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도시 안에 다른 교회에도 전달되기를 기대
현지인들 “누군가를 위해 이처럼 오래 중보하기는 처음”
기독교와 기도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기도를 하지 않는 기독교인은 있을 수 없고, 그리스도 없는 기도는 존재할 수 없다. 성경이 분명하게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께로 나아올 수 없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남아공 교회에서 기도모임의 참석률을 볼 때 우리는 기도모임이 사람들이 좋아하는 종류의 모임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더군다나, 몇몇 교회에서는 중보기도 모임이 주중 일반 기도모임보다 인기가 없었다.
남아공에 선교사로 온 두 명의 젊은 한국인 옥승아, 윤은진 선교사가 느헤미야52기도에 대해 말해 주었다. 그들은 느헤미야52기도 정보 책을 보여 주었고, 우리는 이 기도에 대해 교회 전체에 소개 할 수 있도록 날짜를 조정했다. 그들은 한국에서 온 10여명의 선교사들과 함께 우리 교회를 방문하여 26시간 동안 느헤미야 기도를 진행했다.
우리는 느헤미야52기도가 굉장히 유용한 기도라는 것을 발견했다. 성도들은 느헤미야의 중보기도와 그의 인내심 있는 기도를 배울 수 있었다. 기도24.365로 시작된 느헤미야52 기도는 굉장히 잘 조직되어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성도들은 그들이 작정한 시간에 스스로 기도시간을 지켰다. 누군가를 위해 그토록 오래 중보해 본 적이 없던 성도들이 중보의 실제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갔다. 7권의 기도정보 각 책의 주제들과 기도 제목들은 성도들이 무엇을 위해 기도하는지 알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어 기도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다. 성경구절도 잘 선택되어 있었다. 우리는 이 기도에 함께 참여 할 수 있어 즐거웠다.
책에 수록된 내용들은 일반인들이 잘 접할 수 없었던 정보들로 가득했다. 특히 박해받는 교회들에 관한 정보들은 우리로 하여금 어려움 가운데 있는 형제 자매들을 위한 기도에 더욱 박차를 가하도록 도왔다. 성경은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쉬지 않고 기도할 것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우리는 느헤미야52기도를 통해 이 엄청난 진리와 하나님의 명령을 어떻게 실제화 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었다.
우리 교회는 느헤미야52기도와 우리가 발견한 기도정보를 통해 큰 축복을 받았다. 바라기는 느헤미야52기도를 우리 도시 안에 있는 다른 교회들에게도, 받을 준비가 되어지는 대로 전달해 줄 수 있기를 원한다. 느헤미야52기도가 열방의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을 하나로 묶고, 계속된 기도의 연합가운데로 이끌 것을 믿는다. 그렇기에 이 노래로 글을 맺는다.
‘나는 친밀하게 하나 된 하나님의 가족들을 사랑해요. 그들은 나를 마음으로 품어주었죠. 나는 이 위대한 가족의 일원이 된 것이 참 기뻐요’
코버스&메리 목사(사진 원내.남아공 페트라순복음교회)
번역 김찬송 자매
※「느헤미야52기도」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목표로 열방을 파수하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 52주 한 해 동안 진행되는 연속.연합 기도운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