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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신학교 신입생 충원율 지역 편차 커… 지방 신학교 충원 어려워 외 (1/10)

Unsplash의 Changbok Ko

오늘의 한반도 (1/10)

신학교 신입생 충원율 지역 편차 커지방 신학교 충원 어려워

지난 3일 전국 주요 신학대(종합대 신학과 포함)의 2025학년도 정시모집이 마감한 가운데, 올해 신입생 충원율이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였다고 국민일보가 9일 전했다. 대학알리미 등에 공개된 전국 대학 정시 경쟁률에 따르면, 수도권 신학대는 경쟁률 상승세를 보인 반면 지방 신학대는 정원을 줄이는 노력에도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장로회신학대(총장 김운용), 총신대(총장 박성규), 서울신학대(총장 황덕형) 등 수도권 신학대 신학과의 정시모집 경쟁률은 각각 5.25·5.5·4.75 대 1을 기록했다. 반면 지방 신학대는 모집 정원을 줄여도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신대(총장 이정기)는 올해 신학과 정시 모집인원을 40%(8명) 줄였지만, 경쟁률은 0.42 대 1로 작년 0.55 대 1보다 더 낮아졌다. 목원대(총장 이희학)도 정시 선발 인원을 작년보다 절반 이상 줄였지만, 경쟁률은 2 대 1에 그쳤다. 한국침례신학대(총장 피영민)는 신입생 모집 규모는 작년과 비슷했으나 경쟁률이 0.56 대 1로 작년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거룩한방파제, 2025년 국내외서 성혁명 반대운동 나서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대회장 오정호 목사)는 국내와 해외에서 성혁명의 물결을 막기 위해 반대 운동에 나선다고 8일 국민일보가 전했다.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는 올해에도 ‘2025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가 퀴어행사에 대한 반대 집회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성혁명 관련 목회자 세미나가 오는 3~5월 서울, 인천, 천안, 대전, 전주, 광주, 대구, 울산,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의 목회자와 교인들이 함께 차금법과 성혁명이 갖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 폐해를 널리 알리며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23년부터 이어져 온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가 5월 19~22일 백두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영국 런던에서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등 국내 교인들과 영국의 현지 교인들이 힘을 모아 ‘영국·유럽을 다시 거룩하게’라는 주제로 오는 8월 4~7일 기도 콘퍼런스(Prayer Conference)가 개최된다. 콘퍼런스의 목적은 영국과 유럽의 성혁명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를 저지하기 위함이다.

北, 러 파병 북한군 심리적 위축·사기 저하로 고심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된 군인들의 심리적 위축 등 사기 저하 문제에 대해 고심 중이라고 9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지난달 말 이후 전해진 문서들에는 ‘사상적 검증과 육체적으로 단련된 군인들이지만, 실전 후 정신적으로 많이 흔들리고 불안해하고 있다.’는 등 파병 군인들의 동향이 담겼다. 북한 당국은 러시아 현지의 군사 부문 일꾼들의 보고 문서를 통해 군인들이 미래를 확신하지 못하고 죽음에 대한 공포와 충격에 빠져있다고 파악했다. 특히 외부 세계를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파병 군인들이 러시아군과 현지에서 협력하며 과도한 경외감을 보인다고 보고돼 심각성이 한층 더 부각되고 있다. 보고 문서에는 러시아군 내부에서 북한 파병 군인들에 대한 불만이 점점 쌓여가 러시아와의 군사적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북한 당국은 파병 군인들의 사상적 동요 차단과 이탈 방지 대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또 다른 고위급 인원을 추가 급파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北, 대북 물자 유입 이유로 주민 사상 교육 강화 지시

북한 당국이 한국에서 유입된 물자와 정보가 체제에 위협이 된다며 주민들에 대한 사상 교육과 통제를 더욱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데일리NK가 8일 전했다. 매체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북한 당국이 ‘국경 연선 조직에서 당 조직 사업을 강화할 데 대하여’라는 제목의 지시문을 국경 지역 당 및 사회안전기관에 하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시문 서두에는 경제 정책과 수해 복구 사업 성과를 자찬하며 체제 선전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본론에서는 한국의 대북 비난과 여론 조작을 언급하며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시문에는 “저들이 들여보낸 녹화물을 보면 총살한다는 등 우리 사회주의 인권 우선주의를 어떻게든 깎아 내려고 허위 날조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이는 절대로 용서하지 말아야 하며 두고두고 결산하여야 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북한은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통해 한국 영화와 드라마의 유포 및 시청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면 사형 등 최고형을 선고하고 있다.

北, ‘퇴비 전투’로 주민들 간 폭행 빈발

북한 당국이 최근 전국 주민들과 10대 학생들을 퇴비 전투로 내모는 가운데, 올해에는 인분을 둘러싼 폭행사건까지 발생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8일 전했다. 매체의 평안남도 소식통은 “퇴비전투가 시작되자마자 은산군에서는 삽과 도끼를 들고 남성들이 싸우다 크게 다친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개인집 변소에서 인분을 몰래 퍼가던 공장노동자를 주인집 남자가 삽으로 가격했고, 공격당한 공장노동자는 머리에서 피가 나자 마당에 있던 도끼를 들고 주인집 남자를 공격했다. 인민반장과 담당 안전원의 등장으로 싸움은 끝났지만 두 명 모두 병원으로 실려갔다. 소식통은 “그제는 다른 인민반 공동변소에서 인분을 퍼가던 10대 학생에게 인민반장이 야단하면서 인분을 담았던 손수레를 뒤집자, 그 학생의 엄마가 나와 인민반장과 말싸움을 벌이다 결국 몸싸움으로 번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인분을 가지고 싸우는 나라가 어디 있겠냐며 식량도 안 주고 퇴비생산을 강제하고 있는 당국이 이런 상황을 책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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