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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이집트, 불법 구금 기독교에 치료 거부 외 (5/31)

▲ 이집트 카이로. 사진: Unsplash의 Alex Azabache

오늘의 열방* (5/31)

이집트, 불법 구금 기독교인에 치료 거부

이집트에서 3년 넘게 재판을 기다리는 중인 불법 구금된 무슬림 배경 기독교인(MBB)이 건강이 악화됐음에도 치료를 거부당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기독교 구호단체 글로벌크리스천릴리프(GCR)에 따르면 예멘 난민 압둘바키 사이드 압도는 2021년 12월 15일 카이로 경찰이 그의 자택을 습격한 후 체포됐다. 압도는 보안이 철저한 기자(Giza)의 지하 감옥에 수감됐고 변호인 없이 기소당했다. 압도는 결국 테러 단체 가담, 이슬람 경멸, 이슬람 차별 혐의로 기소됐다. 당국이 심장 및 간 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지 않아 압도의 건강은 더욱 악화됐다. 예멘에서 그리스도인이 된 압도는 박해로 아내를 잃고 아들이 다치면서 가족의 안전이 두려워 다섯 자녀와 함께 이집트로 망명했다. 압도는 한 기독교TV 채널에 출연해 개종과 예멘 기독교인들이 직면한 박해에 대해 이야기한 뒤 체포됐다.

시리아, 이스라엘 공습으로 어린이 1명 사망·10명 부상

29일 시리아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1명이 죽고 민간인 10명이 다쳤다고 시리아 국방부가 밝혔다. AFP통신 등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레바논 방향에서 시리아 항구도시 바니야스의 주거용 건물과 중부 지역 한 곳이 공습을 당했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 공습으로 여자아이 1명이 숨졌고 민간인 20명이 다쳤으며,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함께 활동하던 시리아 전투요원 3명 등 5명도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시리아에서 이란의 세력 확장을 막기 위해 헤즈볼라 등을 겨냥한 공습을 지속해왔다. 작년 10월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하자 시리아에서도 공습을 확대했다.

폴란드, 난민 막기 위해 벨라루스 국경 200m 완충지대 도입

폴란드가 난민을 막기 위해 벨라루스 국경에 200m 완충지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AP·로이터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30일 전했다. 현재 폴란드와 벨라루스 국경에는 190km에 걸쳐 금속 장벽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적발된 불법 월경시도는 1만 3000건 이상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많았고 장벽을 넘어온 난민이 흉기를 휘둘러 폴란드 군인이 중상을 입었다고 폴란드 당국은 밝혔다.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폴란드 군대와 국경수비대, 장교들이 공격의 표적이 됐다.”며 “국경뿐 아니라 생명을 방어할 때도 모든 수단을 쓸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폴란드와 핀란드, 발트 3국은 국경을 맞댄 벨라루스와 러시아가 인접국의 사회 불안을 야기하려고 중동 등지 출신의 난민을 밀어낸다고 주장하고 있다.

프랑스, 미성년 성전환자 호르몬 치료 금지 법안 통과

프랑스 상원이 미성년 성전환자에 대한 호르몬 치료를 금지하고 2차 성징 차단제 처방 기준을 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29일 일간 르몽드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법안은 전날 찬성 180표 대 반대 136표로 승인됐다. 법안은 17세 이하 미성년자의 성전환 호르몬 처방 금지, 2차 성징(변성, 유방 발달)의 발달을 멈추게 하는 치료제 처방 규정을 강화했다. 2차 성징 차단제 처방 전 2년간 의무적으로 사전 모니터링 기간을 두도록 했고, 성인이 되기 전 성기 성형술 같은 성전환 수술도 금지했다. 이를 위반하는 의사에게는 최고 징역 2년 형과 3만 유로(약 45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법안을 발의한 의원은 “미성년자가 잘못된 진단에 따라 치료나 성전환 수술을 했다가 후회하는 일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작년 동남·동아시아 압수 필로폰… 190톤

지난해 동남아시아와 동아시아에서 마약 당국에 의해 압수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양이 190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AP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28일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가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와 동아시아에서 압수된 메스암페타민 규모는 2022년 다소 줄었다가 지난해 190t 증가했다. 압수된 물량 중 메스암페타민정은 11억 정(98.3톤), 크리스털 메스암페타민 무게는 90톤이었다. 약 89%는 동남아시아에서 압수됐으며, 대부분은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에서 나왔다. 특히 미얀마는 2021년 군부 쿠데타 이후 치안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골든트라이앵글은 물론 북부와 동부 여러 국경지대도 마약 제조 등 각종 범죄 소굴로 전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특사, 수단 내전 평화 해결·민간인 보호 촉구

유엔사무총장의 수단 주재 특사인 람탄 라맘라가 29일 수단 내전의 모든 관련자들에게 현재 위기에 대한 평화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수단 내 민간인을 보호할 것을 촉구했다고 신화통신 등을 인용, 뉴시스가 전했다. 라맘라는 이날 수단 동부 항구도시 포트 수단에서 수단의 임시 국가주권위원회 압델 파타 알-부르한 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라맘라는 유엔이 현재 내전 관련 모든 당사자들을 만나 이들의 상반되는 견해를 더 근접시켜 평화적인 해결책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특히 북다르푸르주 주도 엘 파셰르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막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곳에서 정부군(SAF)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간 격전으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작년 4월 15일부터 내전으로 지금까지 이미 1만 5550명이 사망하고 880만 명의 피난민이 발생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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