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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월드캠프, 전국 572교회 8000명 참여… “학교서 하나님 드러낼 것” 외 (1/14)

▲ 2025 청소년 월드캠프 현장. 유튜브 채널 2025청소년월드캠프

오늘의 한반도 (1/14)

월드캠프, 전국 572교회 8000명 참여… “학교서 하나님 드러낼 것”

전국 약 572개 교회에 소속된 약 8000명의 청소년이 2025 청소년 월드캠프에 참여해 예배하며 하나님의 소명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기독일보가 12일 전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Change The World’를 주제로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주관하고, 교계 청소년사역단체가 함께하며 총 7번의 예배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사도행전 교육과 공동체 성경읽기, 숙소별 진행되는 소그룹 큐티 나눔을 통해 기독교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기도회 모임을 실천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학교에서 하나님을 믿는 것을 드러내기 부끄럽고 두려울 때가 있었는데 이제 그러지 않고 당당히 하나님의 자녀임을 당당히 드러내고 전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30 ‘클럽 마약’ 급증… 더 잘놀기 위한 물건으로 취급하기 때문

클럽에서 마약류를 접하고 유통되는 범죄를 일컫는 ‘클럽 마약’이 급증한 가운데, 2030세대에 마약류가 확산된 것이 주 원인으로 지목됐다고 파이낸셜뉴스가 12일 전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불법체류자 태국인 20~30대 5명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인근의 한 클럽에서 마약류인 케타민을 단체로 투약한 혐의로 체포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지난 9일 필리핀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필로폰 495.1g(시가 4951만 원)을 밀반입 시도한 혐의로 기소된 A씨(25)에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경찰이 지난해 9~10월 실시한 ‘유흥가 일대 마약류 특별단속’(특별단속) 결과에 따르면, 마약류 사범은 184명으로 2022년 동기 단속한 인원(94명)보다 2배 증가했다. 특히 신종마약류 압수량이 늘어 특별단속기간 압수한 케타민은 9592.8g으로 전년 동기(1696.6g) 대비 6배 증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클럽 마약 증가 배경에 클럽의 주 이용층인 20~30세대가 마약류 위험성을 모르고 ‘더 잘 놀기 위한’ 물건 정도로 취급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北 라진항 대형 선박 포착… ‘북러 무기 거래’ 의혹

북러 무기 거래의 핵심 거점으로 지목된 북한 라진항에서 새해 첫 대형 선박이 포착돼 북러 무기 거래 의혹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미국의소리가 11일 보도했다. 10일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위성사진에 따르면, 길이 115m의 대형 선박이 러시아와 북한이 사용하는 전용 부두 안쪽에 선체를 부두에 밀착시켰다. 앞쪽에는 컨테이너로 추정되는 물체가 선박과 유사한 크기로 적재돼 있었고, 컨테이너를 옮기는 크레인의 모습도 포착됐다. 백악관은 북한과 러시아가 라진항을 통해 컨테이너에 무기를 담아 거래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특히 라진항에서 선적된 컨테이너는 러시아 도착 후 열차로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작년 11월, 로버트 우드 유엔주재 미국 차석대사는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과 러시아가 1만 8000개 이상의 군수품 관련 컨테이너와 100개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불법 이전했다.”고 밝혔다.

北 대학생들 방학에도 매일 퇴비 과제

북한의 대학생들이 짧은 방학 기간에 매일 퇴비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10일 데일리NK가 전했다. 함경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말 오중흡청진사범대학은 학생 1인당 매일 한 양동이의 퇴비를 지정된 농장으로 운반하는 과제를 지시했다. 이 같은 퇴비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학생들은 방학 중에도 매일 농장으로 향하고 있으며, 과제를 미완수하면 대학 청년동맹 조직으로부터 비판받게 돼 다양한 방법으로 할당량을 채우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매년 대학 입학비율은 전체 15% 미만인데 대학 입학생 중 80~90%는 권력과 경제력이 있는 집이라 그들은 농장과 사업해 과제 때우기를 하고 있다.”며 과제 수행 과정의 불공정성으로 회의를 느끼는 학생들이 많다고 전했다. 또한 대학에서는 ‘충성심과 애국심을 보여주는 행위’로 퇴비 과제를 포장하고 있으나 학생들은 “차라리 방학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토로하고 있다.

北軍, 혁명전통 교양 강화로 내부 결속 강화 나서

북한군 총정치국이 혁명전통 교양을 강화해 군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새로운 정치사업 방향을 제시했다고 데일리NK가 13일 전했다. 총정치국은 올해 군 정치사업의 최우선 과제로 혁명전통 교양 강화와 사상 강군화 실현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정치사업 방향 추가 계획서를 이달 초 각 군부대에 전달했다. 이 계획은 기존의 형식적인 강연과 문헌 학습에서 벗어나 실질적 참여와 체험 중심의 교육 방식으로 전환하도록 주문했다. 매체 소식통은 “정치사상 교육의 질적 향상, 군사 기술력 현대화, 부대 간 협력 강화 등이 올해 인민군 정치사업의 핵심 과제”라며, “이를 통해 군의 사기를 높이고 전투훈련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91훈련소 정치부는 동기훈련 기간 동안 혁명 사적지 답사와 전승 기념관 참관 등 외부 체험 교양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새로운 정치사업 방향을 실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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