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 쓰나미와 여진 충격, 일본 열도 “공황상태” 정부 행정력 총동원 구조작업 돌입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오른쪽을 살펴 보소서 나를 아는 이도 없고 나의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보는 이도 없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시편 142:4-5)
11일 오후 2시 46분께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부근 해저에서 규모 8.8의 강진으로 중북부를 강타한 지진과 대형 쓰나미로 일본 열도가 사상 초유의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관련기사 7면>
다음 날인 12일 오전 일본 전역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1천명이 훨씬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일본 국내 관측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지진으로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와 실종자가 계속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40년만의 강진…최고 10m 쓰나미 경고 =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7.9로 발표했다가 8.8로 수정했고, 일본에서 140년만에 가장 강력한 것이라고 외신은 보도했다. 지난 1995년 1월 발생한 고베 대지진 당시 규모는 7.2였으며, 지난 1923년 9월 무려 14만여명의 사망자를 낸 간토 대지진은 7.8이었다.
◇산업계 및 주거지 혼란상태 극심 = 또 선박과 차량, 건물이 쓰나미로 역류하는 바닷물에 휩쓸려 큰 피해가 발생하고 원전의 가동이 중단됐으며, 정유공장에 화재가 발생하고, 교통과 통신이 두절되는 등 일본 열도가 최악의 혼란을 빚고 있다. 전력공급 중단으로 동북부 해안 지역은 야간에 암흑천지를 빚었다. 도후쿠 지방 440만가구, 간토(關東)지역은 400여만가구 등 모두 450만여 가구의 전기공급이 끊겼다.
◇日 정부 `비상상황’ = 일본 정부는 전 각료에게 부처별로 지진과 쓰나미 피해 축소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고, 방위성도 대책본부를 설치했다. NHK는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지진 재해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정부는 이처럼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 상황 파악과 구조에 나서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외신종합)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마태복음 24:6-8)
하나님 아버지! 일본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인하여 피해가 얼마나 되는지 제대로 파악도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이 땅에 여진이 피해도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이 일로 인하여 일본에 많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주여 일본을 긍휼히 여겨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모든 것을 통치 하시고 다스리시는분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들이 이 일로 인하여 어느 곳에도 피할 곳이 없음을 알게 하시고 유일한 피난처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로 피하게 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완전한 심판 후에 완전한 회복이 있을 것을 압니다. 우상이 가득한 이 땅을 하나님께 속한 땅으로, 그리스도께 속한 자들로 회복시키실 것 기대합니다. 마지막 때에 심판하시며 경고하시는 주님께 귀 기울이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24.365제공> [복음기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