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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고립된 기독교 우주비행사들, 신앙의 힘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다

▲ 우주비행사 배리 윌모어와 수니 윌리엄스. 사진: 유튜브 채널 CBS Evening News 캡처

전 세계에서 NASA가 두 명의 우주비행사를 집으로 무사히 귀환시키기 위한 작업을 지켜보며 긴장하고 있다. 대중은 이들의 구조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우주비행사의 신앙에도 주목하고 있다. CBN뉴스에 따르면, NASA의 우주비행사 배리 윌모어(Barry Wilmore)와 시험 비행 조종사 수니 윌리엄스(Suni Williams)는 몇 주 전에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돌아와야 했지만, 엔진 고장으로 인해 귀환이 지연되고 있다.

NASA와 고립된 승무원들은 귀환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점검하며 귀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윌리엄스는 “우리는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수정하고 있으며, 제어팀과 함께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보잉 스타라이너는 추진기 고장과 헬륨 누출로 인해 운행이 중단된 상태이다. NASA의 최고 우주비행사 조 아카바(Joe Acaba)는 팀이 계속해서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아카바는 “배리와 수니가 스타라이너를 타고 귀환하지 않고 우주 정거장에 머물게 되면, 그들은 궤도에 약 8개월 동안 머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그들이 내년에나 귀환할 수 있을 것임을 의미한다. 아카바는 아직 명확한 결정을 내릴 만큼 충분한 데이터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윌모어와 윌리엄스의 우주선 경험이 그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불확실성 속에서 인간의 논리 외에도 두 사람에게는 귀중한 자산이 있다. 신앙 공동체들이 이들의 안전을 기도하며 지켜보는 가운데, 오랜 기간 교회 장로로 섬기고 있는 윌모어와 윌리엄스는 우주에서도 신앙이라는 중요한 보물을 간직하고 있다.  

텍사스에 있는 세인트 폴 더 아포슬 가톨릭교회(Saint Paul the Apostle Catholic Church)를 이끌고 있는 웬실 파블로브스키(Wencil Pavlovsky)는  “우주비행사 생활에서 신앙은 매우 중요하다. 그들은 우리 대부분이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마주하며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CBN에 따르면, 그에게는 한때 우주비행사였던 성도가 최소 36명 있었고, 하나님이 항상 가까이 계신다는 것을 상기하기 위해 강단에서 축복기도를 받은 사람도 있었다. 파블로브스키는 “마이크 굿이 우주로 가져갔던 성체는 이곳에서 다시  매일 사용될 수 있도록 지구로 되가져왔다”라고 말했다.

세인트 폴 교회 신자와 파블로브스키는 모든 우주 임무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지상에서 엔지니어들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가운데, 파블로브스키는 모든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께서 개입해 주시길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윌리엄스와 윌모어의 가족들은 귀환이 늦어질 것을 예상하며 우려하지 않고 있다. 윌모어의 아내 디애나는 최근 남편이 상황에 만족하고 있으며,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심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찬타임스=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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