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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목사님 딸이라는 이유로 교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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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인은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믿음의 사람(갈2:20)으로 고백할 뿐이 다. 나는 연약하지만 강하신 주님. 나는 무능하지만 전능하신 주님이 나를 통해 하신 역사만 기억할 뿐이다. 그래서 그리스 도인은 고백한다.“주님이 하셨습니다”라고. 최근 청소년 대상의 액세스복음학교를 마친 이후 한 참가자가 믿음의 고백을 보내왔다. <편집자>

저는 죄인입니다. 매일 매일 한 순간마다 입으로 고백은 하지 만 또 다시 죄의 구멍에 빠지는 자입니다. 주님께 나아가는 순간에도 ‘나는 목사님 딸이야’ 라는 이유로 교만했고 사람들 이 나를 알아주기를 바랬습니다. 찬양단을 하면서 나의 욕심 으로 나를 드러내려고 했습니다. 앞에서는, 겉으로는 열심히 하며, 하는 척만 하며 뒤에서는 속으로는 남을 욕했고 힘들 때는 주님보다 사람을 의지하며 기댔습니다.

나의 욕심에 눈이 멀어 주님의 계획에 주님의 이끄심에 방 해를 하며 내 자아가 추구하는 대로 삶을 살아가며 주님께 나 아갔던 자입니다. 이미 주님께서는 창세 전부터 모든 것을 다 계획하시고 먼저 나에게 말씀하시고 행하고 계셨습니다. 내 가 아무리 주님께 회개를 하며 나아가도 또 다시 죄를 지음을 보며 그 죄는 내가 살면서는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하셨습 니다. 나의 죄, 나의 자아가 죽기 위해서는 십자가 앞에 얼쩡 거리는 것이 아니라, 그 십자가 위에 올라가 주님이 계신 십 자가에서 주님과 함께 죽어야 내 안에 예수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주님께서는 나의 죄 된 생각을 모두 바 꿔주셨습니다. 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게 해주셨습니다. 주 님께서는 죄인인 나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것 같이 나도 주님 을 끝까지 사랑하게 해주셨습니다.   십자가의 복음을 듣고 깨달으면서 내가 주인 삼았던 것, 정 말 주님보다 내게 먼저였던 것을 내려놓으며 주님께 올려드 리며 그것들은 이미 다 십자가에서 죽었음을 믿음으로 선포 합니다. 죄로 인해, 세상으로 인해 찌들고 세상으로부터 죄로 부터 물든 내 옷을 벗어버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음으 로 오직 한 분이시고 영원하시고 전능하신 주님, 그 한 분만 을 따르기도 결단합니다. 또한 내게 자랑할 것은 주님의 십자 가 밖에 없으니 십자가만 자랑하기로 결단합니다. 나를 붙들 어주시고 이끌어주시고 모든 것이 실제가 되게 행하실 주님 만을 찬양하며 나아가는 자 되겠습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배유진(14.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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