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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우크라, 남성들 징집 피해 탈출 시도… 최소 33명 익사 외 (6/1)

▲ 전쟁에 징집된 우크라이나 남성들. 사진 : 유튜브 채널 Associated Press 캡처

오늘의 열방* (6/1)

우크라, 남성들 징집 피해 탈출 시도… 최소 33명 익사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남성들이 병역을 피하려 죽음을 무릅쓰고 강을 건너 국경을 넘고 있다고 지난달 29일 영국 시사 주간 이코노미스트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징집 대상 연령인 18∼60세의 우크라이나 남성 수천 명이 이 나라 남부 국경인 티사강을 헤엄쳐서 루마니아로 탈출하고 있다. 전쟁이 발발한 2022년 2월 이후 이 강에서 최소 33명이 익사했으며 최연소 사망자는 20세에 불과했다.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는 물속 갈대숲에 걸려 수습이 어려운 시신이 있어 사망자 수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루마니아 정부는 올해 1분기에만 우크라이나 쪽에서 이뤄진 불법 월경이 2373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의 레시아 페도로바 대변인은 센서와 드론 등 새로운 국경 보호장비를 활용해 평균 10명 중 7명 정도를 강에 도달하기 전 저지하지만 대다수는 계속 월경을 시도한다고 말했다.

브라질, 홍수지역 ‘쥐 배설물’ 감염병 급증 7명 사망

최근 169명의 사망자를 낸 브라질 남부 곳곳에서 한 달째 침수 피해가 이어지면서 수인성 감염병인 렙토스피라증 환자가 급증해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1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지난달 30일 현지 언론 G1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보건당국은 2000여 명의 의심 증상자가 의료기관 등에서 치료받고 있다며, 향후 발병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렙토스피라증은 주로 쥐와 같은 설치류의 소변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돼 감염되는 질병으로 치명률은 10% 안팎이다. 하수구에 있던 쥐 배설물이 빗물이나 범람한 강물, 또는 진흙 등에 섞이면서 환자들과 접촉하게 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대만, 국민의 77% ‘하나의 중국’ 반대… 라이 총통 ‘현상 유지’ 정책 지지

대만인들의 77%는 ‘하나의 중국’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지난달 30일 대만중앙통신을 인용, 뉴시스가 전했다. 대만 대륙위원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8.5%는 대만의 미래는 2300만 대만인이 공동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라이 총통의 제안을 지지했으며 양안 교류에 대해서는 적극적이었다. 응답자의 80.2%는 평화와 공동번영을 추구하기 위해 상호 관광 및 중국 학생의 대만 유학을 지지했다. 라이칭더 총통은 취임사에서 ‘불비불항 현상유지(不卑不亢 現狀維持·비굴하지도 거만하지도 않고, 현상을 유지한다)’는 양안 정책의 기본입장을 밝히고, ‘독립’을 직접 거론하지 않으면서 수위 조절을 했다. 20일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 이후 중국은 ‘하나의 중국’을 부인한다며 외교부와 대만사무판공실 등 관련 기관의 성명, 관영 언론의 연이은 비판 기사로 대응했다.

印, 50도 넘는 폭염… 급수난과 건강 위기 경고

섭씨 50도를 넘나드는 폭염으로 인도 현지 전력 수요도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는 가운데 급수난과 학교에서 학생들의 기절 등 주민 건강에 경고등이 들어왔다고 지난달 30일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지난달 29일 인도 전국의 최대 전력 수요는 246GW를 찍어 작년 9월에 세워진 종전 기록 243.3GW를 경신했다. 에어컨 가동 등으로 전력 수요가 치솟으면서 곳곳에서 단전이 발생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수도 뉴델리 등 일부 지역에서는 급수난까지 겹쳐 당국이 물 공급을 제한하기도 했다. 북동부 비하르주는 현지 공립학교에서 학생들이 더위로 혼절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이번 달 8일까지 휴교령을 내렸다. 뉴델리의 하루 최고 기온은 지난달 28일 49.9도, 29일 52.9도 등 연일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인도 기상청은 뉴델리 지역에 대해 모든 연령대에 열사병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건강 비상 경보령을 내린 상태다.

UN, 가자지구 영유아 85% 하루 한끼도 못먹어영양실조 심각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간 교전이 7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자지구에서 인도적 위기가 심화하면서 어린이들의 영양실조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난달 3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유엔 인도적지원조정실(OCHA)은 지난 4월 가자지구 내 구호식량 배급 장소에서 6개월∼2세 영유아의 영양 실태를 조사한 결과 85%가 직전 사흘간 하루 평균 한 끼도 먹지 못한 상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이후 가자지구 내 피란민 보호시설과 의료시설에서 영양 상태를 검사받은 6개월∼5세 어린이 9만 3409명 가운데 7.8%인 7280명은 급성 영양실조를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급성 영양실조는 일반 영양실조보다 영양 결핍이 심각한 상태로, 제때 영양 공급과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위험이 있다. 가자지구 주민들은 전쟁 발발 후 국제사회의 구호품에 식량을 의존하고 있는데 전황이 격화하고 전달할 여건이 점점 나빠지면서 구호품 반입 규모도 급감한 상태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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