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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지금 한국교회에 필요한 그 한 사람

사진: Unsplash의 Matt Paul Catalano

동성애는 죄의 본질이 아니라, 죄의 결과이다. 음란의 열매 중 하나가 동성애이다.

사람들은 비정상적인 ‘동성애’ 자체에 주목하지만, 동성애란 열매는 음란의 나무에서 열린다. 동성애의 열매가 열릴 때마다 제거한다고 본질이 제거되진 않는다. 마치 배춧잎을 떼어내도 계속 자라나듯, 본질적인 음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동성애’ 역시 막을 수 없다.

이는 법과 제도로 막아지는 것이 아니다. 오직 여호와의 말씀으로 개인과 가정과 교회가 거룩하여질 때, 나라와 민족 역시 거룩하여지며, 동성애 역시 빛 가운데 들어올 수 있는 여지가 사그라지는 것이다.

음란은 본질적으로 우상숭배 혼합의 결과이다. 성경은 우상숭배의 결과로 사회 가운데 음란이 만연해지는 것을 보여 준다. 우상숭배, 종교혼합, 오직 여호와만을 섬기지 않는 것의 열매가 음란의 만연이고, 이러한 음란이 동성애의 열매 또한 맺게 하는 것이다.

시대는 악하고, 음란의 파고는 날로 더 거세져 간다. 넘쳐나는 음란물과 음란한 미디어 게임들과 음란한 음악들이 우리 다음 세대에게 필터링없이 날마다 쏟아져 들어간다.

성도는 날마다 하나님 말씀 앞에 서지 않기에,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한다. 그 결과 자기 탐심을 숭배함으로 동시에 예수님도 믿어주는 거룩하지 못한 믿음을 갖게 된다.

시대를 이길 믿음과 거룩의 능력을 잃었기에. 가정 역시 다음 세대의 뚝이 되어 주지 못한다. 분주히 열매만을 제거하다, 정작 자기 가정의 아이들이 음란의 밀물 가운데 삼켜진 상황을 뒤늦게 목도하곤 그제서야 가정의 뚝을 쌓지만, 시간은 이미 늦어버린 이후이다.

이는 교회와 목회자의 책임이다. 진짜 거룩이 무엇인지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치지 않는다. 세상의 거룩함의 기준과 별반 다를 것 없는 불확실한 믿음과 능력없는 거룩을 제시한다. 사명과 푯대를 잃었기에, 시대의 음란의 본질이 무엇인지 파악이 되지 않는다. 이슈 만을 따라가다, 말씀을 잃어버린다.

어느 순간, 교회들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날마다 좁은 길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예수도가 되어 좁은 길과 넓은 길 가운데 매일을 고민을 위한 고민을 하느라, 힘도 잃고 능력도 잃고 양도 잃어버렸다.

교회가 다시 거룩의 능력을 되찾아야 한다.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가야 산다. 모든 그리스도를 대적하여 높아진 혼합된 종교의 거짓 우상과 누룩을 남김없이 제거해야 산다.

교회의 영적 음란, 곧 예수님만을 믿고 붙들지 않을 때, 육체적인 음란 곧 정욕과 탐심, 자기숭배와 자기연민, 눈과 입술과 귀와 생각의 타락 그리고 동성애까지 음란의 열매들로 이 사회는 쓰나미에 잠식될 것이다.

지금 한국 교회에 필요한 것은 법과 제도와 광장의 아우성이 아니다. 하나님 앞에 선 한 사람. 하나님의 중심으로 음녀 고스비를 관통한 비느하스 한 사람이 필요하며,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말씀의 능력 거룩의 능력으로 능히 시대를 이기는 빌라델비아 교회와 같은 한 교회가 필요하다.

그동안 거룩한 교회 안에 허용한 모든 종교 혼합의 우상과 누룩을 제거해야 산다. 그 때 우리는 다시 말씀의 능력 거룩의 능력을 회복하여 타락한 시대의 미혹을 능히 이길 수 있게 될 것이다. [복음기도신문]

크리스강 강도사 | 예장 대신 교단 소속 목회자로 리빌더처치를 담임하며 예장 대신 총회 동성애 대책위원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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