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 죽은들 무슨 상관입니까?
나의 소망이 하늘에 있다면 말입니다.
잃을까, 망할까 벌벌 떨며 두려워하는 소망 없는 세상에서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즐거이 주님과 동행하는 삶!
한 길을 가는 나그네와 순례자로 사는 멋진 믿음의 삶!
주님이 코에 숨을 허락하시면 사랑하고 기도할 뿐입니다.
주님이 호흡을 거두시면 할렐루야 아멘입니다.
가다가 막히면 그곳에서 주를 찬양하면 됩니다.
죽어도 살고, 살아도 영광입니다.
세상의 덧없는 생애 한 치의 미련도 없습니다.
세상의 영웅은 세상의 미련을 아쉬워하며 죽습니다.
그러나 성도의 죽음은 육신의 장막을 벗는 자유이며 기쁨입니다.
더 이상 나를 위한 삶도, 나를 위한 죽음도 없나이다.
나는 이미 다 얻었습니다.
이제는 주님의 삶만이 남았습니다.
주님이 행하시기 위한 순결한 신부로 설 뿐입니다.
열방을 구원하시려는 주님의 열심을 마음껏 행하시는 기도자입니다.
세상과 사단과 죄악이 감당하지 못하는 자를 하나님이 높이십니다.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여 믿고 사랑하는 자를 높이십니다.
그가 망해도, 잃어도, 목숨이 찢어져도 그는 높아집니다.
사단은 잃는 것 뿐 입니다.
하나님은 온전한 영광을 취하십니다.
사단이 발악을 해도 안 됩니다. 온갖 수단과 방법을 써도 안 됩니다.
그놈의 수작이 통하는 나는 죽었기 때문입니다.
나의 모든 것은 주님의 손에 달렸나이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