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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오하이오주립대학 부흥회서 60여 명 세례받아 외 (9/3)

▲ 지난달 25일 오하이오 국립대학 캠퍼스에서 풋볼선수들이 자신의 신앙을 간증했고, 60여 명이 세례를 받았다. 사진: 유튜브 채널 The Victory Channel 캡처

오늘의 열방* (9/3)

美 오하이오주립대학 부흥회서 60여 명 세례받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OSU) 캠퍼스에서 열린 부흥회에서 수십 명의 학생들이 세례를 받았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지난달 25일 OSU의 컬 마켓 밖에서 열린 이 행사는 캠퍼스 내 여러 기독 학생단체가 주최하고 이 대학의 버키아이 풋볼팀 멤버들이 예배를 인도하고 간증했다. OSU 학생 신문인 ‘더 랜턴’은 이날 저녁 약 60명의 참석자가 세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OSU 교수는 참석자 수가 2000명에 가까울 것이라면서 “모든 것이 예수님을 기초로 하고, 모든 것이 그분에게 집중되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선수들의 간증 후 참석자들 가운데 세례를 받고자 하는 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됐다면서 “사람들 속에서 성령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것은 달랐고, 전에 경험한 적이 없는 모습이었다.”라고 말했다.

부르키나파소, 이슬람 무장세력 공격 150명 사망

부르키나파소에서 이슬람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150명이 사망했으며 그중 기독교인도 포함됐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지난달 29일 전했다. 가톨릭 자선단체인 ACN(Aid to the Church in Need)에 따르면, 지난 23일 부르키나파소 중부 바르살로고에서 군인과 민간인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 참호를 파고 있을 때 공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ACN은 이 사건이 부르키나파소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잔혹 행위 중 하나라며, 사건의 희생자 중 기독교인 22명과 어린이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부르키나파소는 지난 10년 동안 이슬람 극단주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이달에만 3건의 공격이 발생하는 등 폭력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이달 초 부르키나파소 서부의 부클뒤무운 지역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된 100여 명의 행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브라질 아마존 지역서 지난달 화재 382668월 기준 14년만에 최다

브라질 아마존 지역 8월 화재 발생 건수가 14년 만에 최다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외신을 인용해 2일 전했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는 아마조나스주를 비롯한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 지난 한 달간 3만 8266건의 화재가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는 8월 기준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아마조나스에서만 1998년 8월 이후 가장 많은 1만 328건의 화재가 확인됐으며, 이는 지난해 8월 (5474건)과 비교하면 거의 2배 가까운 88%의 증가율을 보였다. 현재와 같은 상황은 습지를 가축 목장을 위한 목초지나 밭으로 바꾸기 위해 삼림을 벌채한 뒤 일부러 불을 지르는 ‘화전(火田) 관행’에서 비롯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캘리포니아, 딥페이크 아동 성 착취물 제작 차단 법안 추진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딥페이크로 아동 성 착취 내용의 제작을 원전 차단하는 법안을 추진한다고 연합뉴스가 AP통신을 인용해 1일 전했다.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딥페이크를 규제하는 일련의 법안을 처리했다. 법안에 따르면 AI로 미성년자를 성 착취하는 내용의 딥페이크는 제작 자체가 금지된다. 현행법 상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따라 딥페이크 속 인물이 실존하는 인물이 아닐 경우에는 기소와 처벌이 불가능하기에,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제작해도 불법이 아니다. 그러나 주의회가 처리한 법안은 실존하는 인물이 아니더라도 딥페이크 아동 성 착취물은 처벌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캘리포니아 주의회선거 관련 딥페이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도 처리했다. 선거와 관련한 딥페이크 제작을 금지하고, 소셜미디어(SNS) 업체에 선거 전 120일 전부터 딥페이크를 사용한 선거 콘텐츠를 규제하도록 의무를 부과했다.

필리핀 세부서 온라인 사기 조직 급습, 외국인 162명 검거

필리핀 당국이 중부 휴양지 세부에서 온라인 사기 조직 단속에 나서 범죄에 동원된 외국인 160여 명을 구금했다고 연합뉴스가 AP통신을 인용해 2일 전했다. 필리핀 대통령 직속 반조직범죄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세부섬 라푸라푸시 한 리조트 단지를 급습, 사기 조직에서 일해온 외국인 최소 162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연애 빙자 사기(로맨스 스캠), 불법 게임, 투자 사기 등 온라인 범죄 가담 혐의를 받는다. 국적별로는 중국인(83명)과 인도네시아인(70명)이 대부분이었고 미얀마, 대만, 말레이시아인도 포함됐다. 이번 단속은 주필리핀 인도네시아대사관이 자국민이 사기 조직에서 강제로 일하고 있다며 구출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한편 필리핀 전역에는 불법 온라인 도박장 400여 곳이 운영 중이며, 지난해 말 기준 온라인 도박장 종사자는 필리핀인 2만 5000명, 외국인 2만 3000명에 달한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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