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사관학교, 5일 내내 기립해서 성경통독
[전병선 통신원=GPNews] 예수 그리스도와 “그 날” 이 개인의 삶에 전부가 된 하나님 나라의 좋은 군사를 양성하는 하나님의 학교, 복음사관학교는 최근 5일간 ‘복음’ 이라는 관점 으로 성경 전체를 통독하는 성경일독학교를 마쳤다.
복음성경일독학교는 “학사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저희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느 8:5)” 는 말씀에 의거, 포로귀환 후 성벽을 재건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이 낭독되는 동안 기립했던 것과 같이 말씀이 낭독되는 전 시간은 일어서서 진행됐다. 훈련생들은 “말씀을 연구나 지적 만족의 대상으로 대했던 과거의 태도로부터 돌이켜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경외함과 전심의 마음으로 임하는 시간이 됐다” 고 고백했다.
성경권별 개관과 단원별 관점을 제시함으로써 성경통독이 진행되었고 말씀에 따른 기도로 마무리하며 하나님을 향한 반역과 우상숭배를 반복하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개선될 수 없는 죄 곧 나, 나 곧 죄의 실존을 보게됐다는 것이다. 또 바벨론의 포로가 된 이스라엘의 멸망, 완전한 심판과 완전한 구원의 십자가에 믿음으로 참예케 하셨다. 우리를 성전 삼아 거하시는 임마누엘의 비밀을 밝히 드러내시는 가운데 나 죽고 그리스도 산 생명인 것과 성전 된 우리는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요 중보적, 선교적 존재임을 또한 확증했다.
이처럼 창조 전부터 하나님의 마음 안에 예비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믿음의 조상들과 선지자들을 통해 점차 계시되며 때가 차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약속이 얼마나 신실하게 성취되는지를 보게 하셨다. 마침내 계시록을 통하여 “내가 곧 속히 오리라.” 는 반드시 속히 이루어질 말씀에 믿음과 감격으로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소서” 를 화답하며 “그 날” 을 향한 부르심을 확증했다.
이 시간을 통해 훈련생들은 진리의 기반 위에 믿음으로 더욱 견고히 세워지는 은혜와 복음을 무한질주 할 수 있는 두 원리, 십자가의 공로와 진리의 말씀을 굳게 붙들고 “그 날” 의 푯대를 향하여 마음껏 달려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