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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K 칼럼] 목회자의 역할

사진 : Patrick-fore-b on Unsplash

목회자의 역할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와 생각은 정말 다양하다. 어떤 사람은 목회자가 회사의 CEO와 같은 일을 해주길 기대한다. 교인수를 늘리고, 교회를 잘 조직해서 그들을 관리하고, 이런 저런 사역을 많이 하는 것이 목회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는 목회자가 좋은 목회자라 생각하는 것이다. 반대로 어떤 사람은 목회자를 돈을 주고 고용한 사원처럼 생각한다. 이들은 교회의 모든 일들이 목회자의 일이고 자신들은 필요에 따라 약간의 도움을 주거나 혹은 목회자를 견제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목회자를 현대의 제사장(성직자)처럼 대하는 경우도 있다. 목회자는 ‘일반 성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보는 것이다. 목회자에게는 뭔가 더 특별한 하나님과의 연결고리가 있어서,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 제사장을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갔던 것처럼 지금은 목회자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할 것처럼 생각한다. 목회자를 강연자로 보는 경우도 있다. 일주일에 한두 번 잘 준비된 설교만 하면 그걸로 밥값은 한 것처럼 생각한다.

이 외에도 목회자에 대한 정말 다양한 시선이 존재한다. 그러다 보니 목회자는 항상 칭찬과 비판을 동시에 받게 된다. 모든 사람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생각과 기대에 얼마나 부응하느냐가 아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교회이기 때문에 우리의 상식과 방법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모퉁잇돌이신 그리스도의 기준으로 세워져야 하는 것처럼, 목회자도 그렇다. 목회자의 역할은 성도들이 정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운영위원회가 모여서 목회자의 ‘직무 기술서’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다. 심지어 목회자 자신이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목회자의 역할은 교회의 머리이며 목자장이신 예수님께서 정하신다. 그리고 그 역할은 이미 성경에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다. 각 교회의 상황에 따라 목회자들이 해야 할 세부적인 역할의 차이는 있겠지만, 가장 근본적이고 궁극적인 역할은 달라질 수 없는 것이다.

내 양을 치고 먹이라

노래하는 사람을 가수라고 하고 가르치는 사람을 교사라고 하는 것처럼 명칭에는 그 하는 일의 핵심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목회자(목자)’도 마찬가지다. 목회자는 기본적으로 ‘양을 치는 사람’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양은 진짜 동물은 아니다. 신약의 하나님의 백성인 교회를 의미한다. 즉, 교회를 돌보는 사람이 목회자다. 사실 우리가 지금 논하고 있는 교회의 직분을 맡은 자들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신약 성경에서 더 많이 사용된 단어는 감독과 장로다. 오히려 ‘목자(목사)’는 에베소서 4:11에서 한 번 등장한 표현으로서 일반적인 표현은 아니다. 그런데 해당 표현에 꽤나 주목할 만한 부분이 있다.

엡 4: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개역개정 번역에서 “목사와 교사”로 번역된 표현은 목사 ‘혹은’ 교사를 의미하지 않는다. 헬라어 본문에서는 “목사와 교사” 앞에 하나의 정관사만 사용하여 이 의미를 전달했고, 위 번역에서도 “어떤 사람은”을 목사와 교사 사이에 추가하지 않는 것으로 이 의미를 전달했다. 즉, 이 표현은 목사의 직무와 교사의 직무를 하는 각각의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둘을 동시에 수행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교회 안에 그런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이 있고 그런 사람이 지금 우리가 논하고 있는 목회자다.

예수님께서 처음 베드로에게 자기 양을 맡기시면서 하셨던 “내 양을 먹이라”와 “내 양을 치라”는 명령에서도 이 두 역할을 찾아볼 수 있다(요 21:15-17). 양을 ‘치는 것’이 ‘목사’에 해당되고 ‘먹이는 것’이 ‘교사’에 해당되는데,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이 둘을 모두 할 것을 명령하신 것이다. 목회자의 자질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디모데전서 3:1-7도 영적인 자질 외에 잘해야 할 ‘일’로서 언급된 것은 “가르치는 것”(2절)과 “다스리는 것”(4-5절)이다. 디모데전서 5:17에서도 바울은 잘 다스리고 말씀에 수고하는 자들을 존경하라고 말한다. 즉 성경이 말하는 목회자의 역할은 크게 다스리는 것과 가르치는 것으로 구분된다고 할 수 있다. 개념 상으로는 다스리는 것이 상위 개념이고 가르치는 것이 그 안에 포함된 하위 개념이라고도 할 수 있겠으나(그래서 실제로 구분이 모호할 수도 있지만), 가르침의 비중과 중요도를 고려할 때 둘을 따로 고려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다스리는 것

