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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라오스 목회자, 괴한 총격에 사망… ‘기독교 활동’ 중단 경고 받아와 외(7/31)

▲ 라오스 비엔티안의 거리. 사진: Alessio Roversi on unsplash

오늘의 열방* (7/31)

라오스 목회자, 괴한 총격에 사망… ‘기독교 활동’ 중단 경고 받아와

라오스의 북서부 방하이 마을에서 한 목회자가 괴한에게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모닝스타 뉴스가 28일 보도했다. 통캄 팔라반(Thongkham Philavanh·40) 목사는 자택에서 가축에게 사료를 주던 중 오토바이를 탄 괴한 2명의 총격을 받았으며,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도착하자마자 사망했다. 살해범들은 도주했다. 크무 부족 지도자인 라오복음교회(LEC)의 통캄 목사는 예수 영화를 상영하며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했고 목사들을 위한 훈련도 진행했다. 지역 기독교인들에 따르면, 통가 목사는 당국의 면밀한 감시와 ‘기독교 활동’을 중단하라는 경고를 수 차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두 명의 10대 자녀들이 있다.

美 기독교인, 교회로 불신자 초청하지 않는 이유… ‘초대할 만한 사람 없어서’

미국 개신교 신자의 3분의 1은 지난 6개월 동안 한 명도 교회에 초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기독교 여론조사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최근 밝혔다. 미국 기독교인들은 “2023년 상반기에 몇 명을 교회로 초청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3%는 “한 명도 초청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초대할 만한 사람이 없다’(27%) ‘초대한 이의 거절’(26%) ‘모르겠다’(19%) ‘물어보기 불편하다’(13%) ‘내가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7%) ‘기타 이유’(5%) 등을 꼽았다. 반면 응답자의 60%는 “한 명 이상 초청했다”고 답했다. 그 중 20%는 ‘3명 이상 초청’했으며, 21%는 ‘2명 이상’, 19%는 ‘1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대학생들, 공직할당제 반대 시위 재개

방글라데시의 ‘독립유공자 자녀 공직 할당제’에 반대하는 대학생들이 대법원의 중재로 잠정 중단한 시위를 다시 재개했다고 국내 언론들이 외신을 인용해 전했다. 학생단체 ‘차별에 반대하는 대학생들(SAD)’은 29일 수도 다카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시위를 다시 시작했다. 다카 외곽에서 열린 한 시위에서는 경찰이 곤봉을 이용해 시위대 해산을 시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대학생 20여 명이 체포됐다. 한편 대학생들은 독립유공자 자녀 공직 할당 자체를 반대했지만, 일단 대법원 중재 이후 시위를 잠정 중단하며 SAD 지도부 석방, 셰이크 하시나 총리의 공식 사과, 관련 부처 장관 해임, 대학교 휴교령 해제 등을 정부에 요구했지만,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자 결국 시위를 재개했다.

베네수엘라, 부정선거 항의 시위 격화시위대·진압 부대 충돌 격화

28일 치러진 남미 베네수엘라 대선에서 부정선거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항의 시위도 격해지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외신을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29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해 전역에서 대선 결과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대는 화염병을 던지며 경찰과 맞섰고 경찰은 시위대에 최루탄을 쐈다. 또 카라카스 시내에서 총성이 여러 차례 들렸다. 시위대와 진압 부대의 충돌이 격화하면서 사상자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인권단체 ‘포로 파넬(Foro Panel)’은 이번 시위로 북서부 야라쿠이주에서 1명이 사망하고, 46명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또한 베네수엘라 국방부는 군인 20명 이상이 총상 등으로 다쳤다고 말했다.

WHO “성경험 있는 청소년 25%, 성폭력 겪어

성경험이 있는 15∼19세 여자 청소년 가운데 4분의 1가량은 ‘친밀한 파트너’로부터 성폭력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세계보건기구(WHO)를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WHO가 의학저널인 ‘랜싯 아동청소년 건강’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성경험이 있는 여자 청소년의 24%가 20세가 되기 전 친밀한 파트너에게 성폭력을 겪었다. 성폭력 피해를 입는 여자 청소년 수는 세계적으로 1900만 명으로 추산됐다. WHO는 이러한 이유 중 하나로 18세 이전에 결혼하는 조혼을 꼽았다. WHO는 “배우자와 나이 차이에 따른 권력 불균형, 경제적 의존성, 사회적 고립이 성적 학대를 유발할 가능성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노르웨이, 오슬로 항구에 마약밀수 급증… 지난해 적발 건수, 10년 치 합산건수보다 많아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항구를 통한 마약밀수가 급증했다고 29일 연합뉴스가 가디언을 인용해 전했다. 안네 린드보에 오슬로 시장에 따르면 오슬로 항구를 통해 최대 5억 7000만 파운드(약 1조 133억 원) 상당의 마약이 밀수됐다. 그간 유럽 최대 마약밀수 루트였던 지역에 대한 당국의 단속이 강화하면서 마약 밀수업자들이 상대적으로 감시가 느슨한 오슬로 항구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편 노르웨이는 유럽에서 세 번째로 젊은 층의 코카인 소비량이 많은 나라로, 작년 한 해 노르웨이 세관당국의 마약 압수 건수는 기록적인 양의 코카인을 포함해 총 1847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 10년 치 적발 건수를 모두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수치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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