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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원한에 의한 대립 너머 공의의 사회환경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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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 前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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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나 現 총리
20세기 독립 이후 지도자 암살로 빚어진 원한… 부패구조 끊어져야
200년 전 윌리엄 캐리에 의해 복음 전파… 여전히 미전도종족 못벗어나
방글라데시 전직 여성 총리, 자택에서 법원집행관에 의해 쫓겨나

최근 방글라데시의 칼레다 지아(64) 전 총리와 가족, 수행원이 집에서 쫓겨난 사실이 지난 11월 15일 전세계 언론매체를 통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전직 지도자가 법원 집행관들에 의해 집에서 쫓겨나자 그의 지지자들은 정치적 탄압이라며 수도 전역에서 결렬한 시위를 벌이며 경찰과 충돌했다.
지아 전 총리가 쫓겨난 문제의 집은 군 주둔지 내에 위치한 1만1천㎡ 크기의 대저택으로, 지난 1981년 그의 남편 지아우르 라만 전 대통령(1981년 사망)이 계엄통치를 할 당시 국가로부터 불하받은 것이다. 하지만 총리실 대변인은 “지아 전 총리의 집은 지난 1981년 내각 승인 없이 불법으로 불하된 것이며, 주택 임차는 불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사건과 관련, 방글라데시 데일리뉴스는 14일 “이번 정부의 조치는 앙숙인 지아 전 총리에게 정치적 보복을 하려는 셰이크 하시나(63) 현 총리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지아 전 총리는 1991~1996년과 2001~2006년 2차례 총리를 지냈고, 현 여성 총리인 하시나 역시 1996~2001년 총리를 역임한 뒤 2008년 재집권했다. 두 사람의 가문은 이같은 연유로 불구대천의 원수지간으로 알려져 있다. 현 총리 하시나의 아버지 무지부르 라만은 방글라데시 독립 영웅으로 초대 총리를 지냈으나 지아 여사의 남편인 지아우르 라만의 쿠데타로 하시나 본인을 제외한 일가족이 몰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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