목회자가 다스리는 일을 한다는 것은 그들이 교회의 인도자(리더)라는 의미다. 목회자도 본질적으로는 동일한 교회의 지체다. 그들만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다던가 하는 특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들만 특별히 더 거룩한 것도 아니다. 목회자를 포함한 교회의 지체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한 중보자로 필요로 하는 죄인이고 그리스도를 통해 차별 없는 의를 입은 의인이다. 이런 면에서 목회자는 성도들 위에 있는 특별한 ‘성직자’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이 하는 일의 특수성이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권위를 부여하셨다. 구약에서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 이스라엘의 인도자들을 세우시고 그들을 목자라고 부르시며 하나님의 양들을 돌볼 것을 명령하셨다(예, 에스겔 34장). 그리고 신약에서도 하나님의 백성 교회를 돌볼 목자를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같은 명령을 주신 것이다. 바울은 에베소의 장로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행 20:28 …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목회자들을 교회에 세우셔서 교회를 돌아보게 하신 것이다. 교회를 잘 다스리고 인도하게 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다스릴 권위가 있고 성도들은 그들에게 순종할 의무가 있다.

히 13: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

벧전 5: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목회자들은 자신이 만들어 낸 권위가 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교회를 목회자에게 완전히 주신 것이 아니라 맡기셨다. 청지기에게 가정의 제반 업무를 맡기는 주인처럼 하나님은 목회자에게 다스리는 역할을 주신 것이지 전권을 넘기신 것이 아니다. 이 사실이 목회자가 다스리는 역할을 수행함에 균형을 잡아 준다.

첫째로 이 사실은 목회자가 자신이 원하는대로 교회를 다스릴 수 없게 한다. 교회는 목회자의 양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기 피로 사신 하나님의 양이다. 목회자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친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렇게 해야 한다(벧전 5:2). 아무리 내 생각이 옳게 보이고 효과적이라고 해도 하나님의 뜻과 다르다면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세우셨으니 나의 결정이 곧 하나님의 결정이다’라고 말할 수 없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나를 세우셨으니 하나님의 결정이 나의 결정입니다’라고 말해야 하고 모든 일에 그렇게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드러내주신 뜻인 성경에 능하여, 그에 따라 교회를 다스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는 교회의 목적과 운영에 있어서도 그대로 적용되어야 한다. 때로 어떤 목회자는 선한 동기로 교회를 잘못 다스리기도 한다. 교회를 사회복지센터로 만들거나 자선단체로 만드려고 하는 경우가 그런 예일 것이다. 교회가 그런 일(구제, 약자를 돌보는 일)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지만, 그 자체가 교회의 존재 목적은 아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무엇만 성도들에게 강조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뜻처럼 들릴 수 있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뜻대로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대로 교회를 다스리는 것임을 알고 균형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

둘째로 이 사실은 목회자가 자신을 위하여 교회를 다스릴 수 없게 한다. 에스겔 34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목자들이 “내 양을 찾지 아니하고 자기만 먹이고 내 양 떼를 먹이지 아니하였도다”라며(겔 34:8) 그들이 목자가 아니라고 선포하셨다. 양을 치면서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목자는 목자가 아닌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그것들을 누워 있게 할지라”고 말씀하셨다(겔 34:15).

교회의 목회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가 크기 때문에 그것을 자신을 위하여 사용하고 싶은 유혹에 언제나 노출되어 있다. 그래서 베드로도 “하나님의 양무리를 치되 …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라고 경고했던 것이다(벧전 5:2-3). 자기 위에 목자장이신 그리스도가 계심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셋째로 이 사실은 성도들의 순종의 범위를 분명하게 한다. 목회자는 하나님의 권위를 위임받은 것 뿐이지 그가 하나님은 아니다. 성도들은 목회자를 존중하고 그들에게 순종해야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로 일하는 한에서 해당 되는 말이다. 하나님의 뜻과 분명히 다른 것에 대해서 ‘그래도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인데’라고 생각하며 순종하지는 말아야 하는 것이다.

이는 성도들 각자도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알아야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래야 분별력을 가지고 순종할 것에 순종할 수 있다. 순종할 것에는 하나님께 순종하듯 해야 하고, 그렇지 않은 것에는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한다.

목회자는 양들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인도해야 하고, 양들은 목회자가 아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인도함을 받아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목회자의 또 다른 주요 역할은 바로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다.

