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을 때 항상 하나님과 특히 그리스도를 중심에 두십시오. 다시 말하면 성경을 읽을 때 목표를 가지세요. 말하자면 ‘하나님을 보기 원한다. 그리스도를 보기 원한다. 그냥 그리스도의 족보에 갇혀 있기를 원치 않는다. 다섯 개의 매끄러운 돌이나 다섯 개의 빵과 두 마리의 물고기 등만 아니라 이 사건을 통해 그리스도에 대해 하나님에 대해 뭔가 알고 싶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이 우리 기쁨의 불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복음을 읽을 때 저는 여러분이 복음을 매일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복음이 왜 네 개나 있는지 의문이 있다면 복음이 네 개가 있는 이유는 초대 교회는 그가 누구인지 알고 싶어 했기 때문입니다. 안디옥이나 로마의 이고니온이나 아테네의 고린도에 가서 그리스도를 전파하며 예수가 죽었다가 살아나셨다고 하는데 그들은 예수가 누구인지 아무것도 모르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예수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복음서를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분을 알아야만 합니다. 그래서 복음서를 읽을 때 그분이 누구신지, 그분은 어떤 분인지, 그분이 무엇을 말하는지 물으십시오. 그분을 알아 가십시오. 그래서 심장 마비가 왔을 때 찬양을 부르고 10분 후에 그분을 만나면 당신이 그분을 너무 잘 알고 있다는 사실에 그분은 놀라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절정이고 완성일 것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성경을 보기 바라는 겁니다. 저는 자주 여러분이 하는 말을 듣고 많은 일을 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저를 위해 목록을 만들었는데요. 이것은 복음이나 보통 성경을 읽을 때 제가 살펴보는 것들입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순종하더라’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제 말은 성경에서 이런 문장을 찾아보라는 겁니다. 그분의 가장 약한 순간에 ‘당신이 그리스도입니까?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까? 축복받은 자의 아들입니까?’라 질문을 받았을 때 ‘내가 그니라’라고 대답하십니다. 가장 믿기 어려운 순간에 가장 명백한 진술을 하셨습니다.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와, 얼마나 강력한 말씀인가요? 제 말은 성경에서 이런 문장을 찾아서 이렇게 말해 보라는 겁니다. ‘이분이 내 주님이야’ 이분이 내 그리스도야. 그게 바로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이야. 그게 바로 내가 사모하는 거야. 예수님에 대해 나를 설레게 하는 게 바로 그거야’라 말입니다. 그냥 세심히 살펴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복음기도신문]
존 파이퍼 John Piper | 존 파이퍼는 desiringGod.org의 창립자이며, Bethlehem College & Seminary의 총장으로33년 동안 미네소타에 위치한 Bethlehem Baptist Church의 담임목사로 섬겼다. 대표작으로 ‘하나님을 기뻐하라’가 있으며, 최근 저술한 ‘내가 바울을 사랑하는 30가지 이유’ 외에 5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이 칼럼은 개혁주의적 신학과 복음중심적 신앙을 전파하기 위해 2005년 미국에서 설립된 The Gospel Coalition(복음연합)의 컨텐츠로, 본지와 협약에 따라 게재되고 있습니다. www.tgc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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