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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스코틀랜드 국민당, 헌법에 ‘낙태 권리’를 명시하겠다는 공약 발표 외 (9/6)

▲ 스코틀랜드국민당은 스코틀랜드에서 헌법에 '낙태할 권리'를 명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Unsplash Aiden-frazier

오늘의 열방* (9/6)

스코틀랜드 국민당, 헌법에 ‘낙태 권리’ 명시하겠다는 공약 발표… 시민들 충격

스코틀랜드국민당(SPN)이 헌법에 ‘낙태할 권리’를 명시하겠다고 밝혀, 낙태를 반대하는 시민들에게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4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SPN은 당의 엘긴 지부가 제안한 결의안을 공약에 포함한데 이어 이 결의안은 1일 SNP 전국 대회에서 거수투표로 통과됐다. SNP의 웹사이트에는 결의안이 채택되면 SNP의 정책이 되며 “정부에서 추진되거나 웨스트민스터에서 옹호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결의안은 합법적인 낙태를 “의료 및 신체 자율성의 근본적인 측면”이라고 설명하며 “정치적 또는 사법적 결정의 변화하는 흐름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 이와 관련, 생명운동 단체 라이투라이프 영국의 대변인 캐서린 로빈슨은 이 제안이 실현되면 어떤 이유에서든 출산 전까지 낙태가 합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美 1800만 가구, 식품 못 구해 굶주려

식품을 충분하게 구하지 못해 굶어야 하는 미국 가구가 1800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미국 농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전체 가구의 13.5%인 1800만 가구가 기아 상태에 처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0만 가구 가량 늘어난 수치다. 특히 1800만 가구 중에서 680만 가구는 기아 상태의 수준이 심각한 상황으로 분류됐다. 미국 내 기아는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2021년부터 증가세로 바뀌었다.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이 마무리되면서 저소득층에 대한 연방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식품 및 급식 지원이 중단된 영향이 컸다. 비영리 단체인 ‘얼라이언스 투 엔드 헝거’(AEH)는 성명을 통해 “하루아침에 미국에서 굶주림을 근절할 수는 없다.”며 “아동에 대한 세제 혜택과 함께 연방 차원의 급식 및 식품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당국, 폭도 동원해 교회 봉쇄

인도네시아 좀방 리젠시 당국은 지난달 18일 지역 주민 약 50명으로 구성된 폭도들과 함께 한 목사를 예배 장소에서 끌어내고 교회가 모이는 가게를 봉쇄했다. 3일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자바 주 동부 모종아핏 마을의 웨루 지역에 있는 사업 단지의 정부 소유의 수십 개의 상점을 되찾기 위해 정부는 폭도들을 동원해 예배 장소를 봉쇄했다. 헤리 소에산토 목사는 사라바야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심팡 티가 쇼핑 단지에 있는 자신의 ‘선한하나님교회’가 사용하는 2층 상가를 정부가 압수한 것은 “폭력적이고 무정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소에산토 목사는 무슬림 성직자의 아들인 거스 안 안쇼리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난 약 50명 정도로 추정되는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끌려갔다. 교회를 폐쇄한 사람들이 내 친구들이었다는 사실에 실망했다.”고 전했다.

美 버몬트주, 교사들에 성 중립적 용어 사용 지시

미국 버몬트 보건부가 교사들에게 ‘딸’이나 ‘아들’ 대신 중립적 용어를 사용하라고 지시했다고 CBN뉴스가 3일 전했다. 주 보건부는 페이스북에 “가족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전통적인 가족 구조만을 가정하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포함하는 표현을 사용하라”고 권장하면서 아들과 딸 대신 아이나 자녀 같은 성별 중립적인 용어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교육자와 관리자들이 ‘가족 구성원’이라는 말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며, “모든 가족이 같은 집에 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는 이혼하거나 수감된 부모를 언급한 것이다.

, 우크라 르비우 공습7명 사망, 64명 부상

러시아군이 지난 4일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를 공습해 7명이 숨지고 최소 64명이 부상했다고 5일 연합뉴스가 현지 일간 키이우포스트를 인용해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르비우의 군수산업 시설을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로 공습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오전 4시 전국에 공습경보를 발령하고 르비우‧키이우‧체르니히우‧폴타바‧수미 등 각지에서 방공망을 가동했다. 아드리 사도비 르비우 시장은 50채 넘는 시내 중심가 주택이 파괴되고 의료시설 2곳과 학교 2곳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사망자 가운데 43세 여성과 21세, 18세, 7세 딸 등 아버지를 제외한 일가족 4명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르비우는 도시 전역에 대피령을 내렸고 일부 학교는 수업을 취소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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