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오늘의 열방] 가자지구 어린이 96% “죽음 임박 했다”… 트라우마 심각 외 (12/13)

Pixabay

오늘의 열방* (12/13)

가자지구 어린이 96% “죽음 임박 했다”… 트라우마 심각

가자지구에서 1년 넘게 전쟁이 지속되면서 어린이들이 죽고 싶다는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가디언을 인용해 12일 전했다. 아동구호단체 워차일드의 지원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가자지구 어린이의 96%가 죽음이 임박했다고 느꼈고, 49%는 트라우마로 죽기를 원했다. 92%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했으며 79%는 악몽에 시달렸고, 73%는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다. 또한 60% 이상은 전쟁 중 트라우마를 경험했고, 일부는 여러 차례 경험했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어린이들이 극심한 공포, 불안,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각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집과 학교가 파괴되거나 가족을 잃은 경험이 트라우마를 악화시키고 있으며, 부모와 떨어진 1만7000여 명의 아동은 학대 및 착취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우려했다.

모잠비크 50일 넘게 대선불복 시위… 110명 사망

모잠비크에서 지난 10월 9일 치른 대설 결과에 불복하는 항의 시위가 50일 넘게 이어지면서 유혈 진압으로 110명이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AF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AI)는 이날 성명에서 현지 인권 단체를 인용해 지난 4∼9일 모잠비크 전역에서 벌어진 시위 과정에서 30명 이상 숨지는 등 시위와 진압에 나선 군경의 충돌로 지금까지 1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잠비크 정부는 50일 넘게 시위대에 대한 유혈 진압을 중단하지 않고 있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모잠비크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월 24일 집권당 프렐리모(모잠비크해방전선)의 다니엘 샤푸 후보가 대선에서 70.6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1975년 포르투갈에서 독립한 뒤 50년 가까이 장기 집권 중인 프렐리모가 다시 집권하게 되자 이에 반대하는 야권과 지지자들의 분노가 커져 시위로 번졌다. 20.32%로 낙선한 베난시우 몬들라느 무소속 후보는 이에 승복하지 않고 자신이 승리했다고 주장하며 연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항의 시위와 파업을 촉구하고 있다.

아프간, 자살폭탄 테러로 현직 장관 등 7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난민부 청사에서 11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칼릴 라흐만 하카니(58)를 비롯해 7명이 사망했다고 연합뉴스가 AP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이번 공격은 수니파 무장조직 아이시스(ISIS)가 배후를 자처했으며, 탈레반 재집권 이후 장관이 표적이 된 첫 사례다. ISIS는 성명을 통해 테러범이 보안 장벽을 뚫고 청사에 침투한 뒤 폭탄 조끼를 터뜨렸다고 말했다. 칼릴 하카니 장관은 탈레반의 핵심 무장 조직인 하카니네트워크의 고위 지도자로 미국 정부의 제재 명단에 올라있었다. 탈레반 정부는 ISIS의 은신처를 공격하는 등 격퇴 작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ISIS의 크고 작은 테러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넷플릭스, ‘그 해 크리스마스’ 영화서 예수 탄생 이야기 조롱 장면에 논란

넷플릭스의 최신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 영화 ‘그 해 크리스마스(That Christmas)’가 성경의 예수 탄생 이야기를 조롱하는 듯한 장면이 포함돼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페이스와이어가 9일 전했다. 할리우드 감독 리처드 커티스가 감독한 이번 영화의 가장 논란이 되는 장면은 마리아 역을 맡은 소녀가 임신과 낙태를 주제로 한 마돈나의 노래 “아빠는 설교하지 마세요(Papa Don’t Preach)”를 부르는 부분이다. 그녀는 아기 예수를 상징하는 얼굴이 새겨진 수박을 들고 노래를 부르다 실수로 수박을 떨어뜨리고, 수박이 터져 객석으로 튀는 장면이 이어진다. 공연 후, 일부 어른들은 “예수와 농담은 어울리지 않는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논란이 된 장면에 대해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리며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주민 보트 침몰 후 11세 소녀 구조… 44명 익사 추정

