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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 ‘기독교 영화’ 강력한 전도 도구로 여겨

사진: unsplash의 Kilyan Sockalingum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가 미국 개신교 교인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1%가 기독교 영화가 효과적인 전도 도구라고 답했으며, 3분의 2는 지난 1년 동안 기독교 영화를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기독교 영화는 교인들 사이에서 일반적인 세속 영화보다 더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8%가 최근 12개월 동안 기독교 영화를 본 반면, 세속 영화를 본 응답자는 48%에 불과했다.

또한, 응답자의 21%는 비기독교인과 세속 영화의 기독교 주제에 대해 논의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30%는 기독교인과 세속 영화의 기독교 주제에 대해 논의한 경험이 있으며, 12%는 비기독교인을 기독교 영화 시청에 초대한 적이 있었다. 72%의 응답자는 기독교 메시지를 담은 영화를 의도적으로 시청한다고 답했다.

기독교 영화 장르는 지난 20년 동안 크게 성장했으며, ‘기도의 힘(War Room, 2015)’, ‘아이 캔 온니 이매진(I Can Only Imagine, 2018)’, ‘지저스 레볼루션 (Jesus Revolution, 2023)’ 등의 히트작들이 등장했다.

영화 제작자 알렉스(Alex)와 스티븐 켄드릭(Stephen Kendrick)은 2006년 영화 ‘믿음의 승부(Facing the Giants)’로 현대 기독교 영화 운동을 시작했다. 그들의 최신작 ‘포지(The Forge)’는 지난달 개봉했다.

스티븐 켄드릭은 “우리는 시각적이고 영상 중심의 세대에 살고 있다. 영화는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감정적이고 기억에 남는 이야기 속에서 성경적 진리를 전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기독교 영화를 통해 그리스도를 믿게 됐다. 성령은 예술을 통해 그리스도의 영광과 복음을 가리키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에 따르면, 침례교, 초교파 교인들이 루터교나 장로교 교인들보다 기독교 영화가 효과적인 전도 도구라고 믿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

스콧 맥코넬(Scott McConnell) 라이프웨이 리서치 이사는 “기독교 영화는 교인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이다. 그들은 모든 기독교 영화가 자신이 아는 비기독교인들에게 적합하다고 가정하지는 않지만, 영화가 복음을 전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찬타임스=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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