. 소식통은 “이에 사람들은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고 두려움에 떨며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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