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지나고 새로운 희망의 2025년이 밝았다. 그 어느때보다 희망이 필요한,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새해에 우리에게 힘을 더해줄 찬양 앨범을 추천한다.
마데테스워십 (Mathetes Worship) – Timeless Song Vol.1
스웨덴의 시인인 칼 보베르(Carl Boberg)는 아름다운 스칸디나비아의 풍광을 보고 이렇게 노래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 속에 그리어 볼 때 하늘의 별 울려 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
이 시를 스웨덴 민요에 붙여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찬송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가 탄생했다.
“우리의 최고의 가치는 ‘복음’이며 영혼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원한다.”는 마데테스워십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노원에 있는 패스커뮤니티교회에서 정기예배를 갖고 있다.
플래닛쉐이커스(Planetshaker)- #LETSGO
새로운 해를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찬양 앨범으로 시작해보기를 원한다면,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워십의 대명사 플래닛쉐이커스의 앨범을 추천한다.
제목마저 ‘#LETSGO’인 이 앨범에는 일렉트릭 한 사운드, 기타와 건반의 리프 사운드, 에너지 넘치는 드럼 사운드, 예배자들을 가만히 있지 못하게 만들어버리는 모든 것들이 가득 들어 있다.
부산 호산나교회에서 젊은이예배와 찬양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조상신 목사는 “플래닛쉐이커스는 음악적인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도 기본 정신을 늘 노래에 담아내려 노력한다.”며 “그들은 예배를 통해 예배자들을 일으켜 세우고자 하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또한 ‘Let’s go’다. 함께 주님을 찬양하자고 예배자들을 독려한다. 이 놀라운 잔치에 동참하자고 도전한다. 예배를 통해 예배자들을 깨우고 일으켜 온 열방이 함께 주님을 경배하게 하는 것이 이들의 기본 정신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앨범 추천의 말을 전했다.
삼일육워십(3:16 Worship) – 찬양해 할렐루야
삼일육워십의 2024년 네 번째 앨범이자 세 번째 싱글인 ‘찬양해 할렐루야’도 새해에 들어 보기를 추천한다.
많은 신앙인들이 하루하루 힘든 현실 속에서 자기 자신만을 위한 신앙생활을 하고, 스스로를 다독이고 힘을 내기 위해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도 많아진 게 현실이다. 예배 중에는 소위 하나님을 찬양하는 ‘수직적’인 찬양보다 서로를 위로하는 ‘수평적’인 찬양들도 많이 불린다.
이 곡을 만든 삼일육워십의 리더 한윤정은 “하나님은 분명 약한 자들을 위로하고 그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시지만, 사람을 위로하기 위해서 계시는 분이 아니라 ‘온전히 높임 받으시기 위해’ 존재하신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다.”고 곡을 쓴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얼라이브 교회의 담임 교역자이자 예배팀 로드웨이브(Lord Wave)의 리더인 한재윤 전도사가 내놓은 ‘다짐’도 추천한다.
한재윤 전도사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가는 길 가운데 겪게 되었던 광야의 시간을 노래한다.
그는 ‘다짐’이란 곡에서 “가끔 힘들기도 하겠지, 때론 눈물질 때 있겠지, 하지만 나 이 길 걸어가는 이유는 나의 욕심이 아니어라, 오래전 나를 위해 준비된 그 아름다운 소망을 향해 내 마음과 열정 나의 모든 것 다해 나 이 길을 걸어가리라.”라고 ‘다짐’한다.
마지막 추천 앨범으로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예배자들의 강렬한 함성이 담겨있는 패션(Passion)의 ‘로어(Roar)’다. 애틀랜타 벤츠 스타디움에서 약 6만 5000명의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녹음한 이 앨범은 패션의 메인 워십리더인 크리스찬 스텐필, 션 커런 등과 항상 새로운 크라우더, 그리고 힐송 유나이티드까지 함께 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워십팀 예수전도단 화요모임 염민규 간사는 “아이들과 영화 ‘나니아 연대기’를 함께 보았다. 배신한 ‘에드먼드’를 대신해 죽임을 당하는 순한 어린양과 같은 사자(LION) ‘아슬란’은 사실 나니아의 통치자다. 마녀는 깨닫지 못한 죽음 뒤의 승리, 그리고 사자 ‘아슬란의 포효(ROAR)’를 기억한다.”면서 “이 패션의 ‘ROAR’라는 앨범을 듣다 보면 포효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그에 응답하는 백성들의 찬양 속에 승리의 함성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하나님은 능치 못함이 없는 분이시다!”라고 추천의 글을 전했다. <인피니스 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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