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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성 높은 지역,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유럽 “종교·기도 중요하지 않아”

사진: unsplash의 ABEL MARQUEZ

전 세계에서 종교성이 가장 높은 지역은 주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이며, 종교성이 낮은 지역은 유럽과 동아시아로 나타났다.

퓨리서치는 2008년부터 2023년까지 15년에 걸쳐 102개국에서 조사를 진행하면서 “종교가 당신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가?”와 “얼마나 자주 기도하는가?”라는 질문을 했다.

세네갈 등 아프리카국, 성인 90% 이상 “종교 중요하다”

조사 결과, 세네갈, 말리, 탄자니아, 기니비사우, 르완다, 잠비아에서는 성인의 90% 이상이 종교가 자신의 삶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반대로 조사에 참여한 거의 모든 유럽 국가는 종교가 자신의 삶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낮았다.

에스토니아, 체코, 덴마크, 스위스, 영국, 스웨덴, 라트비아, 핀란드에서는 종교가 삶의 우선순위라고 답한 성인이 10% 이하에 불과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종교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는 응답이 매우 일관되게 높고, 유럽에서는 대체로 종교를 덜 중요하게 여기는 응답이 일관되게 낮다. 그러나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는 이러한 패턴이 뚜렷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인도네시아에서는 성인의 98%가 종교를 중요하게 생각해, 이 비율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반면, 싱가포르(36%)와 베트남(26%)에서는 그 비율이 훨씬 낮았다.

미국에서는 종교가 자신의 삶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42%로, 102개국의 평균(55%)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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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종교적인 나라 순위(왼쪽)와 기도를 많이하는 나라(오른쪽) 순위. 사진: Pew Research Center 캡처

전 세계의 기도 과테말라, 파라과이의 성인 80% “매일 기도한다”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은 세계에서 가장 자주 기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테말라와 파라과이에서는 성인의 82% 매일 기도한다고 응답해, 그 비율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코스타리카와 온두라스는 78%로 그 뒤를 이었다.

유럽에서는 터키(60%)만이 평균(46%)보다 높았고 에스토니아, 체코, 덴마크, 스위스,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에서는 10% 미만의 성인이 매일 기도한다고 응답했다.

동아시아의 모든 조사 지역 중 매일 기도한다고 응답한 성인의 비율이 21%를 넘은 곳이 없었다.

또한 미국인의 약 45%가 매일 기도한다고 답했다. 이는 102개국의 평균값인 46%와 거의 동일한 수치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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