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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인니 기독교인, 이슬람 모독 혐의로 체포… “무함마드 메시지는 인간으로부터 온 것” 외 (10/24)

▲ 인도네시아의 한 교회. 특정 기사와 관련없음. 복음기도신문

오늘의 열방* (10/24)

인니 기독교인, 이슬람 모독 혐의 체포… “무함마드 메시지는 인간으로부터 온 것”

인도네시아에서 한 기독교인이 소셜 미디어 틱톡에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 메시지가 신적인 것이 아닌 인간으로부터 왔다는 글을 올렸다가 이에 분노한 수백 명의 무슬림들로부터 집을 포위 당한 후 경찰에 체포됐다고 모닝스타뉴스가 22일 전했다. 무슬림 폭도들은 북수마트라주의 주도 메단시 근처 숭갈에 사는 꽃집 주인 루디 시마모라의 집을 1시간 넘게 포위했다. 티비원닷컴은 일부 주민들이 그가 꾸란의 알라가 인종차별적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리뷴메단TV에 따르면, 루디는 군중들이 그의 집을 포위하자 틱톡 라이브방송을 통해 “이 방송을 보고 있는 경찰분들 제발 도와주세요.”라고 호소했다. 그는 2022년에도 이슬람을 모독한 혐의로 체포돼 2023년 2월 23일 1년 형을 선고받고 올해 초 석방됐다. 한편 북수마트라주 해안 도시 시불가에서는 지난달 2일 전 시의원 무흐타르 나바반이 페이스북에 기독교인들이 무슬림의 흑마술로부터 보호받고 있다고 말했다가 이슬람을 모독한 혐의로 체포됐다.

재영탈북민노인협회, 고독사 방지 등의 목적으로 11월 출범

영국에 체류중인 탈북민들이 노인들로 구성되는 재영탈북민노인협회를 결성, 오는 11월 2일 출범식을 갖는다고 영국 한인언론 한인헤럴드가 21일(현지시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 세계 탈북민 모임 중 노인회가 만들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탈북민노인협회는 탈북민으로 60세 이상이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장애인의 경우 55세 이상도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협회측에 따르면, 70세 이상 탈북민 노인은 런던에 20여 명 정도가 체류하고 있다. 협회는 향후 문화사업, 경제적 지원, 취미 생활 등을 도우며 고독사를 막는 장례 지원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북한 인권 증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전력난 쿠바, 허리케인 덮쳐 최소 6명 사망

극심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쿠바가 허리케인 ‘오스카’의 강타로 최소 6명이 숨졌다고 연합뉴스가 23일 관영 그란마 등을 인용해 전했다.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은 동부 관타나모 지역에서 허리케인 영향에 따른 폭우와 강풍으로 지금까지 6명의 사망자 발생 사실을 확인했다며, 초기엔 허리케인 규모가 크지 않았으나 쿠바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관타나모 지역 바라코아와 마이시에서는 주택 1800여 채가 파손됐고, 식료품 창고와 약국, 학교 등 시설도 피해를 입었다. 한편 하루 최대 16시간 가까이 정전이 돼 주민들을 고통스럽게 한 불안한 전력망은 이날 아침 기준 70% 가량이 복구됐다고 쿠바 전력청이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지난 18일 쿠바에서 화력발전소의 고장으로 수도 아바나 및 전국에서 한때 블랙아웃 상황이 발생했다.

미얀마, 과적 선박 침몰로 20여 명 사망·실종

미얀마 남부 타닌타리 지역 앞바다의 한 섬에서 육지로 오던 여객선이 가라앉아 20여 명이 사망·실종됐다고 연합뉴스가 22일 AP·AFP통신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지난 20일 밤 오후 9시께 발생한 사고로 승객 11명이 시신으로 발견됐고, 12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현지 주민을 인용해 AFP는 전했다. AP는 8명이 숨지고 20명 가까지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현지에서는 아직 구조 중에 있으며 현지 기상과 통신 상태가 좋지 않아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의 한 승려는 이 배에 90명이 탔으며, 배에 사람이 너무 많이 타서 가라앉았다고 AFP에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보통 배에 최대 30~40명을 태웠는데 이날은 사람과 화물을 너무 많이 실었다고 AP에 전했다. 외신은 수년간 내전 등으로 인해 미얀마에서는 교통 인프라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선박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 전쟁 후 800만 명 떠나… 국가 재건 큰 걸림돌

우크라이나 인구가 2022년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이후 전체 인구의 5분의 1가량인 약 800만 명이 감소해 향후 국가 재건에 큰 장애물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22일 전했다. 이날 유엔인구기금(UNFPA)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마지막 공식 인구조사는 2001년으로 전쟁 직전 인구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지만 2021년 당시 약 4100만 명으로 추정된다. 전체 인구의 5분의 1 정도가 전란 속에 우크라이나를 떠난 것으로 보이며, 이 수치에 국내 실향민은 제외됐다. UNFPA는 전쟁 발발 후 출산율도 여성 1명당 1명으로 떨어져 유럽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인구 감소가 고령화와 맞물리면서 국가 회복과 미래 발전에 큰 자원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잠비크, 대선 부정선거 항의 시위… 경찰, 최루탄·실탄 대응

모잠비크에서 지난 9일 대선 부정 의혹을 둘러싼 항의 시위가 벌어져 경찰이 시위대에 최루탄을 쏘고 실탄을 발사하는 등 충돌이 빚어졌다고 연합뉴스가 22일 알자지라방송 등을 인용해 전했다. 초기 개표에서 2위로 집계된 무소속 베난시우 몬들라느 후보는 전날 지지자 수백 명과 함께 수도 마푸토에서 시위를 벌였고,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강제 해산시켰다. 이 과정에 실탄이 발사되기도 했다. 시위는 19일 그의 변호사 엘비노 디아스를 비롯한 2명이 무장괴한의 총격으로 살해된 사건 이후 촉발됐다. 유엔과 아프리카연합(AU), 유럽연합(EU)은 피살 사건을 규탄했고 미국도 모잠비크 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지난 9일 총선과 함께 진행된 대선에서 집권당 프렐리모(모잠비크해방전선)의 다니엘 샤푸 후보가 초기 개표 결과에서 70% 득표율을 기록해 결선 투표 없이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몬들라느 후보는 23%를 득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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