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행사 방해와 기독여성 희롱 논쟁 끝에 살해
무슬림 청년들이 파키스탄 히데라바드 지역의 교회건물 밖에 서있던 기독교인에 대해 총격을 가해 2명의 기독교인이 사망하고 다른 2명은 심각한 상태에 있다. 신드 지방의 히데라바드 기독교인들의 거주지인 허르 캠프에서, 지난 3월 말 구세군교회 30주년 축하행사를 하던 중, 무슬림 청년들이 교회 건물 밖에 모여들어 자신들의 핸드폰으로 일제히 시끄럽게 음악을 틀어 행사를 방해했다. 또한 구 세군 교회 30주년 축하 행사를 위해 교회당에 들어가는 기독교인 여성들을 성적으로 모욕하는 말을 했다. 이에 교회 측에서 이들에 대해 교회 행사 중이므로,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논쟁이 벌어진 이후에, 무슬림 청년들은 자리를 떠났으나, 곧 총을 가지고 돌아와서, 4명을 향해 총격을 가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이다. 사망한 두 사람 중 한 사람의 유가족은 아내와 4자녀이며, 또 한 사람은 결혼한지 1달 밖에 안된 신혼 부부였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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