시에라리온 출신의 11세 소녀가 지중해에서 이주민 보트 침몰 후 사흘간 바다에 홀로 떠있다가 구조됐다고 12일 연합뉴스가 안사통신 등을 인용해 전했다. 11일 새벽 3시20분께 독일 비영리단체 ‘컴퍼스 콜렉티브’는 지중해에서 표류하는 소녀를 발견했으며, 당시 소녀는 구명조끼와 타이어 튜브에 의지해 표류 중이었다. 소녀는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45명을 태우고 출발한 보트가 폭풍으로 침몰했으며, 자신만 살아남았다고 말했다. 나머지 44명은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올해 한 해 동안 남유럽에 도착한 이주민이 총 18만 5623명이었으며, 그중 17만 5000명 이상이 지중해를 건넜다. 또한 올해 들어 지금까지 약 2250명이 지중해 루트에서 보트가 뒤집히는 사고 등으로 숨지거나 실종됐으며 2023년에는 4110명, 2022년에는 3017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캐나다, 연간 사망자의 4.7%가 안락사

캐나다에서 연간 사망자의 4.7%가 안락사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BBC를 인용해 12일 전했다. 캐나다 보건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만 5300여 명이 안락사를 통해 생을 마감했으며, 이는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증가율은 16%로 둔화됐다. 안락사 대상자의 96%는 말기 환자였으며, 4%는 장기 만성질환자였다. 평균 연령은 77세였으며, 가장 흔한 질환은 암이었다. 캐나다는 2016년 안락사를 합법화한 이후 허용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현재는 만성 질환 환자도 가능하고 정신질환자에게까지 확대하는 법안이 논의 중이다. 그러나 의료 체계 부담과 제도의 오남용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얀마, 세계 최대 아편 생산국

미얀마에서 2021년 쿠데타 이후 마약 생산량이 급증해 아프가니스탄을 제치고 세계 최대 아편 생산국이 됐다고 연합뉴스가 12일 전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의 양귀비 재배 면적은 올해 4만 5200헥타르로 전년 대비 4% 감소했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양귀비 재배 금지로 세계 공급망이 재조정되면서, 미얀마는 내전의 혼란 속에 아편 생산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 태국, 라오스와 접한 샨주가 양귀비 재배의 88%를 차지하며 최대 생산지로 지목됐다. 미얀마와 태국, 라오스의 접경지대인 ‘골든 트라이앵글’은 여전히 마약 생산의 중심지로, 양귀비 재배뿐만 아니라 합성 마약 생산도 증가하고 있어 상황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알림]

본지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자들을 위해 한반도와 열방의 소식을 정리, 독자 여러분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읽으며 주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기도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복음기도신문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해 사용하세요.

아이폰 앱
안드로이드 앱


복음기도신문 기사 알람 신청 안내

선교기자(취재, 사진) 제보 안내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열방(All Nations)은 모든 종족을 포함한 전 세계를 의미합니다.”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250121_India
[오늘의 열방] 인도 기독교 여성, 부족 친척에게 폭행당한 후 유산 외 (1/22)
20250121_Myanmar
[오늘의 열방] 미얀마 군부, 반군 지역 공습에 정부군 가족 28명 사망 외 (1/21)
Colombia-ELN-250120
[오늘의 열방] 콜롬비아, 반군 간 ‘전투’ 격화로 23명 사망 외 (1/20)
20250118_USA
[오늘의 열방] 美 텍사스 현대미술관 사진전서 아동 음란물 논란 외 (1/18)

최신기사

美 드림 센터, 산불 구호활동 하며 복음 전파
미국의 종교 자유 태도가 전세계 영향 미쳐... 트럼프 행정부 적극적으로 종교 자유 지켜야
부흥 유럽 컨퍼런스, 75개국서 2000명 청년 참여
[오늘의 한반도] 작년 국경단계 적발 마약, 총 787kg… 자가소비 목적 밀수 58% 증가 외 (1/22)
[오늘의 열방] 인도 기독교 여성, 부족 친척에게 폭행당한 후 유산 외 (1/22)
[기도24.365] 한국.북한.다음세대를 위한 기도(1.21)
[GTK 칼럼] 온유하고 겸손하니(3) – 천국에서 울려 퍼지는 당신을 향한 기도 소리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50117_NBC News
美 드림 센터, 산불 구호활동 하며 복음 전파
20250122_USA
미국의 종교 자유 태도가 전세계 영향 미쳐... 트럼프 행정부 적극적으로 종교 자유 지켜야
20250122_REVIVE EUROPE Conference
부흥 유럽 컨퍼런스, 75개국서 2000명 청년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