가르치는 것

목회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일만 하지는 않지만 그 일이 목회자에게 가장 중요한 일임은 분명하다. 양을 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필요한 먹을 것을 주는 것임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사도들은 구제하는 일로 인해서 교회 안에 어려움이 생겼을 때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고 말했던 것이다(행 6:2). 구제가 말씀 사역에 비해 가치가 없다거나 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도들에게는 말씀 사역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회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딤전 3:2). 바른 것을 가르칠 수 있을 뿐 아니라 잘못된 것을 분별하고 책망할 수도 있어야 한다(딛 1:9). 거짓 교훈으로부터 양들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행 20:29-32). 그래야 하나님의 양들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고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일은 공적으로 또한 사적으로 끊임없이 해야 하는 일이었다.

이런 이유로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엄하게 권했다.

딤후 3:16–4:2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4:1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사람을 온전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말씀 전파에 힘쓸 것을 강조한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 목회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강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바로 성경이 오류가 없고 충분한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졌음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어지는 칼럼에서 자세하게 다루겠지만, 여기서 미리 강조하기 원하는 것은 목회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라면 성경에 대한 확신 없이는 목회자의 역할을 할 수 없고 해서도 안된다는 사실이다. 안타깝게도 이런 확신이 없는 목회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사람의 말로 보는 경우, 성경에 어느 정도는 오류가 있다고 보는 경우, 성경이 괜찮긴 하지만 전부는 아니라고 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대놓고 성도들에게 그렇게 말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들의 설교 방식에서, 그들이 말씀을 해석하는 방법에서, 그들이 확신을 두고 있는 근거에서, 그들이 교회를 운영하는 모습에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대한 확신이 보이지 않는다.

설교 시간은 점점 짧아진다. 그마저도 성경이 말하는 바를 강해하지 않고 도덕적 실천만을 강조한다. 말씀에 순종하고 죄를 회개하기를 도전하기보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신다”는 피상적인 위로만을 던진다. 사람들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말만 한다. 반면에 찬양 시간은 늘어난다. 그런데 찬양의 가사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서로 권면하며 세워주는 것이 아니라 뜬구름 잡는 것 같은 표현들만 늘어놓는다. 진화론을 인정하면서 창조주 하나님을 말한다. 심리학과 무슨 무슨 ‘주의’를 가지고 성경을 해석한다. 교회가 모이는 예배당은 기도하고 예배하는 장소가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휴식 공간이나 콘서트장이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가르친 결과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모습들이 오늘날 교회들에서 보이고 있는 것이다. 목회자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들을 먹이지 않으면, 그 일에 무거운 사명감을 가지고 정말로 진지하게 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양들은 건강하게 자랄 수 없다. 에스겔 34장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목자들을 향해 하셨던 말씀은 오늘날 교회의 목자들에게 그대로 반복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양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먹이지 않는 목자는 더 이상 목자가 될 수 없다.

목회자는 말씀에 대한 확신 가운데 그 어떤 일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들을 먹이는 일에 열심을 내야 한다. 이 말이 설교만 잘하면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설교는 말씀 사역의 일부이지 전부는 아니다. 어떻게든 양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또 다른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본’이 되는 것이다.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을 풍성히 섭취하면서 또한 그에 합당하게 사는 것이다.

베드로는 단순하게 이렇게 후배 목회자들을 권면했다.

벧전 5: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주장하는 자세로 목회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말씀의 좋은 본이 되어 양들로 따라올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마땅하기 때문에 히브리서의 저자는 독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히 13:7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하나님의 말씀은 말로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도 가르쳐야 한다. 이것이 목회자가 가장 힘써야 할 역할이다.

결어

목회자가 하는 역할을 생각해 보면, 목회자가 된다는 것은 어쩌면 사람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영광이면서 동시에 두려운 책무이기도 하다. 다만 바라기는 우리나라에 이런 목회자가 되기를 열망하는 사람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사랑하여 그리스도의 교회를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그리스도의 양을 치고 먹이는 참된 그리스도의 목자들을 이 땅에 더욱 일으켜 세워주시기를 우리의 목자장께 간절히 기도한다. [복음기도신문]

최종혁 | 그레이스투코리아 칼럼니스트

GTK칼럼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성경의 말씀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미국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의 존 맥아더 목사와 GTK 협력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고하는 커뮤니티인 Grace to Korea(gracetokorea.org)의 콘텐츠로, 본지와 협약을 맺어 게재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GTK 칼럼] 목회자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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