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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마니푸르주, 메이케이족·쿠키족 간 폭력 계속

미션네트워크뉴스 캡처

인도 마니푸르주에서 메이테이족과 쿠키족 간의 민족 간 폭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미션네트워크뉴스가 최근 전했다.

‘세계를 위한 성경(Bibles for the World)’의 존 푸다이트(John Pudaite)는 “마니푸르주에서 메이테이족(주로 힌두교인)이 쿠키족(주로 기독교인)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른 지 거의 17개월이 지났다.”며 “폭력은 2023년 5월 3일부터 거의 끊임없이 계속돼 왔지만, 지난 3주 동안 정말 심각했다.”고 전했다.

이 사태는 900명의 훈련된 쿠키족 전사들이 미얀마에서 국경을 넘어올 수 있다는 거짓 보고에서 비롯됐다. 이 소문은 공포를 불러일으켰고, 메이테이 군대의 공격으로 이어졌다.

푸다이트는 “다행히 지난 9월 28일을 전후해 공격이 있었던 전선은 단 한 곳뿐이었다. 아삼주 경계에 있는 지리밤이라는 국경 마을 근처의 서부 전선이었다.”고 전했다.

정부가 통제하는 군대가 공격을 막을 수 있었지만, 부족 마을에 대한 박격포 공격이 상당했다.

푸다이트는 “실제 평화유지군이 이러한 완충 지대와 전선을 평화롭게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다이트에 따르면, 전쟁이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으며, 사역은 어려운 상황이다. 공급망이 끊어져 구호물자 배급도 어려워졌고, ‘세계를 위한 성경’ 신학교 등록 학생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하지만 병원은 그렇지 않았다.

그는 “우리 병원은 이 기간 동안 20마일 이내에 있는 약 105개의 구호 캠프에 있는 국내 실향민들을 치료하느라 계속해서 바빴다.”고 말했다.

푸다이트는 “쿠키족은 수백 년 동안 이 마을, 이 언덕 지역에 살아왔지만 지금은 외부인, 침입자, 불법 이민자라고 불리고 있으며 이런 이유로 그들을 (다른 사람들이) 이 지역에서 쫓아내려 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며 “마을과 땅을 지키기 위해 마을 자원봉사자들이 최전선에 있다. 그들에게 힘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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