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반도 (10/17)
경북 시민단체, 성 혁명 편향 교과서 교육청에 수정 요구
경상북도 교육청(임종식 교육감)에서 심의중인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 중고등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에 성 혁명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경상북도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교수들과 시민단체들이 교과서의 즉각 수정을 요구했다. 경북교수.단체들은 16일 성명을 내고, 동성애를 부추기고, 가정 해체와 남녀 성별 기준을 바꿔 사회구조를 바꾸려는 ‘성 혁명’ 내용이 포함된 편향된 이념에 기반한 교과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교육부 고시를 위배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경상북도 교육청이 심의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기술 가정 교과서는 전국 대부분의 중고등학교에서 사용하고 있어, 심의를 신청한 교과서의 숫자가 무려 31개나 된다며, 이 책들은 성적자기결정권의 한계를 정하고 책임감을 강조해야 한다는 교육부 성취기준을 무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성인지 감수성이란 단어를 통해서 성별 해체를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경상북도 동성애와 동성혼을 반대하는 교수들과 시민단체들은 임종식 교육감이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기술 가정 교과서를 즉시 수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474명 검거
경찰청은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921건을 접수 후 수사를 통해 피의자 47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16일 전했다. 경찰은 지난 8월 28일을 기준으로 텔레그램 기반의 딥페이크 성범죄가 확산하면서 집중단속에 나서 총 신고 건수가 단속 전 445건, 단속 후 476건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는 일평균으로 따지면 단속 이전 1.85건에서 단속 이후 9.92건으로 5배 이상 늘어난 수치며, 총 474명의 검거된 피의자 중 연령대로 구분했을 때 10대가 381명으로 80.4%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촉법소년(10세 이상 14세 미만)도 71명(15.0%)이나 됐으며, 그 외에 20대 75명(15.8%), 30대 13명(2.7%), 40대 2명(0.4%), 50대 이상 3명(0.6%)이었다. 경찰은 시‧도경찰청 사이버성폭력수사팀을 중심으로 내년 3월 31일까지 딥페이크 성범죄 집중단속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北 고교생들, 탄광 전선 몰래 팔다가 15년 노동교화형 선고
북한 고등학생들이 탄광으로 들어가는 전선을 몰래 잘라 팔아 돈을 마련했다가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고 데일리NK가 15일 전했다. 매체 소식통은 지난달 말 전천군 운서면에 위치한 한 고급중학교(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 3명이 탄광으로 들어가는 전선을 잘라 구리를 마련하고 이를 팔아 돈을 벌었다가 15년형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해당 지역은 석탄 탄광이 밀집돼 있는 곳이라며, 이들은 지난 8월 새벽 2~3시경 인적이 드문 시간에 탄광 3곳을 돌아다니며 탄광으로 들어가는 전선 일부를 몰래 잘랐다가 결국 군 안전부에 붙잡혔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탄광으로 들어가는 구리 전선은 두께가 두꺼워서 50cm만 잘라도 장마당에서 쌀 3kg을 살 수 있는 북한 돈 2만 원가량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이 남학생들은 경제난에 배를 곯다가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北, 수해복구 자강도에 수인성 질병 유행
수해복구가 한창인 북한 자강도에 각종 수인성 질병이 유행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15일 전했다. 매체 소식통은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북한 자강도에 각종 수인성 질병이 확산하면서 수해복구위원회와 위생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자강도는 지난 7월 말, 큰 물 피해가 발생한 이후부터 수해복구에 동원된 돌격대원들과 건설자들을 중심으로 급성 대장염과 설사병이 끊이질 않고 있었다”며 “그러던 중 9월 초부터 돌격대원들 속에서 파라티푸스와 장티푸스가 확산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특별방역대책위원회는 장티푸스와 파라티푸스를 막기 위해 수해지역의 모든 주민들에게 물을 끓여 마시도록 하고, 돌격대 숙소에는 물을 끓일 수 있는 전기히터까지 설치했다”며 “그럼에도 오염된 물로 인한 전염병들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北,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 규탄… 결의모임 통해 내부 결속 나서
북한이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내부가 크게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이번 사건을 천인공노할 한국의 만행이라 주장하고 규탄하면서 결의모임을 통해 내부 결속에 나서 주민들의 적개심을 한껏 고취하는 분위기라고 데일리NK가 16일 전했다. 매체 소식통은 북한이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평양 무인기 침투와 관련한 ‘중대 성명’을 발표한 다음 날인 12일 오후 2시 신의주 소재 락원기계연합기업소에서 전체 종업원들이 참여한 결의모임이 열렸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대남 적개심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진 이번 결의모임은 긴장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국가를 위해 언제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청년, 근로자들의 투지와 열의를 불러일으켜 내부 결속을 꾀하는 모양새를 취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수도 평양의 중심구역까지 무인기가 침투됐다는 것을 알게 된 종업원들은 크게 충격을 받고 진짜 전쟁하는 것 아니냐고 술렁였다”고 전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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