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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우크라 어린이 4명 중 3명, 전쟁으로 정신건강 위기 외 (9/4)

▲ 세이브더칠드런이 최근 발표한 ‘평화로운 하늘을 원해: 전쟁 중 우크라이나 교육과 아동 복지’ 보고서 표지.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캡처

오늘의 열방* (9/4)

우크라 어린이 4명 중 3명, 전쟁으로 정신건강 위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6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어린이 4명 중 3명은 정신 건강 위기가 심화돼 끊임없는 두려움 속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어린이들의 정서적 불안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유엔인권사이트 릴리프웹이 2일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최근 발표한 ‘평화로운 하늘을 원해: 전쟁 중 우크라이나 교육과 아동 복지’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이·부모·보호자·교사 등 약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9명의 어린이는 심리적, 정서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어린이들 중 가장 흔한 문제는 안전하지 못하거나 두렵다는 느낌(73%), 학습에 대한 흥미 상실(64%), 슬픔 또는 낮은 자존감(54%)이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2023년 11월부터 우크라이나 전역의 12개 지역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어린이 3명 중 1명은 자국의 끔찍한 상황으로 인해 분노와 좌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심한 우울증 청소년 전자담배 경험률 2.5배 높아

심한 우울 증상이 있는 청소년은 전자담배를 피울 가능성이 우울 증상이 없는 청소년보다 2.5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3일 의학 학술지 호주·뉴질랜드 정신의학 저널(Australian & New Zealand Journal of Psychiatry)을 인용해 전했다. 호주 시드니대 로런 가드너 박사팀은 호주 중학생 5157명을 대상으로 설문 분석 결과, 심한 우울 증상과 중증도 및 높은 스트레스가 있을 경우 전자담배 사용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 따르면 호주 청소년 중 전자담배 사용자는 평균 14세에 전자담배를 시작했고, 12~15세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률은 2017년 10%에서 2023년 2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참여자 중 전자담배를 피운 적이 있는 학생들(8.3%) 중 우울 증상이 없는 그룹은 전체의 6.3%였으나 심한 우울 증상이 있는 그룹은 25%에 달했다.

아프간 카불, 자살폭탄 테러로 19명 사상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2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민간인 6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했다고 연합뉴스가 3일 EFE, AFP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오후 카불 남서쪽 다룰 아만 거리의 한 버스 정류장에 괴한이 몸에 폭발물을 두르고 나타나 자폭했다. 현지 경찰은 사건 당시 정류장에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아직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없으며, 탈레반 당국은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테러가 발생한 지역은 시아파 소수민족 하자라족이 주로 거주하는 곳으로, 수니파를 믿는 아이시스(ISIS·이슬람국가)의 아프가니스탄 지부 ISIS-K(호라산)가 과거 여러 차례 공격했던 지역이다. 호라산은 하자라족 외에도 탈레반 군대와 이슬람 종파인 수피교의 종교 시설 등을 노린 테러도 일삼고 있다.

에콰도르, 산불로 여의도 26배 소실… 콜롬비아·페루 지원 나서

남미 에콰도르 남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열흘째 이어지며 여의도(2.9㎢)의 26배에 달하는 76㎢가 불에 타자 국경을 맞댄 콜롬비아와 페루가 지원에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3일 AP통신 등을 인용해 전했다. 페루 군은 소방 헬기를 동원해 총 15만ℓ가 넘는 소방수 방류를 진행했으며, 콜롬비아 공군 역시 각종 장비를 실은 C130 수송기와 담수용량 1400ℓ급 중형 헬기를 전문 기술자와 함께 파견해 진화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에콰도르 당국은 전했다. 열흘 전 시작된 산불은 페루 북부와 인접한 에콰도르 남부 로하주(州) 킬랑가 주변으로 확산해 피해를 키우고 있다. 고온과 강풍 등 악천후로 진화 작업이 어려운 가운데 수백 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까지 올해 산불로 약 132㎢ 면적이 소실됐다. 이날 현재 14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美 법원, 트랜스젠더 대명사 사용 거부 여교사 사직 강요는 부당

미국 연방법원이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트랜스젠더 학생의 선호 이름과 대명사 사용을 거부한 기독교인 여교사에게 사직을 강요한 교육구가 수정헌법 제1조를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최근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오하이오 북부 지방법원의 파멜라 바커 판사는 지난달 초, 잭슨 타운십의 잭슨 지역 교육구가 전 잭슨 중학교 영어 교사 비비안 게러티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하기 위해 제출한 약식 판결 신청을 일부 기각하고 일부 승인 명령을 내렸다. 바커는 “게러티에게 트랜스젠더 선호 대명사 사용을 강요한 것은 일반적인 교사 업무 범위에 포함되지 않으며, 교육구의 이름·대명사 사용 방침이 중립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게러티는 2022년 교장 케이시 카터에게 학생들이 선호하는 이름과 대명사를 사용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거부했다. 이에 학교 및 교육구 지도자간 회의를 열었으며, 게러티는 회의에서 자신은 남녀 두 가지 성별만 존재한다고 믿으며 생물학적 성별과 다른 이름과 대명사를 사용하는 것은 자신의 신념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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