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아프리카 감리교회, 동성결혼 금지 유지하며 신임 감독 6명 임명

▲ 아프리카 감리교회(AME) 2024 총회 현장. 사진: 유튜브 채널 African Methodist Episcopal Church 캡처

아프리카 감리교회(AME Church)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28일 열린 총회에서 6명의 새로운 감독을 임명하고 성 윤리 문제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는 동안 동성 결혼 금지를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종교뉴스서비스(RNS)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수천 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으로 흑인 교단의 규정에서 동성 결혼 금지를 없애려는 법안을 896대 722로 부결시켰다. 교단의 교리와 규율은 “AME 교회는 동성 간 또는 성별이 같은 사람들 간의 결합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다고 믿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AME 교회의 감독들은 총회에 제출한 서면 연설에서 엘지비티큐(LGBTQ) 문제에 대해 교회가 현재 가지고 있는 입장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성, 성적 지향, 동성 결혼, 가족의 구조, 그리고 남성과 여성의 의미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단순한 합리적인 논쟁으로는 논란을 해결하기 어렵다. 이 문제들은 교리나 신념, 개인의 깊은 감정과 정체성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의원들은 성윤리 분별 위원회가 성 윤리와 관련된 문제를 연구하고 논의하도록 향후 4년 동안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이번 주에 위원회는 성 정체성과 성적 지향에 대한 성경 구절, 성과 관련된 흑인 신학에 대한 자료, 그리고 LGBTQ 문제를 논의할 때 사용하는 용어 목록 등을 포함한 24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canaan-240913-1
샬롬나비, 청량리 노숙자 가나안쉼터에 ‘사랑의 쌀’ 나눠
0911
“50년간의 교육평준화 정책, 다양한 교육과 자주적 학교 운영 막았다"
20240910_E
영국, 영적 각성 위한 ‘국가 기도 주간’ 진행… 10월 12일~20일
Unsplash jack sharp
미주리 주, 폭력 시위자에게 부상한 경찰관 회복을 위한 기적 같은 '연합 기도'

최신기사

[GTK 칼럼] 예수 그리스도의 노예 – Part 1
미 대선 토론 후 부동층 유권자, 트럼프 지지 증가
차세대 리더 양성 위한 비전 캠프... "다음세대 사역은 다음세대가 한다"
한 해 美 펜타닐 사망자, 10년간 베트남전 사망자보다 많아… 배후는 중국, 한국도 안심 못해
저출산.북핵.국가 부채 등 국가 현안 위한 기도회... 10월 3, 27일 참여 요청
[오늘의 한반도] 법원,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무효 소송 각하… 시의회 “폐지 조례안 심의 속행” 외 (9/14)
[오늘의 열방] 멕시코, ‘카르텔 세력 다툼’ 격화… 주민 치안 위험‧정부 행사 취소 외 (9/14)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0914_Slave1
[GTK 칼럼] 예수 그리스도의 노예 – Part 1
20240913_Trump
미 대선 토론 후 부동층 유권자, 트럼프 지지 증가
VNC-240914-1
차세대 리더 양성 위한 비전 캠프... "다음세대 사역은 다음세대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