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 속에서 로스앤젤레스 드림 센터가 구호활동을 통해 사람들의 영적 갈망을 충족시키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페이스와이어가 최근 전했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드림 센터의 CEO인 매튜 바넷(Matthew Barnett) 목사는 최소 24명이 사망하고 1만 2000개 이상의 건물이 파괴된 캘리포니아 산불의 참사 이후, 엄청난 영적 갈망을 목격하고 있다.
드림 센터는 이번 대규모 화재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음식과 주거를 제공하며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넷 목사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구호 활동을 돕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은 기독교 복음을 듣고 있다.
바넷 목사는 이번 상황 속에서 사람들이 단순히 마음을 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삶에 대해 고백하며 “하나님이 당신과 함께 계십니다”라는 메시지를 받아들인다고 설명했다.
드림 센터로 몰려든 자원봉사자들은 음식과 구호 물품을 나누는 일을 돕고 있으며, 그들의 배경은 매우 다양하다.
바넷 목사는 “사람들이 하루에 10시간씩 기쁘게 봉사하고 있다. 봉사 중에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찬양 음악을 틀 때면, 사람들이 노래가 좋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함께 일하며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도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바넷 목사와 자원봉사자들은 음식 배급을 받으러 온 개인과 가족들에게 기도해도 되는지 물어보며 기도를 드리고 있다.
그는 “모두가 기도를 원한다.”며 “이것은 일종의 실천적인 부흥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단지 하나님이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알고 싶어 한다. 그런데 이 일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하루 종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화하는 과정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 매우 특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넷 목사는 일부 사람들이 기도받기 위해, 그리고 성령 충만한 드림 센터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경험하기 위해 음식 배급 줄에 선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은 모이는 장소이며, 부흥의 장소이고, 그리스도에 대해 전해 듣는 장소이며, 기도받는 장소다. 이는 마치 사도행전 29장에 나오는 교회와 같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현재 드림 센터는 구호 활동의 1단계에 있으며, 긴급 식량, 주거 제공,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바넷 목사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직이 충족해야 할 새로운 장기적인 필요가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들이 무엇을 잃었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랫동안 빈민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사역을 해왔지만, 이번 경험은 그에게도 특별하며 쉽게 대비할 수 없는 도전이었다며 “이런 일을 겪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드림 센터는 이번에 수백 명의 자원봉사자들을 기념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바넷 목사는 “봉사는 주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누구나 그 일에 동참할 수 있다. 복음은 사람들이 위대한 일을 하고 실질적인 방식으로 사람들을 사랑하도록 영감을 준다. 그리고 이는 왜 우리가 이런 일을 하고 있는지, 무엇이 우리를 변화하도록 영감을 주는지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