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이주민 부부가 우리나라에서 일자리를 찾아 부산에 정착한 이후, 조산으로 아들 쌍둥이를 출산했지만 의료보험이 없어 고액의 치료비와 언어, 문화의 장벽 앞에서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튀르키예 이주민들과 함께 예배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는 의정부 안디옥열방교회 김요셉 목사는 “지인의 소개로 교회에 출석하다 일자리가 생겨 부산으로 간 압둘라와 에스메의 두 아이가 현재 인큐베이터에서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며 “의료보험이 없는 이들의 병원비는 지금까지 이미 3000만 원을 넘어섰지만, 이 부부는 이 금액을 감당할 형편이 되지 않는다.”고 안타까워 했다.
김 목사는 “한 달 정도를 인큐베이터에서 지켜봐야 하기에 매일 병원비가 늘어나고 있다”며 ” 그들의 곁에 가까운 가족도 없고, 언어와 문화의 벽 앞에서 홀로 서서 고군분투하는 상황 속에 있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교회가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이 가정을 위해 재정 모금운동을 시작했다.”며 “이들이 고난 속에서 주님을 만나고, 이 어려움이 그들의 인생에 가장 놀라운 축복의 시간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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