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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자살사망자 96.6%, 사망 전 자살 암시 행동… “주변인 76% 몰랐다” 외 (8/29)

사진: Kristina Tripkovic on unsplash

오늘의 한반도 (8/29)

자살사망자 96.6%, 사망 전 자살 암시 행동… “주변인 76% 몰랐다”

자살사망자의 96.6%가 경고 신호를 보냈지만, 주변에서 이를 알아차린 비율은 23.8%에 불과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27일 ‘2015~2023년 자살 심리부검 면담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유족 1262명으로부터 얻은 자살사망자 1099명에 대한 심리부검 면담 자료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자살사망자의 96.6%는 사망 전에 자살을 암시하는 행동·심경 변화를 보였지만 이를 주변에서 인지한 비율은 23.8%에 그쳤다. 주요 자살 경고 신호는 감정 변화(75.4%), 수면상태 변화(71.7%), 자살·죽음에 대한 잦은 언급(63.6%), 자기비하적 발언(47.0%), 주변 정리(25.8%)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자살 사망자의 64.7%는 남성이었고, 사망 당시 평균 연령은 44.2세, 1인 가구는 19.2%로 집계됐다. 자살사망자는 평균 4.3개 스트레스 사건을 다중적으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인구 4년 연속 감소… 평균 연령은 고령화로 0.6세 높아져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가 4년 연속 감소하고, 고령화의 심화로 평균 연령이 0.6세 높아졌다. 행전안전부가 27일 발표한 ‘2024 행정안전통계연보’(2023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총 주민등록인구는 감소 추세지만, 1인 세대 증가 등의 영향으로 세대 수는 계속 증가했다. 지난해 주민등록인구는 5132만 5329명으로 전년(5143만 9038명)보다 0.22%(11만 3709명)가 줄었다. 주민등록인구는 2020년 5183만 명에서 4년 연속 감소했고, 고령화 심화로 평균 연령은 전년(44.2세)보다 0.6세가 많은 44.8세가 됐다. 주민등록세대는 2391만 4851세대로, 전년(2370만 5814세대) 대비 0.88%가 증가했다. 전체 세대 중 1인 세대가 993만 5600세대(41.5%)로, 1인 세대의 꾸준한 상승이 전체 세대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1인 세대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 19.7%(195만 2911세대), 60대 18.4%(183만 2132세대), 30대 16.9%(167만 6332세대) 순이었다.

‘딥페이크’ 피해자 2000명 넘어… 학생·교원 피해는 196건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설치된 2018년 4월 이후 올해 8월 25일까지 2154건의 ‘딥페이크’ 피해 지원이 이뤄졌다고 연합뉴스가 28일 전했다. 타인의 일상 사진이나 일반 영상물을 성적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형태로 합성·편집한 것을 의미하는 ‘딥페이크’로 인한 피해 지원건수는 2018년 69건에서 올해(25일 기준) 781건으로 11배 넘게 급증했다. 한편, 올해 학생과 교사의 딥페이크 피해 건수가 200건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파악한 결과 올해 1월부터 전날까지 학생·교원 딥페이크 피해 건수가 총 196건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학생 피해가 186건, 교원 피해가 10건이었다. 이 가운데 179건은 수사 당국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北 국가보위성, 대내외 정보 수집 역량 강화 위해 추가 시설 건설

북한 국가보위성이 대내외 정보 수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과 기능의 확대에 따른 추가 시설을 현재 건설 중이라고 데일리NK가 28일 전했다. 매체 소식통은 “1호(김정은 국무위원장) 지시로 국가보위성 조직이 확대됐다.”면서 “대내외 정보 수집과 분석, 종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보위성 내 해외반탐국은 2배, 국내반탐국은 1.5배 확대됐으며, 대내 통신망 관련 위협 증가에 따라 통신국 산하에 통신망 안전관리부도 새로 생겨났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보위성에서 8층짜리 보조 청사를 짓고 있다. 각층의 면적은 2500㎡(756평)이고 건물 전체 면적은 2만㎡(6050평)”이라며 “새로 짓는 보조 청사는 대체로 정보 수집 및 분석 조직이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北, 핵·미사일 개발 위해 가상화폐 탈취 지속

한미 외교 당국은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 자금 마련을 위한 가상화폐 탈취를 지속하고 있고 그 수법도 날로 고도화되고 있어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이준일 외교부 한반도정책국장은 27일 외교부와 미 국무부 공동 주최로 열린 ‘제3차 한미 민관 심포지엄’에서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가상자산을 탈취하고 있으며 탈취 자금의 상당부분을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수법도 날로 고도화 되고 있는 만큼 긴밀한 민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스 베일리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블록체인 리서치업체인 TRM랩스의 보고서를 인용하며 “올해는 그 탈취액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TRM랩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킹에 따른 가상화폐 탈취 규모는 13억 8000만 달러(약 18억 4644만 원)이며, 이 중 3분의 1이 북한 해커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수해 입은 北 주민들, 물 부족으로 오히려 비 기다려

북한 수재민들이 빗물을 받아 써야 할 정도로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데일리NK가 28일 보도했다. 폭우 피해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다 되도록 수도 공급이 정상화되지 않아 수재민들이 물 부족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매체는 북한 주민들이 물동이와 대야로 빗물을 받는 사진들을 입수해 공개했다. 일부는 빗물이 한곳으로 모이도록 지붕 밑에 비닐을 받쳐 놓았다. 이 사진들은 이달 중순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촬영된 것으로, 현재도 이곳에서는 수해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북한 당국은 수재민들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방차를 긴급 동원하기도 했지만, 물 공급량이 충분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끼니마다 밥을 해 먹고 이 더운 날씨에 매일 복구 작업에 나가 젖은 옷을 빨아내려면 물이 많이 필요한데, 소방차가 공급하는 양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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