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주님만이 깨어진 우리의 마음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사람은 내면적인 존재요, 관계적인 존재입니다. 따라서 그 사람의 삶에 무엇보다 중요한 핵심적인 관계가 있습 니다. 바로 영원하신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과 어떤 관계에 있어야 할까요? 하나님께 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관계는 이것입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 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호6:6)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예배 의식이 아닙니다. 온 마음 을 다한 우리의 중심을 원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번제물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십니 다. 여기서 ‘안다’라는 말은 체험하여 안다는 말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딸이 어려운 과정을 거쳐 수능시험을 쳤는데 떨어졌다고 해봅시다. 딸 아이가 그 아픔을 표현 도 못한 채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을 때, 여러분은 그 아 이의 마음이 이해되는 정도일까요? 아니면 그 아이의 아픔이 고스란히 여러분의 아픔이 될까요? “내가 너를 아노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바로 그렇게 ‘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영혼의 깊은 슬픔이 있으면 그것은 곧 주님의 슬 픔입니다. 우리 마음의 기쁨이 있으면 그것이 곧 주님의 기쁨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 을 그렇게 알기를 원하십니다. 신앙은 마음을 다해 하나 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 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6:5)’  초대교회 시절 에베소교회는 주님께 많은 칭찬을 받 은 모범적인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 네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안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선한 것들이 존재하고 있는 중에 위험천만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 로 첫사랑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에베소교회의 여러 가지 선한 행위들을 충분히 아시면서도 첫사랑을 회복하지 않으면, 돌이켜 회개하지 않으면, 촛대를 옮겨버리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인내와 수고와 예배와 모든 것의 가 장 근본이 바로 이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삶에 주님이 찾아오신 날이 있었을 것입니다.

아무도 알지 못했던 나의 작은 신음을 들어주시던 주님, 낙망한 여러분을 붙들어 주시던 주님, 나도 용서 할 수 없는 나의 부끄러운 모습에 ‘너를 위해 내 몸을 주 노라’라고 말씀해 주시던 주님, 그 주님을 만난 첫사랑 의 감격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 첫사랑이 다 어디로 갔 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다른 모든 것은 있지만 예기치 않게 마음을 잃어버리는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여러분이 처음 사랑의 회복을 원하십니다. 주님만이 깨어진 우리의 마음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가슴에서 주님 사랑한다는 고백만 다시 샘솟는다면 이 땅은 변화될 것입니다.  제단에서 흘러나온 생수의 강이 생명수가 되어 우리 의 가슴을 적시면 우리가 이르는 모든 곳이 생명의 강 으로 변하고 생명의 바다로 변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 명들이 살아나는 일들을 볼 것입니다. 관건은 우리 심령 안에 잃어버린 첫사랑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내게 주신 그 사랑, 주님의 사랑을 떨어뜨린 자리가 분 명 있을 것입니다. 마음이 식어진 자리, 다른 것 사랑한 자리가 있을 것입니다.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존재 자체를 주님 앞에 드려야 합니다. 이것을 결정하지 않은 사람,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은 주님의 마음을 결코 경험할 수 없을 것입니다. – 메시지 정리                                                                           <순회선교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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