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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남수단서 부족간 충돌로 수백명 사망

지난 20년간 분쟁 … 지난 한 해 동안 35만 명이 난민 신세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요한1서 4:9-10)

남수단에서 두 경쟁 부족 간 분쟁으로 수백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BBC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남수단의 동부에 있는 종글레이 주에서 전통적으로 경쟁 관계에 있는 무를레 부족과 로우 누어 부족이 가축을 뺏고 뺏기며 충돌, 수백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가브리엘 두오프 람 남수단 법률 집행담당 장관이 밝혔다. 남수단에서는 지난해 7월 북부 수단으로부터 독립한 이래 가축과 초지를 둘러싼 쟁탈전으로 이미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번 충돌은 무를레 부족의 젊은이들이 무장한 채 이웃 경쟁 부족인 로우 누어 부족의 가축 방목장 8곳을 습격하면서 발생, 현지 주민들은 500명 이상이 숨지고 200여명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에는 로우 누어 부족 전사 6000명이 무를레 부족을 공격해 수백 명이 사망했으며, 수천 명의 주민이 분쟁을 피해 피난길에 올랐다.

이번 분쟁은 남수단 정부군이 이미 1만 2000명의 군과 경찰을 종글레이 주에 배치해 주민들로부터 불법무기를 회수하는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남수단 정부군과 유엔평화유지군은 이 지역에 더욱 많은 병력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은 지난 한 해 남수단에서 부족 중심으로 이루어진 지역사회 간 충돌로 35만 명이 난민 신세가 됐다고 밝혔다. 남수단은 지난 20년간 계속된 분쟁으로 지구 상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하나로 전락해 도로, 철도, 학교, 병원 등 시설이 거의 없어 주민들의 삶은 크게 피폐해 있다 (출처:연합뉴스).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시편 146:6-7)

주님, 오랜 내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남수단 모든 종족들을 주께 올려드립니다. 종족간에 미움과 살인이 그치지 않는 이 땅을 돌아보시고, 이제 저들의 피흘림과 눈물을 멈추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수많은 병력을 파견하고 무기들을 회수한다 하여도 육체에 속한 정욕과 탐심, 분쟁에서 우리를 건져낼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존재적으로 이웃을 사랑할 수 없고 서로를 멸망시킬 수 밖에 없는 죄된 생명에 대하여 공의로 심판하신 십자가의 능력을 선포합니다. 그 엄위하신 심판의 자리에서 우리를 살리시기 위하여 자기의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 땅을 회복하시옵소서. 하나님과 원수되었던 우리를 십자가에서 화목을 이루시고 의의 생명으로 회복하신 생명의 복음을 이 전쟁 한복판에 있는 남수단 모든 종족들에게 들려주시옵소서. 부족간 충돌로 말미암아 고아와 과부로, 소경과 주린 자로 헤매이고 있는 35만명의 난민들이 존재적인 목마름과 영혼의 탄식으로 하늘의 하나님을 구하고 찾을 때에 만나주실 것을 믿습니다. 주여, 물이 바다 덮음 같이 남수단 모든 종족과 방언들이 우리의 죽음과 부활생명이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며 경배하는 날을 속히 이루어 주시옵소서.

[기도24.36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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